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게임 한참 어려워서 망하냐 마냐 할때도 안나가고
이리저리 고군분투 하면서 소규모 개발사한테는 힘든 오프이밴트도 기획하고
게임으로서 재미는 없지만 스토리는 좋았다 하는 말 나오게 했던 인력들 대접 안해서 나가버리면
그건 게임의 영혼이 빠져버린 거 아니겠느냐 하는 거임
운영인력으로 누굴 불러온들 그들이 애정을 가지고 게임을 가꿔가겠느냐 하는 생각을 해보면
긍정적인 발상을 하기가 어렵네
트럭보내고 불태운다고 회복될만한 손실도 아니고
14년동안 서윗하진 않고 데면데면하게 키우던 개가
아파서 죽을 게 확실할 때
약간 비슷한 느낌이었음
뭘 해도 이젠 안될 느낌
라인 경영진부터 아무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고
어쨌든 오메가 할멈은 재가 대려가갰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