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편 링크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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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갑자기 안어울리게 진지한 표정을 지으면서 무슨 고민을 하는거야?
바로 그거야 선생님.
애초에 내 이미지란 대체 뭘까?
큐트하고 귀여운 이미지?
거기서 갑자기 자기 과시?
아니면 기운 넘치고 활기찬 이미지?
아니면 선생님 상대로 애정표현을 서슴없이 하는 여우같은 이미지?
그러고 보니 여우는 맞긴 하지만... 그건 넘어가고.
그게 뭐 그리 고민이라고.
뭐야, 답을 알고 있는거야?
공식 조차도 알려주지 않은 답을 "내 풀네임도 모르는" 선생님이?
제 4의 벽 부수기 멈춰!
그 고민에 대한 답을 한 마디로 요약해볼까?
그게 한 마디로 요약이 된다고? 재밌겠는데?
"공식이 뭘 알아?!?!"
......?!?!?!
장난 하지 말고.
나 진지했다고.
글을 쓰면 쓸수록 등장인물이 생명을 얻는 느낌을 아니?
내가 이런 식으로 글을 쓰다 보면 내 안의 오토기는 존재감 넘치고, 큐트하고, 선생님에게 애정표현을 스스럼없이 갈구하는 귀여운 여학생으로서 생명을 얻게 되지.
이제 그 모습이 오토기의 이미지가 되는거야.
실제로 까고 봤는데, 내가 그런 이미지가 아니면?
아님을 증명하고 싶으면 공식이 직접 스토리 써서 해명하면 그만이야.
......
뭐야, 정말 간단한 해답이 있었잖아?
정말 고마워 선생님.
하긴, 공식이 뭘 알겠어?
그러면 선생님 안의 유키노는 미야코를 기반으로 한, 여우 이야기를 하면서 선생님 상대로 은근슬쩍 애정표현 하는 여고생이고.
그렇지.
선생님 안의 니코는 유부남을 좋아하는 유부헌터구나.
완벽하게 이해했어.
그렇...
뭐라고?!?!
선생님? 지금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설마... 그런 취향...???
저라도 그 플레이는 감당하기가 다소 벅차답니다?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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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소대 표정콘에 니코도 추가했습니다.
한 땀 한 땀 잘라서 붙여 넣었답니다?
단 한명이라도 유용하게 써준다면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을겁니다.
너, 지금 개추짤을!!
? 이자식 지금 개추라고
이자식이 방금 개추라고 했다고!!!
너, 지금 개추짤을!!
Esper Q.LEE
? 이자식 지금 개추라고
미사키@
이자식이 방금 개추라고 했다고!!!
미사키@
아비도스의 빚에 분노해서 각성한 초사이어인 캬룽
오뚜기건강카레짱...
그래서 선생, 내 캐릭터성은 어떤가 .....어떠냐고 묻고 있다만
어 그 음....
그건 이 안에 있다. 왜 이런게 36편 씩이나 있는지는 묻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