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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찡찡)요즘들어 삶의 의미를 잘 모르겠단 생각은 함

일시 추천 조회 465 댓글수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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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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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의견을 듣는거야 항상 좋겠지만 뭐 결국 삶에 굳이 의미가 필요하겠음? 뚜렷한 목적은 삶을 맹목적으로 만든다고
WiWiWi | (IP보기클릭)121.161.***.*** | 24.04.20 03:28
BEST
원래 삶은 공허하고 무의미하고 엄망진창인거임 우주에서 작은 푸른별에서 100살도 살기 힘든 존재가 뭐가 대단하겠음
음덕음덕 | (IP보기클릭)175.213.***.*** | 24.04.20 03:24

야 너도?

들썩들썩 | (IP보기클릭)218.152.***.*** | 24.04.20 03:22
들썩들썩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4
토와👾🪶🐏

참고로 난 그 상태로 10년을 버텨서 지금 30 중반이다 ㅎㅎ

들썩들썩 | (IP보기클릭)218.152.***.*** | 24.04.20 03:25
들썩들썩

나도 몇년 뒤면 그렇지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6

그런생각이 들면 상담이 필요하긴해

Vague Hope | (IP보기클릭)211.218.***.*** | 24.04.20 03:23
Vague Hope

그래서 받아보려고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5
토와👾🪶🐏

어설픈 상담도 많으니까 어느정도 신뢰가 있는 협회쪽에 등록된 사람 찾아가고. 상담사별 케바케니까, 아니다 싶으면 상처받지 말고 바꾸고 비용이 초기에 좀 들면서 회의감이 들텐데, 같은 말을 네가 반복하는것 같으면 상담이 '정말' 필요한거다

Vague Hope | (IP보기클릭)211.218.***.*** | 24.04.20 03:26
Vague Hope

일단은 지자체쪽 보건소에서 운영한다길래 가볼까 생각중임. 거기서 정신과 연계해주면 우울증 진단 받아보게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7

니 조상들도 다 비슷한 고민속에서 너까지 생명이 이어진거니까 삶이 공허하면 그런 역사성에 깃대어 생명을 이어나가보도록 하자

토코♡유미♡사치코 | (IP보기클릭)61.105.***.*** | 24.04.20 03:23
토코♡유미♡사치코

공동체에 헌신하는 것이 삶에 만족감을 준다는데.. 봉사라도 다녀야하나 싶고 ㅋㅋ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5

그런 고민조차 들지 않도록 힘들때도 잇음

"Xenogears" | (IP보기클릭)117.111.***.*** | 24.04.20 03:23
"Xenogears"

당연히 있지 ㅋㅋ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4
BEST

원래 삶은 공허하고 무의미하고 엄망진창인거임 우주에서 작은 푸른별에서 100살도 살기 힘든 존재가 뭐가 대단하겠음

음덕음덕 | (IP보기클릭)175.213.***.*** | 24.04.20 03:24
음덕음덕

대단하지 않은 삶을 왜 이어나가야 하지? 하는 생각이 드니 문제 그렇다고 진짜 뒤지면 당장 남은 가족은 무슨 감정일까..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5
음덕음덕

사는 이유같은건 없어 그냥 태어났으니까 사는거지 어느 누가 태어나면서 하늘에서 내린 사멍같은게 있겠슴

음덕음덕 | (IP보기클릭)175.213.***.*** | 24.04.20 03:25
음덕음덕

그런 이야기는 나도 알지. 근데 그거에 나만의 목표나 재미를 못 느끼니 문제지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8

보통 삶에 목적이 없는 사람들이 그런 식의 고충을 겪더라구 당장 목을 조이던 밧줄을 풀어버리고 나니까 숨통은 트이는데 "그래서 이제 뭐함?" 이 상당히 무겁게 오는 경우

Dr.Kondraki | (IP보기클릭)59.10.***.*** | 24.04.20 03:25
Dr.Kondraki

ㅇㅇ 그런 느낌인 거 같아 군대 전역하기 전까진 딱 그랬는데 취업하고 먹고 살만해지니 어.. 이제 할 거 없네 이런 느낌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6
Dr.Kondraki

"삶에 목적이 없다" 가 디스로 들린다면 우선 미안하지만 디스하려는 의도는 없었음 삶의 목적이란 게 마치 의식주처럼 반드시 필수적인 게 아니기도 하니까

Dr.Kondraki | (IP보기클릭)59.10.***.*** | 24.04.20 03:27
Dr.Kondraki

글에서도 목적이 없다고 했는데 디스고 뭐고 ㅋㅋ 오히려 위에 그런 고민조차 들지 않도록 힘들 때도 있다는 말이 더 긁히는데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9
토와👾🪶🐏

