일단 천안문 시위대는 그 분파를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음
1. 인텔리 계층
주로 북경대 출신이 주축인 똑똑한 사람들. 부패한 공산귀족에 대한 처벌 그리고 개혁 개방 이후 자신들의 몫을 요구함.
1890년대 무렵 일본 1920년대 무렵 식민지 한반도에서 관찰되던 고학력 무직자들이라고 할 수 있음.
이 계층은 공산귀족이 너무 많이 해처먹고 있으니, 그걸 좀 시정하고 교육을 받은 고급인력인 자신들의 몫(스스로 생각했을 때 정당한)을 바람.
2번에서 언급하는 시위대 다수를 차지하는 대중 계층과는 방향성이 달랐고 관계도 그냥 그저그럼.
이 인텔리 계층은 학업을 이유로 초반에 이탈하고 남은 사람들도 시위가 격화될 기미가 보이자 빠르게 런함.
이후 중국 경제가 급속도로 팽창하면서 먹을 수 있는 파이가 커지면서 자기들의 몫도 충분히 확보가 가능하게 되면서 대부분 사회의 메인스트림에 복귀함.
이 사람들의 사회 복귀가 비교적 원활했던 이유는 일단 지식인 계층이라 쓸모가 많다는 것.
그리고 대부분이 애초에 시위에 미온적이거나 중도 이탈을 했거나 하는 등 시위의 다수를 차지하던 아래 대중 계층과는 다른 경향을 보였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음.
2. 대중 계층
노동자, 농민, 학생, 홍위병 등등. 코뮌주의자들로 낭만적인 꿈을 꾸던 사람들.
이 계층의 목표는 홍위병들이 목표로 했던 프롤레타리아 민주주의의 재건임.
그렇다고 홍위병처럼 무식하게 다 때려잡자는 건 아니었음(최소한 자기들은 그렇게 주장함).
이 계층이 때려잡자고 한 구체적인 목표는 공산귀족.
공산당 내부의 부패와 폐쇄적인 귀족주의, 계급주의를 없애고 다시 오리지널 찐 공산주의 사회로 돌아가자는 게 최종 목표.
이를 위해서 노동자, 농민에게 생산수단의 권한을 다시 돌려놓으라는 참으로 근본스러운 주장을 함.
마오쩌둥으로부터 시작한 중국의 공산주의와 공산당을 진심으로 긍정함.(사실 단순히 긍정하는 것 이상이지만)
1번의 인텔리 계층과 달리 자유시장 경제, 개혁 개방 이런 거 ㄴㄴ.
이러저러한 이유로 이 대중 계층은 사상범에 가까워서 시위 종결 이후로 걍 아닥하고 엎드려 삼.
암튼 등소평은 시위대를 두고 'ㅉㅉ천안문 시위대 놈들은 다 서구식 자유민주주의를 추종하는 ㅁㅊ반동놈들임ㅉㅉ;;' 라 평하면서 언플을 시작함.
시위대는 이에 대항해 인터내셔널가를 부르고 공산주의 사상에 문제 없다고 팜플렛을 만들어 돌리며 노력하지만...
등소평이 끌어온 지방 출신 군대가 보기엔
a. 걍 배부르고 등따스운 수도권 놈들의 팔자좋은 징징거림으로만 들리는뎅?
b. 등소평쿤의 말대로 암튼 니들은 반동분자임.
c. 미안한데 나 시골출신이라 민중 혁명이 뭐고 종파가 뭐고 개혁이고 그런 거 잘 몰라. 위에서 시키는대로만 함.
등등의 이유로 시위대가 뭔 말을 하든 걍 씹고 싹 다 밀어버림.
그러니까 천안문 항쟁은
중국 시민들이 서구식 자유주의, 민주주의, 의회주의를 요구하다가 공산당 독재 정부에게 밀렸구나! <<<이게 아니고
중국 시민들이 오리지널 근본 공산주의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요구하다가 공산당 독재 정부에게 밀렸구나!! <<<이거임
참고로 이 여신상을 두고 종종 '민주주의의 여신상' 이런 이름으로 부르고 가끔 심지어 미국 자유의 여신상에서 모티브를 따온거라고도 말하는데 이 동상은
소련의 '노동자와 콜호즈의 여성' 이란 동상을 모티브로 만든 동상임.
뻘글끗
이게 참 전형적인 공산주의에 대한 반공주의식 선입견인데...... 공산주의는 N빵이 아닙니다
어느 쪽이건 결국 독재권력을 놓치기 싫은 세력에 의해 짤렸다는 거군.
