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한국인 독서율을 떡락시킨 원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것

[히로이 키쿠리]

도서정가제

솔직히 이거 없어도 시대의 흐름상 독서율 떨어지는건 피할 수 없었을 테지만, 안 그래도 급격히 하락세이던 독서문화의 숨통을 끊어버린 건 사실이라고 생각함

작가도, 독자도, 유통업자도 모두 피만 보고

대형출판사와 정치인들만 웃는 희대의 악법

[고기국수파게티]

근데 저거에 찬성쪽엔 작가들도 있지 않던가?

[히로이 키쿠리]

정확히 말하면 순문학 작가들이 나팔수노릇 자처함

[401UNAUTHORIZED]

그 작가들 조사해보면 출판사 인맥튀어 나올걸요. 출판사랑 붙어먹어서 자기 책이나 비싸게 팔아보자 부류일겁니다.

[루리웹-7459485294]

있음 작가인척하는 호소인새끼들

[keydravern]

작가도 대형 대중작가에서 전공서 쓰는 연구가까지 스펙트럼 자체는 넓으니깐 그럴 수도 있지

[루리웹-1062589324]

무려 할인받는게 니들이 어려서 멀 몰라서 좋아한다고 개소릴 지껄이던 순문학 틀니새끼들 있음

[돌격강등하트!]

자칭 예술가라 부르는새끼들이 많이 찬동했었음

[루리웹-0190723254]

순문학중 어차피 안팔리는간 단가 고정하고 도서관납만하면 된다는 놈들이 있음

[Rayner]

있어 책이 도서관으로 바로 꽂혀서 고정수입있는놈들

[新羅三郎(신라사부로)]

찬성파 중엔 겁나 잘 팔리는 작가도 많아....

[고기국수파게티]

ㅅㅂㄴㄷ ㅂㄷㅂㄷ 그냥 지들 배만 부르면 되지

[고기국수파게티]

걔들은 걔들대로 지 작품에 자신이 차있는거겠네

[유게이-0186996733번]

이제 애들 문제집 사는거 외엔 책을 사러갈 여유가 없다

[코로로코]

개인적인 생각은 도서정가제가 아니라
미친듯이 퍼부어대는 OTT, 틱톡을 시작으로 나타난 짧은 인터넷 영상에 범람

[Dragonic]

시대적 하락은 당연히 있는데 가속 밟은 사유중에 하나기도 하지

[코로로코]

책은 시대에 밀렸음
그리고 책이 밀려난 자리에 대신한건 먹기 쉽지만 너무 자극적인 정보들 뿐임

[하나코α]

독서율 ㅈ박은게 유튜브보다 이전이라 걔네가 가속화 시키긴 했어도 걔네가 원인은 아님

[코로로코]

책 말고 할께 많으니깐 밀려난거지 뭐

[알숭벗는]

시대가 밀린것도 맞긴한데 ott와 틱톡의 장점은 결국 가벼움이거든
그 가벼움은 접하기 쉬운것도 있지만 돈이라걸로도 고려 될 수 있거든 접근성이 높다는건
싸고 쉽다는거라서 만화책 한권이 5천원이 넘어가는 수준에서는 접근성 차이가 어마무시 하지 이북도 활성화 되기 시작한게
최근 몇년 사이에 활성화 되고 있으니까 ott 만원정도에 누리는것과 책한권에 만원 하는건 꽤나 갭이 커져버리니까
도서 정가제가 숨통을 끊었다고 볼 수 있긴하지 접근성을 거의 죽여버렸으니까

[카나데짱좋아]

그럼 도서정가제와 짧은 인터넷 영상 둘 다일 수도 있겠네

[불루]

하지만 다른 나라보다 심하게 떨어지는 독서율은 설명 못함.
미국이나 유럽도 OTT 틱톡 유튜브 많이 보지만 우리나라보다 독서율 높음.

[Dragonic]

여러 사유임
신문화매체들(게임 영화 tv ott등) 영살 매체의 강세와 무선 인터넷 발달
여유가 없는 상황
한국 출판 시장의 기형적 구조등등
하나만이라고 할 수 없음

이런 사유중에 도정제도 하나로 들어가는거지

[봉완미]

나도 이거라고 봄.

[decard9]

쇼츠 그거 중독수준이라고 말 많더구만. 애들 목디스크 걸리겠더라. 야외에서 그거 보고 다니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고..

