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세의 비참한 과거사
물론 안나오겠지
개발트리아는 유저=센세 로 생각하고 스토리 풀어나가는거 같은데
센세의 과거사가 나오면
유저=/=센세 가 되어버리고 별도의 캐릭이 되어버리니깐
소전 시키칸처럼
그런데 만약에
선생님을 별도의 캐릭터로 만들고 서사를 풀어나간다면
선생의 과거사는 아주 비참했으면 좋겠어
호시노의 과거사나 쿠로코의 과거사는
따위로 만들 정도로 비참하게
가오갤 2편에서 드랙스의 과거를 읽고 멘티스가 울음을 터트린거처럼
쿠로코와 센세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고
쿠로코가 센세에게 내가 느낀 절망과 슬픔이 어떤지 알기나 하냐고 일갈할 때
쿠로코의 능력으로 선생의 과거와 감정을 읽게 되고
쿠로코가 주저 앉아서 흐느낄 정도로
센세의 과거는 비참하고 피폐하며 망가져있고
그 감정은 무저갱의 심연마저 채우고 넘칠 정도로
슬픔으로 가득 차면 좋겠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에게 헌신하며 언제나 밝게 미소지으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그런 이미지였으면 좋겠어
선생이 별도의 캐릭으로 자리잡는다면
그런게 꼴리지 않을까?
그려와
차라리 학생들 떡밥을 풀었으면 풀었지 선생 서사는 프선생에서 마무리 지었다고봄 그래도 모르긴 하지
장기로 간다하면 소전처럼 유저 대변 캐릭터에 서사를 집어넣게 될꺼 같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