아그러니까 마오이즘만이 대안입니다 이러면서 다같이 가난함을 바란다는거군
노동자를 위한답시고 자본가와 지주를 타도했더니 공산당원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독재자의 학살은 당연히 잘못된거고 천안문 항쟁에 대한 인터넷 여론들은 죄다 잘 못 알고 있던거네
그래서 오히려 덩샤오핑이 더 잔혹하게 진압하게 내버려뒀단 얘기도 있음 덩샤오핑 때 집권하고 있던 애들이 대부분 문혁 때 홍위병들한테 끌어내려진 다음에 귀향살이하다가 복권한 애들이라 "쟤들 내버려두면 제2의 홍위병이 될지도 모른다!"라는 공포 때문일수도 있다고 하더라
지식이 늘었다
아그러니까 마오이즘만이 대안입니다 이러면서 다같이 가난함을 바란다는거군
큐어블로섬
이게 참 전형적인 공산주의에 대한 반공주의식 선입견인데...... 공산주의는 N빵이 아닙니다
너 집에서 놀면 노동수용소 감
건강보험이 공산주의라는 ㅂㅅ들도 본적 있음 ㅋㅋ
공산주의가 뭐 사유재산 인정안한다 해서 차도 집도 못산다 그렇게 이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상적인" 공산주의는 차도 못사게 하는게 아니라 그 차를 만드는 공장의 개인 소유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또한 그 가격을 균일하게 만드는거임 근데 문제는 여태까지 그 "정상적인" 공산주의로 간 경우가 거의 없다는거지ㅋㅋㅋㅋㅋ 죄다 독재 드리프트 해버려서ㅅㅂㅋㅋㅋㅋ
금여가 동일하다는건 그만큼 동일한 급여로 누구나 차별없이 원하는것을 살수있게 되는거임 문제는 그게 정상적으로 진행이 되는꼬라지가 없어서 그렇지...
애초에 마오주의는 농촌중심적인 사상이라 가난해질수밖에 없자늠..
그 혹시 미국하고 붙어먹은 어용이요 패션 사회주의가 만든 괴물 폴 포트와 마오쩌둥을 혼동하시는 마오주의가 농촌회귀를 외쳤다면 급속 산업화와 도시화가 핵심인 대약진운동을 안 했겠지
지식이 늘었다
마오쩌둥 이새끼 진짜 근본 없는 똥멍청이 새끼네
어느 쪽이건 결국 독재권력을 놓치기 싫은 세력에 의해 짤렸다는 거군.
노동자를 위한답시고 자본가와 지주를 타도했더니 공산당원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고.
결국 근본적으로 권력이 자본의 형태로 표현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이었고 권력의 표현이 아닌 순수한 자본으로써의 문제를 경험하기엔 세상은 너무 권력 중심의 시스템에서 벗어나지 못했는데 어떻게 보면 공산주의와 그 몰락도 설레발과 그 결과의 한 종류가 아닐까 싶기도 함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 하지만 어떤 동물들은 다른 동물들보다 더 평등하다 이 문장만큼 소련과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의 모순을 꼬집은 말이 없음
공산주의의 극복할 수 없는 운명이지... 공산주의 계획경제를 돌리려면 이의를 묵살할 수 있는 반민주적 독재권력이 필요한데, 그렇게 견제받지 않는 독재권력은 반드시 타락함.
독재자의 학살은 당연히 잘못된거고 천안문 항쟁에 대한 인터넷 여론들은 죄다 잘 못 알고 있던거네
독재에 저항한다고 그게 서구식 자유주의인건 아니니까
우리가 생각한 진짜 중국인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다는 거지?
공산주의는 독재가 아닌데 거기서 독재가 이겨버린거임 진짜 중국인들은 그 독재를 막으려고 했고...
저게 됐어도 아마 독자적인 제3세계 세력을 구축했을거임 공산당 빨갱이들 중에도 스탈린 영향 안받은 제3세력을 구축한적이 있거든 심지어 이쪽은 쏘오련이랑 가까웠는데도 불구하고 독자적인 세력이 구축됐었음ㅌㅇ
그리고 무엇보다 중국의 지원하에 북한체제 유지를 포기하지 않을건 똑같았을거 이건 국제관계 조절용으로 너무 좋은 카드거든 직접적인 타격이 바로 오지도 않고 말그대로 쌘드박 하나 박은건데 포기못하지
마오와 스탈린 영향안받은 공산주의3세력이면 쿠바?
ㄴㄴ대놓고 동유럽쪽
유고슬라비아
동유럽에 소비에트의 영향없이 독자적으로 공산주의를 받아들여 정권세운데가 있어? 발칸반도?
