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651907
12편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656575
안됩니다.
아니 왜 안되는데요?
업소 규정 상 안됩니다.
하아... 처음부터 다시 설명 해야 되나...?
이 업소에 친구를 데려오는 건 가능하죠?
네, 물론이죠.
그리고 여기 보이시나요? 얘는 제 친구란 말이죠.
그러시겠죠.
얘는 제 친구니까 같이 들어가도 되죠?
안됩니다.
아오 정말!!! 이러면 또 처음부터 설명 해야 되잖아?!?!
무슨 일이야?
아, 선생님? 마침 잘 왔어!
귀여운 여우 여고생이 곤란에 빠졌어, 그러니까 좀 도와줘.
당신은 샬레의 선생님?
마침 잘 오셨습니다. 이 친구에게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그러니까...
"사격장"에서 "드론"친구를 데리고 들어가려는데 제지 당했다고?
"드론" 친구가 아니라,
드론 "친구"야.
강조하는 포인트가 다르다고.
그러니까, 이 사격장에선 본인의 총 이외의 다른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단 말입니다.
드론도 안된다고요.
세상에 어떤 미친 저격수가 자기 머리 위에 드론을 띄웁니까?
유감스럽지만 그게 바로 나라니까?
그리고 전자기기가 아니라 친구라고...
나, 이 느낌 알 거 같아.
꼬마애가 밤에 잘 때 애착인형 없으면 잠을 못자는 거 같은 상황이지?
오토기랑 그 꼬마애는 닮은 구석이 있어, 역시...
?!?!?!?!
네 이놈!!!!!
그런 거 아니거든??? 없어도 잘 할 수 있거든???
흐응~? 애착인형 없으면 못 사는 꼬마애의 말이라 잘 안들리는걸?
아, 실력으로 틀렸음을 증명 하라고~
SRT의 엘리트, 폭스 소대를 뭘로 보는거야?!?!
내 친구 좀 잘 봐줘!!!
그리고 거기 딱 기다려, 내가 지금 바로 총을 들고 가서 보란듯이 증명해보이겠어!!!
이런 건, 익숙하니깐요.
"개추잖아 개추"
"근데 저친구 이름이 뭐였더라?"
구락구라
"개추잖아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