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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대꼴 순애 만화야.
순애의 맛이 아주 쥬시해.
그런데…
…헤비메탈?
헤비메탈???
메탈!!!???!!!
이게 메탈!
이거는 펑크!
보통 메탈은 검은 티나 가죽 자켓 정도로 어둡지만 무난하게 입는다.
물론 콥스페인팅(허옇게 얼굴 칠하는 그거)은 블랙 메탈 아이덴티티긴 한데,
나날이 페인팅 하는 밴드는 줄어드는 추세고, 블랙메탈=헤비메탈로 ㅂㅈ 않는 메탈헤드도 많아서.
헤비 메탈이 하드락과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초기 헤비 메탈이나
본 조비, 신데렐라처럼 (비쥬얼적인 면을 포함해 음악성 전반에) 펑크, 팝 스타일을 접목한 글램 메탈 같은 것도 있긴 한데.
그래도 보통 모히칸 올리고, 타이즈 입고,
섹1스!! 이러는 밴드는 대개 펑크.
한국과 일본에 메탈, 특리 데스 메탈 이미지에 큰 영향을 준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그런데, DMC의 퍼포먼스나 음악성은 사실상 펑크임.
모델은 80년대 미국 하드록 전설 KISS로,
KISS는 메탈이란 장르에 영향을 준 밴드긴 하지만 펑크~하드록 사이 어딘가에 가까움.
둘 다 반사회적 락이어도,
모히칸, 뭔가 너덜너덜하고 주렁주렁한 옷+‘아아 사회 조또 의미 없지! 씨1발 섹1스!!’+파워코드 좌좌좌장,
이러면 펑크.
머리, 수염 치렁치렁 해서 까만 티에 청바지+‘꾸어어어! 시체!!! 전쟁!!! 피!!! &₩!₩!!!”+폭음 리프 기기기깅 반복,
이러면 메탈.
(세부 장르, 밴드마다 차이 있음)
대꼴 시추에이션인데,
메탈헤드로서 신경 쓰여서 꼬추가 안 서.
!!! 그렇게 심한 말 하면, 나 운다? ㅠㅠ
진정해 어차피 둘다 한물 간거라 사람들은 잘 몰랐을거야
!!! 그렇게 심한 말 하면, 나 운다? ㅠㅠ
헤비메탈 엘가임
확실히 메탈밴드는 막상 보면 앨범에 용같은거 그려져있고 판타지 전투같은거 얘기하는 노래 많지
맞지. 드래곤 포스라던가, 테스타먼트라던가, 트리비움이라던가, 티르라던가. 메탈 밴드들 다들 판타지 엄청 좋아하긴 함. ㅋㅋㅋ
어차피 팝 발라드 듣는 일반인들한테는 거기서 거기인 시끄러운 곡일테니 술이나 마시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