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고 같은 캐릭터가 결국 주인공을 인정하고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며 성장하는 전개.
소년만화로서는 왕도적일 수 있지만
불어터진 자장면 마냥 그게 너무 늦게 나왔음.
바쿠고랑 딱 반대되는 예시가 엔데버임.
엔데버 갱생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21권이거든.
히로아카 단행본이 지금 39권까지 나왔으니까
엔데버는 무려 20권 가까이
자신의 과오를 반성하며 진짜 넘버1 히어로로 거듭난 거임.
오죽하면 엔데버까들조차
이제 그만하라는 말 나올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근데 바쿠고를 수습할 기회는 졸라게 많았음.
당장 2권부터 미도리야랑 매치 벌였었고
7권에서는 미도리야랑 태그도 맺음.
단행본 부제도 무려 바쿠고 카츠키 : 오리진임.
그리고 올마이트 은퇴 후인 13권에서
다시 미도리야랑 붙었음.
근데 여기까지 와서도 진심 어린 사과가 없었고,
이때 결투는 또 바쿠고가 이겨서
솔직히 작가가 미도리야한테 너무하다 생각했음.
이미 1권부터 비호감 찍고 시작한 놈인데
그걸 미도리야가 이겨보지도 못하고,
이 만큼 분량 할애하고도 그 성질 나쁜 태도는 여전함.
주변에서는 그걸 또 난폭하지만
재능있는 유망주라면서 다 떠받들어주기만 하는데,
심지어 피해자인 미도리야조차
바쿠고를 동경해서 무려 원포올의 비밀까지 알려줌.
난 미도리야가 시가라키마저 구하려는
그런 광기넘치는 정의감이 정말 좋긴 한데
최소한 바쿠고에 대한 태도는 진짜 아니라 생각함.
이건 착한 게 아니라 호구로 보이거든.
어쨌든 바쿠고가 미도리야에게 제대로 사과를 하긴 했는데
이게 무려 33권까지 와서임.
짜장면은 이미 불었고, 슬슬 최종작 시작해서
수습해야 할 캐릭터들이 너무 많은데 비해
바쿠고에게 할애할 분량은 한정되어 있다고.
그래도 그 한정된 분량 안에서
바쿠고는 졸라 열심히 하긴 했음.
나도 히로아카 꾸준히 보는 독자로서
작품 얘기할 때 바쿠고만 까는 건 좀 질리긴 해.
하지만 이미 30권 넘게 누적된 불만을 해소하기엔
바쿠고의 본격적인 반성은 늦은 감이 있는 건 맞음.
작가가 다른 건 몰라도 바쿠고-미도리야 관계는
별로 못 풀은 게 맞다고 생각함.
엔데버한테 한 거 절반만 미리 했어도...
솔직히 바쿠고는 작가 실력 문제라 봄. 바쿠고를 중요한 캐릭터로 설정했고 쓰려고 했으면, 그만큼 역할을 쥐어줬어야했음. 근데 얘가 메인 시나리오에 개입할 역할이 마땅찮았음. 얘가 빌런화하는 편이 차라리 낫지 않았냐,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차라리 이랬으면 주인공 서사에 깊게 개입이 가능했을텐데, 올포원 원포올 시나리오라는 폭풍이 가시화되니 휘말렸다는 느낌이 쎄 얘는..
첫단추를 잘못뀄어
여기까지 보고나서 재정독하면 13권부터 바쿠고 마인드가 바뀌긴 함. 그런데 이게 내가 잘못했어. 이런게 아니라, 여전히 말투나 이런건 엉망진창인게 문제.
둘중 하나를 여자로 했어야되었음
솔직히 옥상다이징 드립은 너무 물고늘어지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사실상 장애인한테 그 소리 한거라 생각하면 좀...ㅋㅋㅋ;
애초에 캐릭터를 너무 쎄게 잡고 시작했음. 소년 만화 라이벌 캐릭 중에서 이렇게 성질이 쎈 놈이 있을까 싶을 정도... 베지터도 이 정도는 아니었음.
작가가 잘못 짰나? 잘못짬 과오인가? 과오임
둘중 하나를 여자로 했어야되었음
미도리야가 여자였다? 애한테 뛰어내리라고 했다고? 이지메까지?