[정줄놓은 신학생]

물론 독서문화는 틱톡/쇼츠같은 인터넷 영상에 말라죽어가고 있었지
호흡기 달고 버티던거 결정타 꽂은게 도서정가제라는거지

[다세포됨]

종이책 안읽게된건 책값 너무 비싸서가 맞는데 전자책도 포함해서 떡락인 이유는 이것 하나만은 아닐듯

[하샤아웨이]

그야 전자책에도 도정제가 적용되니까....
할인율이 15퍼로 제한됨...

[다세포됨]

아 내가 잘못적었네 웹소설이라 적어야 했는데

[하샤아웨이]

웹소설에도 적용되는뎁쇼....
괜히 시리즈에서 쿠키 뿌리거나 하면서 제한된 할인율 우회하는게 아님

[다세포됨]

올해초에 웹콘텐츠 적용 안된다는 뉴스 본거 같은데? 적용되는거로 바뀜??

[루리웹-4997129341]

ㅋㅋ 아닌데
도서정가제 훨씬 전부터 독서율 10창나고 있었음

[XY[!]]

가속화

[돌격강등하트!]

가속화에 영향을 안줬다곤 못하잖아? 안그래도 안읽던게 저 비용 지불하느니 넷플릭스 , 유튜브 영화 결제하지 이마인드 하는사람들이 많아졌다는건데

[돌격강등하트!]

매트로 2033 게임은 몰라도 이름 알던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데 그게 왜일까라는 생각은 안해봤지 ?

[핑키_파이]

책값 넘 비쌍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독서율은 도정제 이전부터 세계 최하였음

[서유혼]

도정제 ㅈ같은건 사실인데 난 없다고 해도 독서율 차이 없었을거라 확신함

[콩은까야제맛]

학교에서 강제로 참고서 사게되는 애들만 피보는거지 ㅋㅋㅋ

5~6천원 책이 9천원 됐는데 누가사 ㅋㅋㅋ

[파이올렛]

책말곤소 즐길게 더 많아지니 이용자가 줄어든거라는 생각도 듬

[401UNAUTHORIZED]

안그래도 책 안보는데 진입장벽 높여버리기.

[파란심슨256]

진짜 책 너무 비싸…

[빡통 아니다!]

도서정가제는 막타지
가뜩이나 스마트폰 때문에 책을 안읽어가는데 가격까지 양심이 없어진다?

막타친거지

[검은듀공]

애초에 도정제가 나온 이유중 하나가 독서율 낮아져서 최소 손해 막으려고 나온 이유도 하나인데
도정제가 막타쳣다고 생각안함

[Rayner]

그건 핑계야

[검은듀공]

핑계는 맞지 근데 애초에 독서율 자체가 감소하니깐 저 핑계가 가능해진거고

[한무제 유철]

도서정가제 ㅈ같은거랑 별개로 독서율은 별 관련이 없을듯

[사쿠라이­ 모모카]

정확히말하면 그나마남은 독서인구들한태 최대치로 뽑아내는법이지.

[티바트 가인]

도서 정가제가 ㅂㅅ같은 악법인거완 별개로

저거 없다고 사람들이 책을 읽을거 같진 않다

[티바트 가인]

당장 나 학교다니던 2000년대만 해도
1년 성인 평균 독서률 1권 미만 소리 봣던 기억 나는데 무슨 ㅋㅋ

[레미루벨]

책이 당장 절반 할인한다고 안 사던 사람들이 살까?

예전 지하철역 같은데 장편 쪼만한거 싸게 팔때도 아무도 안사서 방치됐었는데

[전장의 늑대2]

당장 루리웹만 해도
샷 떠놓은 거 너무 많으면 그냥 댓글부터 봄.

언제부턴가 긴 것, 오래 걸리는 것에 부담감 느낌.
단 업무를 위한 자료는 예외.

[곰방냥]

여유롭지 않으니깐
시간이 없으니깐

[행인A씨]

솔찌 도정제 있으나 없으나 독서율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을거라 생각함

읽는쪽이 손해를 더 보냐 아니냐 정도의 차이였을거라고 봄

[언젠가는유게떠난다]

웹툰 웹소설 많이 보니까
시대적 변화지 뭐

[행인A씨]

웹툰은 몰것는데 독서율 통계낼때 웹소설도 반영되더라

[실버메탈]

도정제 없었어도 지금과 별 차이 없었을 거 같음

[Gold Standard]

도서정가제가 악법인 것 맞지만
전공책, 문제집 아니면 책한권에 5만원 하는것도 아니라서
1년에 한두권도 안 읽는거랑 도서정가제랑은 크게 관련있어보이지는 않는다고 생각함.

[Hells Bells]

정말 책을 읽고 싶으면 e북도 있고 도서관도 있음.
도서정가제가 문제는 맞지만 독서 안하는 핑계거리는 못됨.

