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마리는 자기 고통보다 주변의 고통받는걸 더 괴로워할거 같단 말이지
그래서 마리만 살아남고 주변이 하나씩 죽어나가는 전쟁 상황이라던지 그런 망상 하게됨
마리는 한명 한명 영영 돌아오지 않는 시스터후드 멤버들을 기억히기 위해 점점 묘지기 처럼 되어가고
그와중에 센세는 살아남고 어찌어찌 키보토스의 재건은 이루어졌는데 이미 그 시점에 자기주변의 소중힌 이들은 센세 빼고 다 죽어버려 쓸쓸히 트리니티 부지를 지키며 살아가는거지
일단 센세를 살려 두는 이유는 센세까지 가버리면 진짜 마리가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에 완전히 무너지지 않을만큼만 몰아붙이기 위함이지
피폐 음란으로 절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