대충 무개성이 태어나면 곤란하다는 댓글
근데 데쿠 여캐로 나왔으면 지금보다 3배이상으로 욕 존나 처먹었을듯
바쿠고가 여캐였고 미도리야를 매도하는 걸로 흥분하는 여캐였으면 꼴리기라도 했을텐데
데쿠여자면 바쿠고 진심 디질꺼같은데
새끼 좀 치는놈이구만
ㄹㅇㅋㅋ 여캐 바쿠고 : 미도리야 너는 히어로같은게 되어서는 안 돼! 나랑 결혼해서 집에서 아이들을 잔뜩 키워줘야하니까♡♡ 이랬으면 욕 안 먹었고 메인 히로인이였을듯
사쿠라 취급이 사스케에게 주는 형벌인거 생각하면 바꿔도 수습안됨 저건 ㅋㅋ
나루토랑 사스케도 둘 중 하나가 여자였어야 한다고 그러잖아
근데 사실 입으로 사과만 안했을 뿐이지 올마이트 은퇴하고 미도리야랑 한판 붙었을때 미도라야나 바쿠고나 털거 다 털었음
여기까지 보고나서 재정독하면 13권부터 바쿠고 마인드가 바뀌긴 함. 그런데 이게 내가 잘못했어. 이런게 아니라, 여전히 말투나 이런건 엉망진창인게 문제.
카미노의 악몽 편에서 이즈쿠에게 도움받은 뒤 결투한 시점에서 캐릭터에 어느정도 변화를 줬어야 함 근데 작가가 그 변화를 독자들이 크게 체감할 정도로 준 것도 아니었고 빌드업이 너무너무 느렸음
??? : 아무튼 ㄹㄹㅇ새기들 억까임ㅋㅋ
히로아카는 얘 인생의 뭐였길래 이렇게 과몰입해서 쉴드를 쳤었을까...
진짜 볼때마다 쿨찐의 정점이다 싶은 발언ㅋㅋ
질서와혼돈
그건 만화로써 애초에 사건의 시작이라고 봐야죠. 그렇게 치면 나루토도 1화에 이루카 실드가 없었으면 삐뚫어졌고, 루피도 그냥 동네 꼬마였을테죠.
ㅇㅇ 공감. 엔데버는 진짜 세탁이 견본이 되어도 무방하다 할 정도로 너무 잘 한 편. 바쿠고는 너무 늦긴 했는데, 현 시점에선 반성도 하고 할 거 다 하고 히어로로서의 활약도 했음.
솔직히 바쿠고는 작가 실력 문제라 봄. 바쿠고를 중요한 캐릭터로 설정했고 쓰려고 했으면, 그만큼 역할을 쥐어줬어야했음. 근데 얘가 메인 시나리오에 개입할 역할이 마땅찮았음. 얘가 빌런화하는 편이 차라리 낫지 않았냐,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차라리 이랬으면 주인공 서사에 깊게 개입이 가능했을텐데, 올포원 원포올 시나리오라는 폭풍이 가시화되니 휘말렸다는 느낌이 쎄 얘는..
이 의견에 동의. 그리고 추가로, 작가가 애초에 바쿠고를 중요 캐릭터로 쓸 생각이었으면 미도리야 왕따시키던 시절에도 옥상에서 뛰어내려서 인생 리셋해라고 강요하는 쓰레기짓은 시키질 말았어야 함. 그냥 애가 혈기 왕성하고 생각이 짧아서 남 놀리기 좋아하지만 근본은 나쁘지않은 애로 설정했었어야 '히어로' 진영에 계속 머물 수 있었지만, 쟤가 주인공에게 저지른 짓은 이미 어엿한 악행었음.
스파이더맨에서 피터 파커 불링하던 플래시 톰슨이 나중에 착해져서 피터와 친구먹는 전개로 가게 되는 것도, 애가 너드는 재수없어하지만 그래도 철이 없어서 그랬던 거고, 본성이 흉악한 놈은 아니고 평범한 시민이라는 캐릭터 연출이 받쳐줘서 가능했었는데, 바쿠고는 이미 선을 넘었어서 아무리 잘 수습할래도 플래시톰슨처럼은 될 수 없음.
