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5621506?custom_list=my&m=humor_only&t=now
1화 링크
아우라는 아침 6시에 일어나 아침 준비를 한다
일찍 일어났으나 일찍 잔 것은 아니다.
프리렌 일행이 자는 동안 어제 잡은 고기를 염장하느라 새벽 2시에 취침이 가능했다.
누구보다 늦게 자지만 가장 일찍 일어나는 것은 아우라는 늘 피곤하다
오늘 아침은 배추 샐러드와 스튜 그리고 어제 먹고 남은 고기이다.
당연히 그 고기도 아우라가 들고 가야한다.
아우라는 배추가 좋다
설령 프리렌 일행이 음식을 남기지 않아도 심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우라 오늘 만들 스튜에 심을 넣어줘~ 국물이 개운해지거든"
망할 깐프년
아우라는 어쩔 수 없이 아침식사 시간 동안 이제는 고기가 전혀 남지 않은 뼈를 빨고 있었다.
프리렌 일행이 먹다 남긴 뼈다귀를 제외하면 횡령을 방지하기 위해 모두 먹을 수 없다
식사가 끝난 후 프리렌 일행은 바로 떠난다.
아우라는 약 300kg의 짐을 지고 걸어간다.
아무리 전 칠붕현의 힘이 있어도 영양실조 상태에서 그것을 드는 것은 쉽지 않다.
갈길이 멀지는 않지만 험한 길이기에 적어도 3일안에 목적지에 가자고 프리렌이 말했다
그래서 점심도 걸어가면서 먹을 수 있는 빵으로 떼웠다.
쉅비스킷보다 부드럽지만 보통 빵보다 단단한 보존용 빵
유통기한이 10일 이상 되면서 쉽비스킷 처럼 씹기도 힘든 것도 아니라서 단거리 이동용으로 애용된다.
그리고 그 빵은 어린이도 3개이상 먹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중간에 먹다 남기는 경우는 없다.
아우라가 여행하는 동안 일행이 그 빵을 남긴 적은 없었다.
배불러도 1개는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배부르면 먹던 거 까지만 먹고 남은 것은 다시 넣으면 되기 때문이다.
애당초 빵이란 음식 자체가 배부르면 나중에 먹어도 별 문제가 없다
그래서 아우라는 빵이 싫다.
저녁이 되자 숲에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슈타르크는 비교적 멀쩡했지만 프리렌과 페른이 문제였다.
아우라는 쌤통이라 생각했다
마족인 자신은 비교적 추위에 잘 견디기에 프리렌만 죽으면 자유라고 생각했다.
"아우라 옷 좀 줘"
"옷 챙겨온 거 없는데?"
"아니 너 옷"
아우라는 추운 겨울날 벌거숭이가 되었다.
그나마 속옷은 그거까지 벗으면 보기 흉하다는 페른의 만류로 빼앗기지 않았다.
그러다가 중간에 한 오두막을 발견한 프리렌 일행
하지만 프리렌 일행이 오두막에서 난로를 쬐는 동일 아우라는 오두막의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마족이 추위에 강하다지만 영양실조인 아우라에게 밖에서의 하룻밤은 너무 추웠다
아무리 if 스토리라도 얘는 왤케 자연스럽게 살아있냐ㅋㅋㅋ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자해해라
딱딱해서 인가? 목메여서 인가? 흐음...
어차피 마족은 인간말하는 맹수같은 거니까 적절한 취급이다
피가니니가 들리는거슈같은 짤이군
김겨울양
딱딱해서 인가? 목메여서 인가? 흐음...
아무리 if 스토리라도 얘는 왤케 자연스럽게 살아있냐ㅋㅋㅋ
그런건 모르겠고 일단 자해해라
잠실고양이
피가니니가 들리는거슈같은 짤이군
나중에 3화도 만들어야지
어차피 마족은 인간말하는 맹수같은 거니까 적절한 취급이다
맹수도 저러면 동물학대일듯
수천 수만 명을 죽였어도?
아무리 맹수(?)라지만 그만 죽여줘라 이제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글을 읽을 땐 항상 느끼지만 글 쓴 사람의 본성이나 취향이 보이는 것 같아서 기분 나쁜 건 어쩔 수 없네
안죽이고 살려주다니 프리렌 너무 천사같아
이정도면 불쌍해지네 ㅋㅋㅋ
500년 넘게 산 대마족 아우라 일기 _깐프 노예생황편 발췌
그냥 이 정도면 이제 심장에 졸트라크 한 발 싸줘야될 것같은데....
밥가지고 차별하는것만큼 서러운게 없다... 근데 아우라는 수천명은 죽인 강아지가 맞잖아? 합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