[新羅三郎(신라사부로)]

이거 맞다 책바다로 8만원 책 읽었을때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음

라노벨 만화 책바다로 다 읽고 있는데

[Acek]

걍 한국인이 책을 안봄
그러니 최소한의 돈이라도 벌겠다고 정가제 도입된거지 정가제를 만능으로 생각하지마라.
정가제는 원인이 아니고 결과중 하나다

[우즈읏!]

근데 저거 아니었어도 안 팔리지 않았나
한국에서 잘팔리는 책은 문제집정도 일텐데

[루리웹-3240858339]

일반적으로 책읽을 시간이 없고 그럴시간있어도 자기계발하니

[호요지박령]

독서율 자체는 옛날부터 적었었음. 우리나라에서 독서율을 높이려면.... 도서관을 더 짓고 노동시간 단축/학업시간 단축시켜야지.... 도서관 접근성이 너무 구림...

[검은듀공]

도서관은 계속 늘어남
요즘 진짜 큰동네에 도서관 한곳은 있을정도임

[호요지박령]

? 없던데..

[검은듀공]

대전만 해도 문화센터에 + 도서관 합쳐진거 많아짐

[잉여대왕]

그건 아닌데? 지금도 읍면 단위로도까지 운영하고
대도시 사는 사람들조차도 안 읽는데
그리고 시간없다고? 유투브나 티비는 잘도 보면서
그냥 안 읽는걸 인정해야지 뭔 핑계들이 자꾸 나옴?

[복슬복슬성애자]

책 존나 비싸
굿즈마냥 사야됨

[푸어곰]

작법서 종종 샀는데 저거 이후로 사는거 줄이긴 한...

[worldcone]

도정제보다는 그냥 책보다 재미있고 접근성 좋은 취미가 너무 많이 나와서라고 생각함

[Odentant]

수요공급 곡선에 안맞게 누군가의 이익을 보전해주는게 시스템으로 정착할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건가..

[윈드벨]

도정제 없어도 난 독서율 현재와 비슷할거라고 생각함
도정제 취지는 10% 이상 할인을 막은거고, 책 값 상승이랑 관련없음. 그냥 물가가 높아지면서 책 값도 같이 오른거지

[Rayner]

스팀에서 왜 할인을때릴까? 구매할생각이 없던사람도사게만드는게 할인이다.

[문콜드]

당장 책사서 보던나도 정가제 전에 3~4개월지나 할인때림 모르는 작가도 다샀는데 정가제이후 아는작가아님 안사는데 책모르는 사람들이 할인안하고 그가격에 살까

[윈드벨]

정가제 전이라고 하면 2003년 이전인데, 그 때 물가 생각하면 책 값이 싼건 당연한거임. 물론 정가제로 인해 출판사들이 마진 남겨먹겠다고 가격을 올린건 있지만 저 때 책 값을 생각하는건 좀 너무하지 않나요??

[문콜드]

14년 무제한 할인 마저 없앤걸 말하는거고 단순 가격문제가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책들 할인으로 싸게 사서 읽어보고 이후 맘에들면 그작가 책들 사서 읽는 입문 루트마저 끈어놓고 어짜피 뒤질거였다하면 머라해야하는지

[윈드벨]

그럼 결국 처음 책을 내는 작가들은 왕창 할인해서 책을 내야되고, 인세는 지금보다 덜 받아야 되며, 언제 제대로 받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는거네요. 출판사 입장에서는 할인 왕창할 책을 굳이 낼 필요는 없구요.
저도 할인이 많이 사라져서 같은 가격에 사던 책의 권수가 달라진거에 불만도 많고,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그렇게 할인은 도저히 못할거라 생각합니다.

[문콜드]

재고가 아무리 쌓여도 할인해서 못파니 버리던가 계속 쌓아둬야하는 지금이 정상이라 생각하심 그렇겠네요

[문콜드]

그리고 할인이 바로 가능한것도 아니고 기간 지난 재고나 가능하던거라 신인작가 사정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오히려 계속 안팔리는 지금이 더 안좋을수도 있겠네요

[귤맛있다]

도정제 없었다고 책을 읽었을 것 같진않다ㅋㅋ
가속화 어쩌고하는데 없었어도 가속은 됐을거임

[플오입문자]

솔직히 핑계임 그냥 책보다 유튭 ott sns를 더 원할 뿐이

[Serene Haze]

그거 이전 얘기임
대체할만한 컨텐츠가 점점 많아지고 있던 참에
저게 쐐기를 박음
영화도 가격 올리니까 ott에 밀리잖아
그런격임

[루리웹-4127118271]

이게 맞지… 도서정가제는 싫지만

[루리웹-8253758017]

저게 쐐기를 박은거지 원인이 된건 아님.
스마트폰 보급으로 디지털 매체로 옳겨간거지.