애초에 캐릭터를 너무 쎄게 잡고 시작했음. 소년 만화 라이벌 캐릭 중에서 이렇게 성질이 쎈 놈이 있을까 싶을 정도... 베지터도 이 정도는 아니었음.
아니야 베지터 외계인 죽이고 그 팔 뜯어먹던거 생각하면 베지터 성격이 더 더럽긴함... 베지터는 히어로 지망생같은게 아니라 베지터의 인성에 대한 기대감이 0으로 시작했던게 크지...
베지터는 남으로 시작이라도 하지...
베지터는 그냥 자기보다 강한 놈과 싸우고싶어하는 전사캐릭터일 뿐이지, 스스로를 히어로라고 부르진 않음. 그래서 나중에 주인공인 오공 일행과 친해져도 자기가 딱히 정의를 실행한다고 하진 않았고, 지켜야 할 아내와 자식이 생기면서 사람이 유해진 케이스로 봐야 함. 하지만 바쿠로는 정의의 영웅이 되겠다는 새끼가 왕따질이나 하고, 그 수법도 악질적으로 애 죽을 지경까지 몰아붙이니까 수습이 안 되는 거.
첫단추를 잘못뀄어
그리고 그걸 수습하는것도 너무늦었고
죄수번호2345
작가가 잘못 짰나? 잘못짬 과오인가? 과오임
솔직히 옥상다이징 드립은 너무 물고늘어지는거 아닌가 싶다가도 사실상 장애인한테 그 소리 한거라 생각하면 좀...ㅋㅋㅋ;
현실로 치면 의족끼고 다니는 다리 결손 장애인 한태 다음 생엔 다리 있는 몸으로 태어나길 바라며 옥상에서 뛰어내려 봨ㅋㅋ 거린 거랑 비슷한대. 이걸 오래도록 더러운 성질머리와 심성 유지하며 계속 못되게 굴다가 한참 뒤에야 사과한다고 그 사람 사회적으로 용인될만한가? 하면 답 나오지. 외야에서 린치 가하는건 안되겠지만 일단 그런 사람이 도덕성이 중오한 쪽의 일을 하는 꼴은 대부분 보기 싫을태고, 일단 엮이고 싶지 않겠지.
어떻게 키웠길래 약간 초식남+기쌘녀자 사이에서 저런 막나가는물건이 튀어나온걸까
그 엄마가 되게 기쎈여자라서 그 기쎈걸 물려받고 개성이나 그 이외의 자잘한 재능도 뛰어나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어화둥둥해서 그렇게 됐다는 투로 엄마가 얘기했던듯
사스케도 쟤보단 덜 재수없었지
초반에 너무 지뢀맞게 만들어서 문제가 된거지.
난 바쿠고 말투가 별로엿던걸로 기억함 항상 화가 나잇어
짬뽕국물같은 한권으로 살리기엔 면이 불다못해 말라버렸군
처음에 만화 떠야 하니깐 어떻게든 자극적으로 하려다보니 너무 매워진거지
엔데버도 이게 문제였다고 첫 등장이 이런데 독자가 어떻게 이 사람이 스토익하고 올마이트 이기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고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고 그리고 아들팔불출이란 걸 알아 그냥 아들이 상환해줄겁니다 하는 강아지지
그래서 욕먹다가 이야기 풀어줬음.. 메인캐들보다 빨리 ㅋㅋㅋ
베지터도 사스케도 보면서 강아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는 아닌데 바쿠고는 누가 봐도 혐오할 수밖에 없는 캐릭터였잖아
그래서 미도리야는 빌런 되어서 바쿠고 멘탈 부수는게 시원하더라. 솔직히 미도리야 태도가 개 답답해. 살자하란 말 듣고도 동경? 동경은 무슨 그 순간부터 주인공도 싫어짐.
권당 5400원인데 33권쯤 가야 수습이 된다? 고구마 전개로 욕처먹을만함 오히려 실드치는 놈들이 안본놈들이거나 어디 불법으로 본게 아닌가 싶음
??? : 근근웹의 기억폭행 발작일 뿐이다
조연이나 빌런들 서사 챙길 그 분량에서 조금만 바쿠고에게 할당해도 아마불만이 많이들 사라졌을거임. 돌고돌아 무한으로 보자기 펼친게 너무 악수야
근데 왜 얘가 인기1위인지는 지금도 이해안감
친근한 느낌을 살리라는 의미로 내 히어로명은 병1신이야! 같은 말을 하는 놈이 주인공인 시점에서 뭐 그럴수있지...
