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긴 함.
전산회계쪽 직장인데 여기는 죄다 경력직 선호하는 그런 업계라, 신입이면 굉장히..서러워..
초반에 배울게 엄청나게 많고, 아는것도 없어서 그냥 주변사람들한테서 짐덩어리같은 느낌이라
나는 진짜 성실한 성격이고 배우려고 노력하는 타입이지만, 그래도 굉장히 서럽고 1년도 채 안되는기간동안
직장에서 내쫓기는것도 몇번 당해봐서인가(그럴거면 왜 뽑았는지 싶지만..)
이번에는 잘리면 안돼. 이번에는 혼나면 안돼. 이번 기회 놓쳐선 안돼. 뭐 이러면서 강박증세가 좀 생겨버린거같음.
그래서인가 진짜 실수한번할때마다 집에와서 내 자신을 엄청나게 자책하는 그런게 생겨버렸음.
나도 이제 슬슬 부담감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 내 자신이 너무 괴로워.
얼굴에 철면피 까셈 그럼 해결됨
그러다가 '얘는 뭔 몰라도 뭐 이리 뻔뻔하냐'하는 이미지가 박히면 어쩔려고..
차라리 그게 나음
운동을 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운동은 평소에 열심히 함.
운동도 열심히하면 저보다 나은 것 같아요. 답도 빨리 찾으실 가에요. 결국 답은 자기가 찾는 것이니 마음 편하게 일하세오.
그럼 니들이 똑바로 가르치던가 ㄱㄱ
나도 처음엔 자책도 많이하고 내 탓 많이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왜 저 샛기들한테 일일이 굽신거리면서 비위를 맞줘야 하지? 화나네 라는 생각 들어서 그때부터 가스라이팅 다 무시하기 시작함 오히려 저자세로 갈수록 사람들은 괴롭히기 일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