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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냥기다리다가 이런경우도 있어서…… 화재의 경우 피난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피난을 못하니깐요…… 이 화재가 대형화재로 발전할지 말지는 누구도 몰라서……
사실 인터넷으로만 겪은 우리보다 화재를 직접적으로 대하는 소방청과 소방서에서 내놓은 저 행동요령이 우리가 논쟁하는 것보단 더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신고를 해서 옆집이나 어디에 불에 났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해서 계속해서 도움 요청을 할수도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화재초기엔 우리집에 불 + 연기가 안들어와서 집에서 기다리다가… 불 + 연기가 집에 들어올 땐 이미 늦는다는거죠……
그래서 저기 짤에도 나와 잇다시피 화염이 집으로 번지지 않음 + 연기가 문만 닫으면 들어오지 않은 상태일때 집에서 대기하면서 119에 신고해서 도움구하라는 뜻
이런 것도 많은 사람들의 피를 보고 나서야 만들어진 대처방법인거 생각하면... 안전수칙은 피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생각나네
전 개인적으로 같은 건물의 화재는 우선 피하고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랫층 화재 시작되면 문제가 되는게 연기임 대피과정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게 이 연기인데 연기가 위로 올라오는 속도가 진짜 미쳐서 대피하다가 역으로 문제생길 가능성이 높다는거임. ㄹㅇ 한번 보면 아는데 저 검은 연기가 눈 깜빡하면 2층씩 올라감. 특히나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층계가 직선으로 뻥 뚫린 공간이나 다름 없어서 그걸 타고 연기가 쭉 올라가면 그거 맞으면서 대피하는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거. 아파트 같은 건물이 바로바로 타진 않으니까 신고 빨리 되고 아랫층 대처가 빠르면 연기 안마시는게 더 안전한거고 애초부터 감당이 안될 정도면 바로 대피하라 이야기 나올거임.
소화기 뿌려서 진압했어요! - 니가 그걸 왜 뿌려 이걸 언제 다 치우냐고!
이런 것도 많은 사람들의 피를 보고 나서야 만들어진 대처방법인거 생각하면... 안전수칙은 피로 만들어진다는 말이 생각나네
마냥기다리다가 이런경우도 있어서…… 화재의 경우 피난 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피난을 못하니깐요…… 이 화재가 대형화재로 발전할지 말지는 누구도 몰라서……
그래서 저기 짤에도 나와 잇다시피 화염이 집으로 번지지 않음 + 연기가 문만 닫으면 들어오지 않은 상태일때 집에서 대기하면서 119에 신고해서 도움구하라는 뜻
포풍저그가간다
화재초기엔 우리집에 불 + 연기가 안들어와서 집에서 기다리다가… 불 + 연기가 집에 들어올 땐 이미 늦는다는거죠……
포풍저그가간다
전 개인적으로 같은 건물의 화재는 우선 피하고 봐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사실 인터넷으로만 겪은 우리보다 화재를 직접적으로 대하는 소방청과 소방서에서 내놓은 저 행동요령이 우리가 논쟁하는 것보단 더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작정 기다리기보다 신고를 해서 옆집이나 어디에 불에 났는데 어떻게 해야하냐고 해서 계속해서 도움 요청을 할수도 있는 일이기도 하구요
아니 미친 외벽이 무너지는거야 아니면 통째로 무너진거야;;
일단 집에서 존버를 고르는 순간, 대피라는 선택지가 사라지는 경우도 많음.
소방청이 제시한 방법이 해답에 가깝긴하겠지만, 모든 일에 100%란 없고, 상황을 잘못 판단 할 수도 있으니깐요…… -.예로 이태원참사
기다리다가 죽으면 어캄! 대피하다가 죽으면 어캄! 결국 근거가 없으면 논리가 아니라 신앙이지 서로 논리가 아니라 신앙이라면 최소한 정부 지침을 신앙하는게 낫지 않겠음?
정부 지침... 서울은 안전...윽 머리가
정부 지침을 신앙하기엔 한 두번 이어야지. 걍 나를 믿고말지
이게 맞지. 만약에 이려면 어째 저러면 어째 하면서 마음대로 할 거면 확률은 아무 의미 없는 거지. 실제사례가 쌓여 얻은 통계와 경험을 가지고 내놓는 권고보다 생전 처음 격는 상황에 부딪힌 내 직감을 믿겠다면 어쩔 수 없고.