[랑이비]

솔직히 돈 때문에 책 안읽는다는건 절대 아님

[루리웹-3460228028]

도정제 해결법으로, 중고 서적이나 웹계열들이 상승세 타니까 그거 아니꼬와서 저리 죽이려 들었지.

[빵을만들어봐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볼 수 있게된 시점부터 떨어졌다고 봐야되지 않나?

[비잔티움으로의 항해]

스마트폰 나오기 전에도 바닥이었어

[龍帝]

한 10년전에도 이미 실물책은 독서용이라기보다 패션 아이템이나 소장용으로 팔리는 거라는 말이 있었지...

[잉여대왕]

우리나라만큼 국립 시립등등 국가 혹은 지자체가 운영하는도서관이 잘되어있는 곳 드물텐데
인구수 읍단위에도 책 읽을수 있는 환경이 되고 없는 책은 신청하면 갖다주기도 하지 않나?
도서정가제가 문제면 도서관 가서 빌리든 하면 되는데 그거 포함해서 독서율 낮은데?

[4CLOUD]

도서정가제가 큰 영향을 끼치기 어렵다란 전제로 생각해 봤을때, 사실 그 전에는 대여소 덕분에 1000원 아래라는 훨씬 더 싼 가격에 소설을 봤음. 근데 이 가격에서도 못견디고 대여점이 몰락했는데 정가제가 가속도를 붙였을까? 라는 지점에서 반론하게 됨.

[알숭벗는]

그점은 좀더 고려해야 하는게 대여점은 그 책을 사서 대여 하는거임
책값이 올라가면 대여점의 수익률이 내려간다는거임
대여비가 변동 되지 않으면
만원 짤리 책을 천원에 대여 하면 10번은 대여 해야 그 후에 수익인데
만 5천원 짜리 책을 책을 천원에 대여하면 15번을 대여 해야 그 후에 수익임
그리고 애처에 대여점은 일반인 보다 싸게 사거나 반품이 가능한것도 있음 그것조차 커버 못할 수준이었다는
소리가 될 수 있음 물론 다른 매체의 발달도 영향이 있긴 하지만 책값이 아예 영향이 없다라고 하기에는
너무 비싸지...

[4CLOUD]

대부분은 동의하고 인정함 하지만 싸게 공급받는 대여점이 수익을 감당하지 못할 만큼 독서인구 수가 줄었다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는 이야기 같음 전체 모수가 급속도로 줄고 있는데 책값이 영향을 받을 정도의 라이트한 독서인구는 이미 이 선에서 많은 수가 탈락했을거라 생각하기도 함 독서가 대중적인 취미 생활이 아님을 반증하는 점이라고 생각하면 정가제의 시행은 실패한 발버둥이지 쐐기나 가속도가 되긴 어렵다고 생각해

[알숭벗는]

대여점의 측면에서는 그럴 수 있는데 라이트한 독서 인구한테는 쐐기가 맞으니 문제가 되는 측면이지
라이트한 인구일 수록 가격에 민감하니까 굿즈를 구매할때 팬덤이나 가격을 안보는거지 뉴비나 일반인은 가격부터 보니까
갓챠겜 천정만 보더라도 안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물음표 띄울테지만 천정 치는게 익숙하다 말하잖아
요는 접근성으로 본다면 정가제가 숨통을 끊어버린게 맞지 대여점 입장에서는 요소중에 하나일테지만

[매너유저수민이]

소비자 알기를 개 ㅈ으로 아는 ㅂㅅ새끼들임

[모조마스크]

도정제 차이 없다는 이유는 도정제 없을 때도 재미난책(잘팔리는 책) 은 거의 정가 였고 잘 안팔리는 책들이 똥값이었긴 함

[Rayner]

오히려 그러면서 신인들이 발굴되는거지

[NI라고말하는기사]

도서정가제는 독서율보다는 빈부 양극화를 촉진시킨 요소로 보는게 합당할지도 모르겠어. 독서율은 모든 세대를 포함하지만, 책을 구매하는 데에 소비하는 소득 수준이 거의 양극화 수준이더라

[하세미]

저것 보다는 어릴때부터 습관을 들여야 커서도 읽는데..
하루종일 학원다니고 문제집 보고 하는데 책을 읽고 싶을리가..

[체인질링]

도서정가제 없었어도 별로 다르진 않았을거임 미디어에 변화에 못따라가서 줄어든것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