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
현존하는 은행나무 종들은 특정한 동물과 공생해서 그 동물들에게 열매의 과육을 주고 대신 씨를 퍼뜨릴 수 있도록 진화한 종이다
그런데 백악기~신생대를 거쳐서 그런 동물들이 싹다 멸종해버려, 신생대 말기엔 사실상 야생상태서 멸종하기 일보직전에 몰린 상태가 되버렸는데...
ㅈ간:오, 약도 되고 열매도 고소한게 괜찮네?
역사시대에 이르러 인간들이 은행의 쓰임새를 알게되어 겨우겨우 명맥을 잇게 된다
다만 현존 은행나무들은 사실상 야생종이 멸종한거나 다름없다고 평가받기에, 유일한 매개동물인 인간이 멸종하면 같이 멸종당할거라고 평가된다
ㅎㄷㄷ...
벌레도 안 꼬이다보니 역설적으로 멸종 위기가 되어버린 케이스
관련없음. 은행나무는 신생대까지 북미에서 살 정도로 번성했음
ㅇㄱㄹㅇ 자대에 저 나무만 2500그루 있음. 총원 200명정도인데 매년 가을만 되면 낙엽만 쓸다가 겨울됨. 부대 처음 창설 할 때 대대장이 가급적 먹을 수 있는 나무 심자고 해서 저거 왕창 심었음. 덕분에 몇년에 한번씩 가을만 되면 불 남. (범인 못 찾음)
인간이 냄새가 좀 있긴 하지
응, 멸종되기전에 모두 털어줄게
참고로 인간의 경우는 문: 척삭동물문 Chordata 강: 포유강 Mammalia 목: 영장목 Primates 과: 사람과 Hominidae 속: 사람속 Homo 종: 사람
은행 조아
은행주 배당 달달해요
ㅎㄷㄷ...
네모네모캬루
참고로 인간의 경우는 문: 척삭동물문 Chordata 강: 포유강 Mammalia 목: 영장목 Primates 과: 사람과 Hominidae 속: 사람속 Homo 종: 사람
역시 사람이면 문과지!!!!
오
마황 뭐니 광오한 이름이네
그니까 인간으로 치면 척삭을 가진 생명체 중 인간만 사는 것과 동일한 수준이란거지?
1문1강1목1과1속1종 ㄷㄷㄷ 무슨 랩 가사도 아니고
사람도 사람속 사람과 사람종 아닌가? 라고 생각했다가 은행나무 쟤는 문부터 1문이구나....
문강목과속종 설명 해줄 사람?
지구상에 식물, 곰팡이, 벌레만 가득한 세상인거 짐승들도 물고기들도 새들도 전부 없고 달랑 인간만 남아있는 그런 상황 ㄷㄷㄷ
그래도 유사하게 생긴 곰팡이 원숭이 (다른 나무들) 은 주변에 많이 보이는 느낌?
사람은 호모다. 인간은 호모다. 그러므로 호모는 인간이다.
응, 멸종되기전에 모두 털어줄게
시로코야그 은행이 아니야
버스 탈때 냄새맡으면 멸종마렵긴해
세기의드립을치고싶다
인간이 냄새가 좀 있긴 하지
세기의 실패한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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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 마루키
관련없음. 은행나무는 신생대까지 북미에서 살 정도로 번성했음
심리상담사 마루키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 단을 만들고(행단) 거기서 사람들을 가르쳤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유교 문화를 받아들인 나라들은 은행나무를 중요하게 여기고 관리하는 경우가 많았음. 조선시대에도 성균관이나 서원 같은 교육기관에 은행나무를 심었고
으악 상상만 해도 냄새가 지독하다!
ㅇㄱㄹㅇ 자대에 저 나무만 2500그루 있음. 총원 200명정도인데 매년 가을만 되면 낙엽만 쓸다가 겨울됨. 부대 처음 창설 할 때 대대장이 가급적 먹을 수 있는 나무 심자고 해서 저거 왕창 심었음. 덕분에 몇년에 한번씩 가을만 되면 불 남. (범인 못 찾음)
잣나무 심었더라면 대박인데
말년에 생활관에서 하루종일 잣나무 까고 그랬는데 ㅋㅋㅋ 유리병에 모아서 전역 할때 들고감 ㅋ
벌레도 안 꼬이다보니 역설적으로 멸종 위기가 되어버린 케이스
혹시 또 모르는게 인간이 멸종한 뒤에 새로 나타난 동물같은게 은행맛들려서 또 퍼질지도 ㅎㅎ
인간말고도 은행 씨를 퍼트리던 종이 있었다고 함 근데 그 종이 멸종되서 인간만 남음 ㅋ
아보카도나 누에도 비슷하지 않을까...?
동물이든 식물이든 극한의 품종개량으로 태어난 애들은 사람 없어지면 아무것도 못해서 걍 디짐 맞죠.ㅇㅇ
아보카도는 그걸 먹고 씨를 멀리 퍼뜨려줄 대형종들이 멸종하면서 같이 사라질 운명이었는데 인간이 먹기 시작해서 계속 남았다는듯…
은행나무 대단해!