나히아는 bl팬덤이 존나 커서그래
첫 단추부터 '그렇게 히어로가 하고 싶으면 자/살하고 다시 태어나 병1신아ㅋㅋ'임 아무리 히어로가 공무원이랑 비슷한 인식이 되어있는 세계관 이라고는 해도 저게 히어로 지망생 입에서 나올 단어가 아니잖음
오히려 공무원이면 더 위험한 발언인거 같아
수십의 행성과 셀수없는 생명체를 학살한 배지터는 이런소리 안 듣는거보면은 사람마음이라는게 참 ㅋㅋ
그치만 독자들이 본 베지터는 그런 묘사가 잘 없고 손오공한테 깨지고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브루마한테 잡혀사는 애처가니까.. 바쿠고는 그놈의 리셋이 너무 직접적이었어.
솔직히 '수십의 행성과 셀수없는 생명체를 학살'이라는 내용은 아 그런갑다 정도지 엄청 와닿지는 않잖아 근데 학폭은 누구에게나 크게 와닿는 요소다보니 다르게 느낄 수 밖에 없는 거 같음
보여주는것의 차이.
전체적으로 어..음...아쉬운게많은거같음
차라리 바쿠고가 올포원 때문에 타락해서 시가라키 포지션이었으면 수미상관 까지 챙길 수 있지 않았을까.
근데 사실 등장 인물들이 실존 인물도 아니고 나중에 과거의 안 좋은 감정을 뒤집는 서사가 나왔다 한들 스토리 노선이 달라진것 뿐인데 과거의 안 좋은 감정이 작품의 서사로 해결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해. 물론 같은 맥락에서 실존 인물도 아닌데 악 감정 가질 필요 있냐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사람 감정이라는게 어렵다 보니 결국 이걸로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걸로 만족하는거고 납득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계속 안 좋게 생각하는 수밖에 없는 것 같음 이게 토론한다고 결론이 나올 느낌은 아닌것 같아
아니면 지금 최종장 꺼내느니 시간 더 걸리더라도 그냥 전체 분량을 더 늘렸어야 했음. 애니로 비유하면 4쿨로 끝낼게 아니라 아예 미친척하고 12쿨 정도로 이거 학원물인데 얘들 1학년때 최종장 찍고 있는거 보고 든 생각임
미도리야를 포함해서 일본만화 소년주인공들 보면 참 인간미가 안느껴질 때가 있음. 아니 저걸 용서한다고? 아니 저걸 이해한다고? 아니 저기서 내 팔을 자르라고 한다고? 이런 주인공들 보면 사람이 아니라 주인공은 이래야한다~ 라고 주입받은 AI봇 같은 느낌임.
질서와혼돈
그래서인지 유독 일본 소년만화가 뭔가 교훈을 주려하는 느낌이 많이 듬.
사실 늦어도 빌드업 제대로 쌓으면 좋은 캐릭터였지 완전 반대되는 성격으로 뒀으니, 라이벌 구도를 계속해서 보여주고 바쿠고가 성장해가며 데쿠의 히어로 적인 면모를 인정해 나가는 그런것도 꽤 왕도잖아 근데 그런 맛이 너무 부족했어...
