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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을 지키려고 인생을 바쳤잖아. 그럼 숭고한 거지. ㅠㅠ
학도병이라잖아. 어린애가 뭘 알았겠음?
오키나와는 애초에 따지면 일본이라기도 애매하거든
오키나와 방위라니 좀.. 싶지만 남은 인생을 헌신해서 유골 수습 해 준거면 또….
애초에 학도병이면 저 분도 끌려 간거나 마찬가지죠.
오키나와쪽 어르신들은 현재 상태가 일본 식민지 신세라고 생각하심
출신 각본가들 작품들이 보면 이종족이 인간들한테 배척받는 각본 많이 쓰셨는데 괜히 그런게 아니지
오키나와 방위라니 좀.. 싶지만 남은 인생을 헌신해서 유골 수습 해 준거면 또….
PTLimA
약속을 지키려고 인생을 바쳤잖아. 그럼 숭고한 거지. ㅠㅠ
PTLimA
학도병이라잖아. 어린애가 뭘 알았겠음?
Raw Meat
애초에 학도병이면 저 분도 끌려 간거나 마찬가지죠.
오키나와는 일본안에서도 배척받는 이미지가 강하다하던데 일본인이지만 처지를 비슷하게 느꼈을지도.
아인샴
오키나와는 애초에 따지면 일본이라기도 애매하거든
아인샴
오키나와쪽 어르신들은 현재 상태가 일본 식민지 신세라고 생각하심
아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리고 미군 기지 짬처리 당한 것도 비슷하며 다른 지방들이 "거기 말고 자리가 없"다며 무시하는 것도 비슷하다.
쑤퍼유저_관리-28945492
출신 각본가들 작품들이 보면 이종족이 인간들한테 배척받는 각본 많이 쓰셨는데 괜히 그런게 아니지
나라없는 민족은 정말 보다못해 비참한거 같음
미군한테 잡히거나 항복하면 잡아먹히거나 여자는 ㅁㅁ당하고 남자는 살해당한다는 둥 유언비어를 퍼트려서 일본군이 오키나와 민간인들한테 집단■■을 유도하거나 사실상 강요해서 많은 비극이 일어났음. 세뇌되서 자기 손으로 모친이랑 누이를 죽이고 자결하려다 미군한테 잡힌 뒤 속았다는 걸 깨닫고 괴로워하다 종교에 귀의해서 목사가 되신 분도 있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