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가해자가 된 피해자도있고 가해자도 있고 다 있는데
이들이 뭉쳐서 뭘 하느냐
그리고 그거 위해 뭘 하느냐가 핵심임
메인스만 대충보면 나쁜년같은 시뇨라만 하더라도 자기 생명까지 태워서 죽기 직전까지
심연의 괴물들을 불태우고 다녔고 그 와중에 공포의 대상이자 마녀라 불리는것에 괴로워 하면서도
자신이 겪은 괴로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지 아니면 원한 때문인지 티바트를 위해 목숨바쳐 싸웠던 인물임
그런 인물들이 지금 우인단이란 이름하에 피에로가 만든 위대한 계획에 맞춰 수단 안가리고 그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는거
이 위대한 계획은 500년 근방 전부터 실행해왔고 이나즈마만 하더라도 타타라스나 용광로와 그 폭주까지
계산하고 짠 계획, 엘리스가 타타라스나에 들러서 이거 개판이네 고쳐야지 하고 고친것도 엘리스는 운명에게 엿먹으라 한거지만
그것 또한 운명이었을 가능성이 있고.. 이것까지 계산해서 결과적으로 우인단은 번개 신의 심장을 결과적으론 얻게 되었지
원래라면 그 행방조차 모르고 쇼군이 이들의 이야일 들어줄리도 없을테니.. 이건 500년전 일심정토를 세우고
자신을 대신할 인형을 만들 계획을 에이가 짠 시점에서 정해진 일이었고
거기다 집행관들은 그 계획에서 일개 장기말 취급이며 그 극의 흐름대로 자기 역을 해야만 함
그 과정에서 잔혹한 수단을 쓰거나 교활한 수단을 쓰거나 하는거
그 말단들은 그 위대한 계획을 위해 자신의 목숨마저 바치려는 부류와
그 와중에 자기 이익을 위해 이용하겠다는 두 부류가 존재하고 이 둘은 상충하지 않는다는 작중 언급도 있음.
시뇨라의 경우 그 부하들이 그녀가 죽은 뒤에도 충성심인지 복수심인지 그 동기는 모르지만
이나즈마에서 뭔가 하려다 축출되기도 하고
벽난로의 집 출신이라 해도 그게 꼭 아를레키노 직속인것도 아님
수메르의 경우 도토레의 지휘하에서 일하는거 같고
더 파고들면 적왕까지..? 아란나라 잡는 이유까지 간다면..
거기다 거기서 아무리 착해도 위에서 까라는걸 절대 거부 못하고
거부하고 탈주하려 했다간 죽게된단게 수메르 월퀘에 나오는 내용이고
이들은 결국 대의를 위해 악행을 하겠단 조직이고
이들이 탈주자나 배신자, 명령 거부하는자에 대해 절대 너그러운적 없음
집행관들의 경우에는 큰 계획만 따라가면 나머진 터치 안하는 정도 같지만
이들도 그 계획엔 절대 거스르지 않음.
현 시점서 이들은 인간적인 면도 있다.
개개인은 선량할수 있거나 바탕은 선량하거나 할수 있다지
이들의 행동이 결국 선행이다, 우인단이 선량한 집단이다 라고는 못함
애초 켄리아라는 전례를 두고 그들과 비슷한 행보를 하는 시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