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쓰던 차가 있음
경유인데 나름 연비도 좋고
동생이 업무때문에 20만 넘게 타긴 했는데
그래도 사서 나름 잘 쓰고 있음
근데 동생이 처음 이 차 샀을때 자랑한게 있었음
이 차는 반 수동이다
그게 뭔고 하니
본래는 수동 차량인데 내장 칩셋같은걸로 자동으로 만든거라는거임
그래서 그런가 엑셀을 넘으면 기어 변속이 느껴짐
분명 있는건 드라이브 하난데
엑셀을 밟다가 rpm이 솟아오르면 잠시 페달이 먹먹해지다가 rpm이 훅 떨어지면서 다시 속도가 올라감
수동이지만 클러치 밟는걸 컴퓨터에게 맞겨버리고 자동이 된 녀석이란거임
이 뜬금없는 방식에서 느껴지는 로망이 아직도 날 자극하고 있음
비록 저 차를 산 직후 전쟁등으로 유가가 치솟고 중고차 가격들도 훅 떨어지고 해서 좀 많이 찜찜하고 눈물나긴 한데
아직도 이녀석은 내 마음 속에서 묘하게 충족감 있는 로망을 채워주고 있음
세미오토??? 그거 시대의 패배자 아닌가???
세미오토??? 그거 시대의 패배자 아닌가???
그치만 고속도로 합류하면서 속도 올릴때 아스라다 모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걸
CVT??
외국거임
이게 그 자동화 수동기어?수동변속기인가 하는 그거임?
정식으론 몰?루
사실 나도 옛날에 꺼무위키에서 읽은게 다라서 잘 몰?루
푸조에서 쓰던 MCP가 그런 거 아닌가..
푸조맞음 Mcp는뭔지몰?루
MCP 가 푸조에서 쓰는 수동기반 자동 변속기 임..
오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