은행나무가 살아온 짬빱이 있는데 인간보다 지능이 높을 수도 있지
은행열매가 딱 두리안과 비슷함 냄새가 걍 시바알 일년 묶힌 소변기 냄새인데 그것만 극복하면 고소하고 맛있음
작년에 반계리 은행나무 사진 찍어라 갔는데 진짜 크기 어마무시하게 크더라
ㅇㅇ 여긴 진짜 사진이 아니라 직접 봐야 그 크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음 가까워서 작년에 한번 가봤는데 압도되더라
와..원주네 사람 많은가
사진찍으려고 새벽 6시 일어나서 7시 인가 도착 했는데 벌써 부터 사람들 와서 사진 찍고 있었음.. 저 사진이 아침 8시에 인가 찍은 사진
닝겐이 멸종 하고 나면.....또다른 고도의 지성을 가진 생명체가 나타나지 않을까?? 앞으로 안드로메다 은하와 합쳐지기 39억년 후 까지 말이지
... 그 지성이라는 게 마치 우주의 절대적인 어떤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오만이 아닐까 함 ...
이미 지성을 가진 다른 생명체들이 있을지도 모름 그들과 만날 수 있냐는 다른 문제지만
있을지도가 아니라 지금은 거의 있다가 맞다는 듯. 옛날에 천체 관측하는 기술이 비리비리할때는 태양계랑 지구환경 같은 별이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엄청나게 관측 기술 발전하고 보니까 지구같은 환경이 널리고 널렸다고 함. 대신 너무 멀다는 점이 아쉽지만.
있겠지. 우리 밖에 없으면 저 넓은 공간이 너무 아깝잖어 ㅋㅋ 만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
인간말고는 금융행위를 하는 생물이 없으니..
.........!!
맞음. 현존 은행나무는 100%가 인간에 의해 살아있는거임. 열매의 독성때문에 인간을 제외하곤 그 어떤 생물도 안먹거든... 똑같은 원리로 아보카도도 해당됨. 우리가 먹는부분에 동물에게 독인 성분이 있는데 인간만이 먹어도 괜찮음. 게다가 설령 독이 없다고 해도 그 거대한 씨앗을 퍼트려줄 다른 동물이 없어서 인간이 없어지면 아보카도도 같이 멸종함.
근데 또 먹는 건 또 동아시아 한정이라...
현존하는 생물중 가장 분류군이 적으나, 멸종동물 까지 치면 은행나무가 일등이 아니라는 사실~~
동물도 안먹고 곤충도 취급을 안하니 항상 바닥에 떨어져 있던거구만
근데 인간이 없어지면 대부분의 가축들도 같이 멸종할 듯... 누에같은경우는 알아서 밥찾아 먹는 능력도 다 퇴화해서 날지도 못하고, 닭, 소, 돼지 전부 다 야생에서의 생존력은 없다시피 하니
다른 건 모르겠고 돼지는 1세대도 안되어서 적응 가능. 집돼지 산에 버려두면 알아서 멧돼지 된다...
젖소는 하루라도 젖 안짜주면 병 걸릴 정도로 극한으로 개량된거라 일단 홀스타인같은 젖소는 멸종할겁니다.ㅡㅡ
가래에 특효야
아보카도도 인간 없으면 멸종될 식물이라던데
수상하게 은행나무에 대해 잘 아는 작성자로구나... 너 정체가 뭐지?
의외는 무슨.. 인간이 멸종할 정도면 저거만 없어질까
1문의 폭이 어느 정도 인지 모르겠네.
동물과 식물 바로 밑이 문. 인간이 속한 척삭동물문은 몸에 골격, 즉 뼈의 형태가 존재하는 동물이니 벌레나 갑각류를 제외한 놈들은 다 포함되어 있으니 엄청 넓은 범위네. 즉 인간은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 공룡, 조류랑 같은 문에 속함 은행나무는 이 넓은 분류에서 단 하나만 살아남은 것이고.
생선이랑 나랑 같은 문이라니 더 신기하네
엘든링 황금나무네 ㅋㅋ 때마침 색도 비슷하고
그럼 열매에서 똥냄새 안나게 진화 못하겠니?
원래 가로수길에 은행나무가있어야 졷레세끼들안꼬이는데 요즘개나소나 그러나나무처심으니까 벌레세끼들좋다고 나댐ㅅㅂ
원자력 발전소는????
그게 왜?
사람이 없으면 세상의 모든 원전이 폭팔할것 같아서요. 그럼 저 은행나무 말고도..많은 생물에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원전이 다 폭"발"해도 살아남을 생물들은 살아남을 거지만 은행나무는 기적이 발생하지 않는한 유전자를 남길 가능성이 없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잎 생긴거는 활옆수 같은데, 침엽수에 더 가깝다고... 은행나무의 은행잎(초록일 수록 더 효과 좋음) 해충이 싫어하는 냄새가 나서 버레 기피제로 효과 확실함. 은행나무 전정할 때 은행나무 잎 풍성하게 달린 가지 몇개 주워다가 모기나 해충 많은 장소에 놔두면 벌레들이 사라지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음. 유기농으로 농사 하시는 분들이 이런 효능을 이용해서 은행나무 잎을 침출시킨 약재로 벌레기피제 만들어서 활용함. 열매의 구린내만 빼면 꽤나 쓸모가 좋은 나무이긴함.
아보카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