이건 해법이 사람에 따라 갈리기 마련이라 어떤 실친에게는 "그렇게 노래 부르던 결혼 준비 하러 가;;" 해줬고 글쎄…아직 앞자리 2면 업적작 추천하는 것도 괜찮을 거 같은데 이영도의 새 시리즈에 나오는 레콘 종족은 숙원이라는 걸 정해놓고 평생을 그걸 추구하면서 사니까 https://namu.wiki/w/%EB%A0%88%EC%BD%98 인생업적을 위하여 사는 건 어떨까 하는 의미지

Dr.Kondraki | (IP보기클릭)59.10.***.*** | 24.04.20 03:29
Dr.Kondraki

몸을 더 키워서 바디프로필 같은 걸 준비해볼까 모르겠네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30
토와👾🪶🐏

정작 트레이너들은 바디프로필 같은 걸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고는 하더라 "무리해서 만들어봤자 요요 심하게 오는데 건강에 마이너스만 되는 거 아니냐" 하며 근데 어떤 트레이너들은 "그렇게라도 운동 시작하면 그게 어디냐" 라고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지 주관적으로는 좋은 목표 맞는 거 같음 근육 쌓아놓는건 건강을 위한 적금이나 마찬가지니까

Dr.Kondraki | (IP보기클릭)59.10.***.*** | 24.04.20 03:37
Dr.Kondraki

그건 보통 몸 수준이 그런 걸 준비할 수준이 아닌데 어거지로 체지방만 빼서 포토샵으로 몸을 재건하는 수준으로 가니 문제이긴 함 내가 말하는 건 진짜 선수 수준까진 아니더라도 괜찮은 몸 만든 다음에 컷팅해서 사진 찍어볼까 하는 느낌?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38
토와👾🪶🐏

바프에 포토샵은;;;;;;;; 그게 바디프로필의 원래 의미에 가장 맞는 거겠지 "나는 내 인생의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이미지를 만들겠다!" ↑다시 봐도 꽤나 뽕차는 목적의식이군

Dr.Kondraki | (IP보기클릭)59.10.***.*** | 24.04.20 03:40
Dr.Kondraki

선수들이라도 어느정도 포토샵은 쓰긴 함 ㅇㅇ 포토샵 사용 자체가 나쁘다는 건 아님.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42
BEST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거야 항상 좋겠지만 뭐 결국 삶에 굳이 의미가 필요하겠음? 뚜렷한 목적은 삶을 맹목적으로 만든다고

WiWiWi | (IP보기클릭)121.161.***.*** | 24.04.20 03:28
WiWiWi

그렇긴 하겠지만..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9
토와👾🪶🐏

해야되는거 말고 하고싶은거 읎음?

WiWiWi | (IP보기클릭)121.161.***.*** | 24.04.20 03:34
WiWiWi

어지간한 건 다 하고 있음 옷도 이것저것 사서 꾸미기도 하고 운동도 할 때는 재밌고 덕질도 하고 여행도 가고 차도 끌고 쇼핑도 다니고 행사도 가고 공연도 보고 동생들 밥도 맥이고 다 해 ㅋㅋ 하는데 내가 5년, 10년, 20년 뒤에 이게 의미가 있을까? 이미 예전에 갖고 있던 취미들은 빛을 바라고 나는 점점 늙어갈텐데? 하는 회의감이나 무가치함? 같은 게 느껴짐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36
토와👾🪶🐏

한 20년 쉽덕질 했는데 여전히 재밌던데 뭐 나이먹어도 재밌는건 재밌더라. 재미 없다고 한 놈들은 그냥 식은 것 뿐이야.

WiWiWi | (IP보기클릭)121.161.***.*** | 24.04.20 03:42
WiWiWi

그렇게 내가 식을까봐 무섭다는 거야..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43
토와👾🪶🐏

즐겨!

WiWiWi | (IP보기클릭)121.161.***.*** | 24.04.20 03:46
WiWiWi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48
토와👾🪶🐏

준내 즐기고 있고만...

WiWiWi | (IP보기클릭)121.161.***.*** | 24.04.20 03:55
WiWiWi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4:00

여태까지 한번도 안해본걸 해보는건 어때 의외로 가벼운 산책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니까

미쿠쿡 | (IP보기클릭)223.39.***.*** | 24.04.20 03:29
미쿠쿡

사람 만나기..? 근데 하니까 속 울렁거려서 토할 거 같음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29
토와👾🪶🐏

그건 나도 좀.. 울렁거린다 으윽

미쿠쿡 | (IP보기클릭)223.39.***.*** | 24.04.20 03:30
미쿠쿡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30
토와👾🪶🐏

본능은 어쩔수없거든요!

미쿠쿡 | (IP보기클릭)223.39.***.*** | 24.04.20 03:31
미쿠쿡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03:33

내 생각

팬티2장 | (IP보기클릭)219.240.***.*** | 24.04.20 23:44
팬티2장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23:44
토와👾🪶🐏

작성자 머릿속에서 내가 차지하는 부분이 상당히 큰가보넹!

팬티2장 | (IP보기클릭)219.240.***.*** | 24.04.20 23:46
팬티2장

토와👾🪶🐏 | (IP보기클릭)211.183.***.*** | 24.04.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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