건물째로 화재 최성기로 가면 높은 온도 때문에 시멘트가 파열되고 철근이 휘면서 건물이 버틸 수 있는 하중이 줄어들고 결국 건물 무게가 더 무거우면 폭삭 함
무슨사고임 이건 ㄷㄷ
"다른 세대에서"라고 본문에 있네
다른 세대 = 우리집 외 옆집 일 수도 있고, 아랫집 일 수도 있고, 옆 동 일 수도 있죠~
근데 내세우는 논리가 결국 ~하면 어떡함? 인 수준에서 설득력이 있을지는 모르겠음 화재사고에서 사망의 원인은 질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걸 생각하면 대피 중 지속적인 연기 흡입으로 사망할 위험이 있다는건 왜 간과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대피 일변도로 홍보해놨더니 소화기로 충분히 조기진화 가능한 화재도 무조건 도망가서 대형화재로 커지는 사례가 많았지. ㅎㅎ 그래서 이제는 '초기 소화기 한대는 소방차 한대에 버금갑니다'란 캠페인 줄기차게 하더라.
어중간한 불 소화기로 꺼보려다 죽은 사례도 꽤 많아서. 판단하기 애매하다 싶음 튀어야함
저 안내방송에 따라 이동이라는 말에는 이제 신뢰를 가질 수가 없다. 최근 중앙대 기숙사도 그렇고
이게 구조물마다 차이가 있음 철콘구조물이면 안에서 대피하는게 맞음 그런데 철골구조물이면 무조건 밖으로 대피해야함 철골구조물은 녹아내린단말야........
각종 물류창고 화재에서 볼 수 있듯, 판넬 건물이다? 무조건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로 건물에서 탈출해야 함. ㅋㅋ 준불연 그런 자재도 어차피 시간 정말 조금 더 벌어주는 용도밖에 안 되고 무조건 녹는다 봐야 해.
화재연기 우습게 알고 숨참고 뚫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가보네
어디서 불났는지 확실히 알고, 그 진원지에서 좀 먼 곳 + 소방차 출동이 빨랐으면 확실히 걍 집안에 있는게 낫긴 함 몇년 전에 5층정도 밑의 옆라인에서 불 났는데 경보랑 소방차 출동도 빨랐고 내려갈 때 연기 마실거 같아서 걍 집안서 대기타니까 소방차들이 알아서 불 끄더라
요약하면 화염이나 연기가 이쪽으로 번질 위험이 높으면 가능하면 당장 뛰쳐나오고, 번지는 경로서 꽤 벗어나있으면 굳이 안움직이고 여차하면 대피할 준비한다-이정도
아랫층 화재 시작되면 문제가 되는게 연기임 대피과정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게 이 연기인데 연기가 위로 올라오는 속도가 진짜 미쳐서 대피하다가 역으로 문제생길 가능성이 높다는거임. ㄹㅇ 한번 보면 아는데 저 검은 연기가 눈 깜빡하면 2층씩 올라감. 특히나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층계가 직선으로 뻥 뚫린 공간이나 다름 없어서 그걸 타고 연기가 쭉 올라가면 그거 맞으면서 대피하는게 더 위험할 수 있다는거. 아파트 같은 건물이 바로바로 타진 않으니까 신고 빨리 되고 아랫층 대처가 빠르면 연기 안마시는게 더 안전한거고 애초부터 감당이 안될 정도면 바로 대피하라 이야기 나올거임.
그리고 화재 대피 요령은 상당히 많은 데이터가 쌓여서 개선되는 경우가 많음. '굳이' 개정까지 해가면서 저리 하라는건 보통 저리 안해서 뒤진 사람이 더 많아져서 그런 경우가 많음.
그리고 화재 연기 맨날 연습하는 곳에서도 고개 좀 숙이고 입좀 가리고 지나가면 된다고 훈련받아서 별거 없어 보이는데 화재사고에서 죽는 원인중 제일 큰게 연기임. 순수하게 사망률만 비교하면 유독가스로 인한 사망이 25%고 화상으로 죽는게 9% 정도밖에 안될정도임.
이말이 제일 정답같은데 윗댓들은 뭐 아는양 난리네 ㅋㅋ 건물이 무너질정도의 불이 한국에서 얼마나 난다고 연기먹다 죽는사람이 훨많으니 메뉴얼이 바뀐거지
질식으로 대부분 죽죠 독가스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