토전사 유고내전때 언급 자세하게 되니까 꼭봐라 상당히 복잡한 내전임ㅇㅇ
토전사* 역전다방
추가로 UN군 하마스 병크 난 그거 마냥 구라는 아닐거라고 생각하는게 유고내전때도 UN군이 비슷한 병크를 저지른 전적이 있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5.18이나 6월 민주항쟁같은거랑은 궤가 좀 다르구나
우리는 원래 민주주의 국가였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원하는 움직임이니. 사상은 달라도 궤는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을듯.
그래서 오히려 덩샤오핑이 더 잔혹하게 진압하게 내버려뒀단 얘기도 있음 덩샤오핑 때 집권하고 있던 애들이 대부분 문혁 때 홍위병들한테 끌어내려진 다음에 귀향살이하다가 복권한 애들이라 "쟤들 내버려두면 제2의 홍위병이 될지도 모른다!"라는 공포 때문일수도 있다고 하더라
네 그렇슴미다..실제로 당시 콩사탕 수뇌부 중 몇몇은 '엥 그래도 땅크까지 끌고와서 밀어버릴 필요가 있을까용...?' 라고 했던 바, 등소평은 이에 대해 'ㅋㅋ홍위병 시즌 2 열리면 너랑 나랑 손잡고 같이 시골가서 돼지나 치면 되겠다. 그지?' 대충 그런 느낌의 대답을 했고 이에 모두가 아닥했단 썰이 있슴미다.
시민들의 영역전개에 못된뚱이 영역전개를 했다 이말이군.
생각해보니 암만 개혁 개방했다지만 갑자기 서구화 하자 범국적 운동 일어난게 부자연스럽긴 하다
자본주의는 망하면 대공황이 벌어지고 공산주의는 망하면 대학살이 벌어지는구만
어디나 지식층은 엇비슷한 행보를 보이는구나.
천안문 항쟁은 선부론 운운하면서 덩샤오핑이 반동적인 자본주의 정책을 핀 것에 대한 반발임 중공내 권력 투쟁에서 마오파가 몰락하고 주자파가 승리하면서 현대 중국은 도시와 농촌의 극단적인 차이, 극심한 빈부격차, 농민공, 저출산등 발전한 자본주의 국가들이 고질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떠안게 되었음 지금 중국 꼬라지 보면 마오쩌둥의 노선이 옳았음
지금은 고작 빈부격차지만 마오때는 기근한번 오면 매년 떼죽음당하고 농사지을시간에 쇳물녹이러다니고 이랬는데....?
마오의 실책은 신중국 건립 이후 중국의 현실이 자신의 생각을 따라가지 못한데 있음 마오 본인이 조급해져서 급진적이고 비과학적인 방법을 몰아붙인건 분명한 실책이지만 수천년간 이어져온 지주제도를 혁파하고 토지나 광산등을 인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방식의 방향성은 옳았다는 것 그리고 역사적으로 망한 국가들의 원인을 살펴보면 빈부격차가 ‘고작’이라는게 아닌걸 알 수 있을 것임
주기적으로 전인구 1할씩 굶어죽는 노선이 옳으면 안옳은게있냐?
수천년간 이어진 전근대적 체제 아래 있던 중국 인민들에게 중국공산당이 창당하면서 약속한 현대적 민주주의와 번영이 덩샤오핑과 그 후계자들(시진핑 포함)에 의한 소수 부르주아들의 번영으로 치환되면서 중국이라는 국가에 또다른 거대한 역사적 비극을 가져오게 될거라고 생각함
거시적 비전이 옳은 것과 미시적 방법이 잘못된 건 차이가 있음 마오의 실책은 비전을 구체적 방법으로 옮기는게 잘못된 것 뿐
이건 if자나 공동운영하는 농업, 중공업이 다 잘돼면 인민 낙원이 될겁니다 하던거 현실은 그게 안되니까 다 망한거 아녀 ㅋㅋㅋ 현실은 마오주의 아래에서도 중간에 해쳐먹을놈을 다 해먹고 효율은 효율대로 극악이고
어찌됐든 민중에 의해서 정권이 바뀐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커서 천안문이 성공했으면 지금의 중국은 아니었을 것임 일단 한 번 민중에 의해서 끄집어내려진 역사가 있는 정부는 민중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음
서구화=정의 이것도 아니니까 그래도 자유를 추구하던 사람들이 독재자에 밀렸다는건 뭐 다를게 없지만
중국인들, 중국정부도 주장하는게 민주야. 공산주의 국가라고 민주라는 개념을 모르는게 아니고 안쓰는게 아니야. 우리가 아는 서구식 민주주의랑 같지 않을뿐임.
