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경제 전문가들이 봤을 때야
좀 어설프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원작 작가가 꾸준히 고집해온
철저한 정보 수집을 기반으로 한 집필 스타일은
애니에서도 그 장점이 여실히 드러나는 것 같음.
환어음 제도부터 시작해서
은화의 은 함유량 변화를 이용한 돈벌이까지
실제로도 쓰였던, 쓰이고 있는 방법들이고
무엇보다 중세시대를 표현하는 방법이나
작가의 공부량이 보이는 중세시대 행상인들의 거래방식 등
원작이 튼튼하게 설계되어 있으니까
애니 스토리도 너무 말끔하게 전개됨.
진짜 라노벨을 쓰려면 이렇게 써라
라는 말을 할 자격이 있는 작가인 것 같아.
이 마을에서는 잘 익은 오가닉 보리이삭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닌자가 달린다'고 말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살풍경한 광경이 오가닉 보리밭 속을 닌자가 앰부쉬를 가하기 위해 덮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닌자와 향신료-
호로누나때문에 오따쿠 됨 ㅠㅠ
작금의 1화 이내에 도파민 승부 봐야 되는 시대에는 나올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해서 씁쓸해.
저 시절에도 저게 특이 케이스였음 솔직히 제로의 사역마, 작안의 샤나가 뭐 지금이랑 크게 다를꺼 있나
그건 그냥 님이...
나도 늑향 최고로 치지만 전부 싸잡아 비난은 글쎄
재밋긴한데 가끔 호로랑 로랜스 서로 말장난하고 밀당하는게 이해가 안될 때가 있어서 가볍게 읽긴 힘들어..
호로누나때문에 오따쿠 됨 ㅠㅠ
춥고배고파염
그건 그냥 님이...
수인취향 오따끄
작금의 1화 이내에 도파민 승부 봐야 되는 시대에는 나올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해서 씁쓸해.
그래도 리마스터 애니는 이번 분기에 나와주고 있으니..
그래도 작품 자체가 많이 나오다 보니 스포츠 신문 시절 역사 소설 냄새나는 것들도 종종 나온다고, 그런 경우 오히려 그 시절보다 고증 반영이 잘된 편이고. 까다롭스키 작품들이 그래서 좋아.
까다롭스키는 암만 봐도 사학과 교수가 쓰는거같아... 아니 고증을 어떻게 거기까지
???: 내가 고증을 한 게 아니라 이미 다 고증된 거 찍먹만 하면 되는 건데 뭐가 문제라도?
다행히 늑향을 울부짖어줄 할배들이 많아서 맑은물 호이호이는 잘될듯
저게 맞는거고 지금이 비정상적인 도서시장이긴함. 병 신같이 써도 그때 글의 분위기를 읽는다 라는 좁씹앰생 문화덕에 희한한 소설들이 판매된다지만 그딴거 읽고 뇌내 1년이나 가나? 늑향의 도입부의 보리밭 묘사는 진짜 바로바로 기억함
????
이한빈123
저 시절에도 저게 특이 케이스였음 솔직히 제로의 사역마, 작안의 샤나가 뭐 지금이랑 크게 다를꺼 있나
이한빈123
나도 늑향 최고로 치지만 전부 싸잡아 비난은 글쎄
이한빈123
이 마을에서는 잘 익은 오가닉 보리이삭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닌자가 달린다'고 말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살풍경한 광경이 오가닉 보리밭 속을 닌자가 앰부쉬를 가하기 위해 덮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닌자와 향신료-
뭘 하고 다녔길래 작성글에 비추가 그렇게 박혀 있냐
몰라 저격했다는데 본적도 없고 3명의 스토커가 끈질기게 달라붙음
호로=상은 케모노 닌자 클랜의 닌자인것이다.
어... 블루아카 인법첩 연구...ㅂ...ㅜ..?
늑향이 특이했던거지 라이트노벨은 원래 그랬고 그런걸 보고 싶으면 일반적인 소설을 보면 된다
걍 니가 말을 쌔게하니까 비추가 박히는거 아님? 여기 댓글도 과하게 말한감이 있잖아?