난 바쿠고가 영웅을 목표로 잡아서 더 그런거라고봄. 과장좀하면 바쿠고는 불을끄는 소방관을 동경하고 소방관이 되고싶은 아이지만 평소행실이 방화를 좋아하는 캐릭터인거임. 여기서부터 ???? 가 나오게됨. 꿈은 히어로 동경하는 존재는 히어로 그자체인 올마이트 하지만 행동은 양아치. 바쿠고가 빌런서사 캐릭터였는데 미도리야에게 감화되면서 히어로가 되는거면 이런반응이 아니었을건데 처음부터 지금까지 바쿠고의 목표는 히어로임. 추가로 엔더버랑 다른게 애는 히어로라는것보다 올마이트를 뛰어넘는게 가장 1순위로 취급되었다는거. 추가로 작가가 엔더버를 엄청 편애한다고 느끼는것도 없었는데 바쿠고는 편애한다고 느낄정도로 뭔가 많이 엮이게 되었음. 대표적인게 본문의 원포올의 비밀
초반에 바쿠고가 미도리야의 정의감에 질투를 가졌다는부분이 진짜 좋은내용이라서 이 부분이 빠르게 해소되었으면 이정도까지는 아니었을건데 너무 늦게 해소되었음
그건 아님. 이즈쿠가 본 올마이트가 불끄는 소방관이여서 동경한거면 바쿠고가 본 올마이트는 악당들에게 절대 지지 않는 최강자이기에 동경한 거임. 그런데 그 이김. 만을 동경하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진다/뒤쳐진다. 라는 걸 절대 못 받아들이는 성격이라는게 이 캐릭터의 문제점의 시작이라고 봐야 함.
음.. 그렇게되도 결국 작품에서 말하는 히어로라는 존재와 바쿠고는 너무 안맞음. 히로아카는 결국 영웅이되는 미도리야의 이야기이고 주변인물도 영웅인데 바쿠고는 영웅이라는 미래가 그려지지않는 캐릭터임. 차라리 베지터 포지션이었고 빌런에서 갱생하는 루트였으면 좋았다라는 생각말고 안들더라고
작중에서도 나오는데, 바쿠고에게 올마이트로 표현되는 히어로란 절대 지지 않는 절대무적의 존재. 란 인식 정도고, 나는 세상에서 제일 잘났다 = 나야말로 최고의 히어로가 될 거다. 라는 마인드엿음. 그런데 웅영 들어오고 나서는 자기 또래 중에도 자기보다 위가 있다는 걸 깨닫고, 자기 밑인 애들이 치고 올라오는 걸 보고 열등감이 쌓이다가, 결국 2권과 13권에서 폭발했고, 바쿠고가 제대로 된 히어로라는 개념을 가지게 된건 그 이후부터라고 보긴 해야함
사실 내가 히어로 관련되서 여러가지말하긴하는데 작중에서 성희롱 오지게 해대는 포도머리가 히어로인 상황에서 바쿠고가 히어로 못될이유가 없기도함. 히어로의 예시로 올마이트를 보여주고 독자들에게 히어로는 이래야지를 줬는데 그에 부합되는 애들이 너무적으니까. 다른만화로 따지면 원펀맨에서 탱크톱 부대도 일단은 히어로인데 뭐... 이런느낌이긴해서 님말이 맞아용.
뭐 사람들이 바쿠고를 왜 싫어하는 가.는 충분히 이햐가는 부분이긴 함. 1화 그 대사라던가, 단지 정독하면 이런 부분도 있다. 정도는 말하고 싶어서요.
ㅇㅇ 공감하는내용이에요. 다만 저는 작품내가 아닌 작품외적이야기를 하는부분인것의 차이정도로 봅니다. 독자가 생각하는 히어로와 작중 히어로는 차이가있지만 히로아카는 히어로란 이런것이다를 계속보여주다보니 히어로답지않은 캐릭이 나오면 좋은소리를 듣기 힘들다고 보는거죠. 엔더버정도로 업보를 받으면 좀다르지만.
첫등장이 너무 10새끼라서 그만...
히어로 아카데미아인데 알고싶지도 않은 빌런들 서사만 오지게 그림. 귀칼의 영향인가? 진짜 차라리 바쿠고 악역으로 가거나 아니면 여캐로 해서 데쿠를 좋아하는 소녀. 개성 발현 초기 땀샘이 컨트롤 안돼서 자기 개성을 싫어하는 바쿠고 응원해주는 데쿠. 둘이 열심히 해서 바쿠고 각성. 데쿠는 무개성 판정 데쿠가 노트에 바쿠고 개성 관련 고민을 쓴걸 친구들이 발견. 왕따의 시작. 바쿠고도 친구들에게 휩쓸려 본심과는 다르게 괴롭히기 시작. 유에이가서 우라라카 나타나고 사건 겪은 후에 데쿠를 보호하며 기습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