와 그럼 그렇지 얘네가 뭔 민주주의를... 원래 본성이 공산주의가 더 좋았던 거군. 근데 지금에 와선 왜 발작해?
하나의 중국은 분열된적이 없어야 하니까
난 공산당 정권 말고 국민들 말이야. 지들이 자본주의 참맛을 보니 국가에 귀속되는거 개 꺼리던데. 지금 부자들 대부분 외국으로 토끼자나. 지들 자체가 천안문 전에 그랬다면 걍 국가에 귀속되는걸 반발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뭐 기득권들은 또 다른가. 국민들이야 다 가난하니 다같이 죽자 그 심보 같은데.... 지금 중국은 난리 났다던데.
민주주의를 원하긴 함. 공산당 독재는 ㅇㅋ(대신 주기적으로 지도부 교체)했지만 직장이나 학교에선 모두가 평등해지자! 이런 걸 원했음. 당시 중국은 일상 사회...예를 들면 직장에 감독관 이런 사람들이 있고 그들이 주민을 감시 및 통제했는데 그런 걸 없애자...뭐 이런 거. 그리고 선생이나 감독, 부장, 차장 뭐 이런 사회 내 계급도 다 없애고 모두가 걍 '동무'가 되자고도 함. 1870년대의 파리 코뮌이나 1900년대의 소련처럼. 그럼 한국인 입장에선 '엥 공산당은 그럼 머임? 걔들은 동무가 안 되도 됨?' 할 수 있는데, 당시 중국 대중 시선에서 보면 일단 공산당은 거의 신화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요소라.... 약간 '나랏일은 반신에 가까운 나랏님(공산당)이 하셔요. 다만 우리들끼리는 같이 동무가 되고 싶답니다~' 뭐 이런 느낌?? 여기서 '엥 아니 시민이 국가의 방향성을 결정짓는데 참가할 수 있어야 하는 거 아님?' 이란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그건 한국 미국 독일 프랑스 이런 나라에서나 가능한 생각임.
애초에 이데올로기 교육을 안시켜서 공산주의가 뭔지 잘 모름. 그래서 나이많은 사람들이 툭하면 공산주의가 이론상으론 참 좋은데 같은 개소리를 할때마다 뭐가 좋은데요? 라고 물어보면 제대로 답하는 인간이 없음. 걍 이론상으로만 좋고 인간이 대충 나빠서 안된다는 헛소리만 반복함.
공부해보면 이론상 좋다는 말이 안나옴. 모르니까 그런 개소리를 하는거지.
이론상으로 그쪽이 말하는 '주류경제학'에 맨날 개털려서 다 잠수탐
이런 친구 특) 딱히 본인도 공부한 적은 없음
막 깊게는 아니지만 교양 수준까진 배웠음. 국문과였어서 시대별 주류 사상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했었고.
노동가치론은 거의 철학과 신앙수준이니까 넘기고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의 멸망 근본원인으로 꼽는 이윤율 저하는 몇백년동안 데이터로 분석해보니 부정되어서 현대 마르크스 연구자들도 말이 안된다고 인정함
인간은 사상이고 나발이고 다 똑같음. 기껏 잡은 감투(와 이득)를 내놓으라고 하는데 누가 순순히 내줄까
중국인들은 애초에 민주주의를 원한 적도 없었네
원하긴 원했음. 그런데 대체로 공산당 정부에 대한 믿음이 강했기 때문에(정확히는 마오쩌둥 이래 생산된 '조국을 구한 공산당 이란 신화'에 대한 믿음이 강했다고 해야겠지만)공산당의 일당 독재는 유지. 대신에 공장이나 학교에서의 민주주의를 원함. 뭔소리냐면 감독관이나 선생 그런 거 없애고 모두가 동무가 되자는 것에 가까웠다고 보면 되겠음. 적백내전 직후 소련군이 군대 내 계급을 모두 없앤 후 모두가 평등한 '동무'가 되었던 사례나 파리 코뮌이 성별 나이 직급에 따른 차이를 부정하고 상호간 모든 호칭을 동무로 바꾼 사례같은 걸 생각하면 될듯?
아랍의 봄만 봐도 시민들이 원하는 정부=서구식 민주주의가 전혀 아니였지 리비아만 봐도 세속독재 정권을 없애고 한게 종교국가 만들기였고
공산주의도 민주주의잖아 저건 국민의 권리를 주장한 거니까 민주주의 항쟁이 맞지 공산당 정부는 1당독재를 하고 있으니까 반동이라고 덮어 씌운 거고
루리웹-6303065334
그 친구는 주변에 있던 시위대들에게 좀 얻어맞은 후 잘 포장되서 공안으로 직배송됨...근데 걍 뻘글 쓴게 베스트 갈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