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게 살던 애비 목을 따고 나쁜놈 밑으로 들어갔다. 가 아니라
여포가 애비 목을 딴 시점에선 여포의 애비가 명명백백히 나쁜놈이었음.
정원 -> 하진의 십상시 제거를 위한 군벌들의 낙양입성 계획을 위해,
산적으로 위장해서 낙양 인근 항구마을 불태우고 민간인 학살함.
동탁 -> 낙양이 흑산적에게 공격받으니, 군벌들 소집하라는 명령을 전달받고
저~ 멀리 강족땅에서 낙양까지 군대를 이끌고 입성.
이 상황에서
동탁이 불러서 적토마 주면서 "느그애비, 정원 그자식 내란죄인거 알지?
애비 목 따서 갖고오면, 너랑 니 부하들 죄는 묻지 않을게"
하면 킹직히 정원 목 따서 갖다 바치는게 맞지 않나 싶음.
동탁 암살 솔직히 왕윤이 엑시트 마련해주면서 제안하면
따르는게 맞는것 갖고,
왕윤이 권세 휘두르고, 본인이 이각,곽사한테 당한건 뼈저린 패배긴 한데,
그 다음에 진궁-장막 손잡고 -서주- 하던 쬬 뒷다마 후린것도 나름명분있고
뒷다마 깐것들 나름 합리적인(?) 판단 이긴 했음.
명분 없이 그냥 권력욕에 유비 뒷다마 깐거 하나 빼곤.
오히려 애비 배신 안 하고 애비 밑에 있었으면
더 더러운 놈이었을거라 생각함.
해당 글은 (주)봉선의 소정의 후원금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정의란것도 우수운게 난세에는 이기고 살아남은 놈이 정의
정말 대단한거 저 명분을 가지고도 세간의 사람들은 그를 인의 없는자라고 깠다 서주대효도를 한 조조도 저렇게 대놓고 안좋은 평가는 아니었을정도
장비 : 여포놈의 돈을 받고 혀를 놀리는거 보니 같은 부류인거 같구나
장비 : 여포놈의 돈을 받고 혀를 놀리는거 보니 같은 부류인거 같구나
하얀기사
그래도 관도에서 원소한테 발리고 원공!! 원공을 위해 싸우겠소!! 이 여포가 안량 문추와 함께 원공을 위해 싸우는걸 상상해 보시오 하면서 빌다 죽었겠지. 개인적으로 여포가 비호감인 이유의 90%는 유비 뒷다마까서 라고 생각하니 그부분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다르겠지
정의를 따지는게 아니라 인륜을 저버린놈이라는게 포인트임
미트쵸퍼
정의란것도 우수운게 난세에는 이기고 살아남은 놈이 정의
정말 대단한거 저 명분을 가지고도 세간의 사람들은 그를 인의 없는자라고 깠다 서주대효도를 한 조조도 저렇게 대놓고 안좋은 평가는 아니었을정도
유비 뒤에딴거도 조표가 장비에게 죽고 조표부하가 불러온거니
개망나니와 영웅의 이미지가 공존했을망정 '배신자'의 이미지가 압도적이지는 않았을거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