제로의 사역마 의외로 국가, 계층 관계나 단위 설정 같은거 탄탄하던데
와 이걸 이런식으로 포장하나 라노벨이 아니라 뭐 대하드라마였나? 말은 바로해서 장점만 말하니 그렇지 뒤로가면 전개방식은 갈수록 그 욕하는 라노벨로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못했어
들린다. 시노비이쿠사배틀에 끼여 갈려나가는 산시타들의 비명소리가....
제로의 사역마가 작가 수준으로 까일만한 작품은 아닌데... 샤나는 안봐서 모르겠고. 그리고 소설가가 되자 출신의 작품이 범람하면서 이전보다 전체적으로 라노벨 평균 수준이 내려간건 사실임. 어쨌든 출판사가 진행하는 각종 문예전을 통해 등단하여 관리되는 전업 작가와 부업으로 글좀 써볼까? 하는 사람의 깊이는 다를 수밖에 없지. 물론 그 와중에도 잘 쓰는 사람은 잘 쓰고, 못 쓰는 사람은 못 쓰긴 하지만 ㅇㅇ.
라떼는 랩터였는데
재밋긴한데 가끔 호로랑 로랜스 서로 말장난하고 밀당하는게 이해가 안될 때가 있어서 가볍게 읽긴 힘들어..
부부사기단
이건 책 안팔릴거 같아서 일부러 라노벨로 쓴거임. 원래는 아니었음.
유일하게 완결까지 다본 소설
이번에 완결까지 나올수 있을까.. 제발.
그래서 그런지 한글 번역도 고어나 어려운 한자어 같은게 좀 섞여있더라. 단어 보고 모습이 딱 안그려져서 찾아보고 그랬음 ㅋㅋ
관련 추천도서로 중세의 경제 역사가 나오는 라이트노벨 ㅋㅋㅋ 아니 은화의 은 함량이 줄은걸로 해당 화폐 발행주체의 권력 약화같은걸 언급하는 라노벨이 어딧냐고 ㅋㅋㅋㅋ
풍경이나 음식 묘사도 좋았지. 음식 묘사보고 어떻게 만들었을까, 먹으면 무슨 맛이 날까 생각하게 되서 더 좋았어.
그냥 순수문학으로 썼어도 괜찮았을지도.
그럼 안팔렸음 ㅋㅋ
젠장
국내 정식출간당시 '일본문학' 코너에서 볼 수 있었던 예. 아시다시피 현재는...
내가 여지껏 본 중세책보다 더 많은 정보가 한가득 ㅋㅋㅋ
소설 재밌음?
근데.. 나도 17권까지 다보고 양피지까지 사서 보다 관두긴했는데 10권 쯤 넘어간 이후로 트릭 빼고는 전개방식이 다 똑같아서 너무 지겨웠음. 마지막 한 30페이지 남겨두고 해결 끝
어... 이 글 되게 데자뷔가 느껴져... 10여년 전에도 똑같은 말들이 나왔었는데...
이게 같은해 은상이라 아쉬웠었는데 금상이 소아온이었으니까 이해가된다. 첫 라노벨 입문작이었는데 이 책이 입문작이라서 저절로 라노벨 다른 작품은 딱히 파질 못하게 됨 어찌보면 구원작이기도함 개인 행상인이 상회상대로 돈벌이에 목을 들이미는 이야기중심에 있다고 해내기엔 확실히 그부분이 판타지스럽게 위기를 넘기는 부분만 라이트 스러울뿐 나머지는 그저 역사경제소설이라 봐도 될정도..
옛날에 나왔을 땐 어렸을때라 취향 아니어서 안봤는데 지금 보니까 딱 내취향
이우혁작가도 그렇고 사전조사가 탄탄하고 작가가 고민을 한 작품은 설득력이 있음. 확장하는데도 큰 불안이 없고...
첫 50페이지까지 읽기 힘들고, 그 이후로는 끊기가 힘들었던 작품.....
어예에에ㅔ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