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조작하는 요소가 정말 단 하나도 없는 디지털 피규어 분재 주제에
딱히 경쟁작이 없이 잘 나가서 6년 넘게 굴러오다 보니 캐릭터도 29명이나 되었다.
하지만 게임 역사상 스타팅 캐릭터 풀은 확장된 적이 없어서 빨간 네모 속 10인방이 전부.
그 망할놈의 DOAX3 선발 멤버 9명 + 이 게임의 간판이자 인기 톱인 미사키까지 해서 10명인데
페코라 취향을 모르니 아무 근거 없이 느낌상, 보편적인 취향으로 고를 것 같은 캐릭터는 파랗게 네모 친 코코로, 미사키일 것 같음.
익스트림 시리즈 자체가 팬들을 위한 스핀오프로 만든 게임이라, '그나마 신캐'인 마리 호노카 뇨텐구를 제외한 구캐릭터 6명의 경우
캐릭터가 만들어진 지 20~30년이나 된 틀딱 캐릭터라 원작 팬이 아니면 매력을 느끼기 어렵다.
내가 그 틀딱 원작 팬임 ㅠㅠ 아야네 모미지 레이팡 카스미 못잃어
그리고 디렉터 오피셜로 「모두가 좋아하도록 만든」 미사키, 나나미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신캐들은 의도적으로 극단적으로 만들어졌는데
"니 취향이 아무리 까다로워도 이 중에 최소 하나는 있겠지" 를 노리고 그렇게 만든 거라 비주얼이나 성격에서 호불호가 갈리게 되어있음.
위 짤의 사유리도 호노카를 초월한 몸매로 대꼴 담당 누님인데 지나치게 마망지향형 누님이라 싫다는 사람도 많은 편.
과연 페코라는 누구를 좋아할까...
내 생각엔 코코로랑 모미지
마리눈나 죠아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