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이후에 사람들이 후반부 장르 드리프트가 너무 심하다, 전반부대로만 만들었으면 걸작이었다 얘기하는데
오히려 전반부대로만 만들었으면 곡성 2 수준에 그쳤을거같고(물론 곡성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풍수지리, 무덤 이장, 무당, 음양오행, 미신 등의 소재를 일제시대라는 시대적 배경, 요괴 퇴치라는 퇴마 장르를 너무 잘 섞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후반부 장르 드리프트에 대해선 흔히 처음 소재랑은 전혀 다른 배틀물로 장르 변경되는 다른 매체의 장기연재 작품들을 생각해보면 자연스러운 편이기도 하고
사실 작품 자체는 호불호보다는 호쪽에 좀더 많이 기울어져있는 잘만든 영화인데
반일로 해석될만한 요소때문에 일부러 까대는게 없지 않아있는거같은 느낌임
난 후반부가 좋았어
ㅇㅇ 오히려 나는 극호쪽
사실 감독 전작들 보면 12악마 중 하나도 나오고 살아있는 미륵(?)도 나오거든요
루리웹-1648014578
영화 보기전에 뭘 기대하고 갔는지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긴하겠네
난 후반부가 좋았어
ㅇㅇ 오히려 나는 극호쪽
보니깐 일본 요괴 정령까지 실존하는 세계라 걍 다른 세계로 보는게 맞을거 같긴하더라
사실 감독 전작들 보면 12악마 중 하나도 나오고 살아있는 미륵(?)도 나오거든요
재밌는있지만 후반부도 좋은데 전반부랑 분위기가 너무달라져서 불호였어
다보고나니까 그것도 감독이 일부러 의도한것도 있는거같음
나는 그 사무라이 정령이 되게 뜬금 없었어 파이어맨이 되어서 하늘을 날아다니는 모습이 복선이라 필수 장면이긴 한데 웃참 실패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