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 개인적인 느낌인데
스토리 자체도 그냥저냥 평범해서 딱히 놀라운 수준이 아닌 것도 맞지만
내가 쭉 보면서 계속 거슬렸던 건
그 뭐랄까, 일본애니나 드라마 같은 감성으로
뭔 말할 때마다 과도하게 고개 끄덕거리는거나
10초 전에 심각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곧바로 릴리 아담 만담개그처럼 대사치는 거 그게 계속 반복되는데
굳이 톤이나 대사를 이렇게 연출해야 했나? 싶은 부분이 많아보임.
19금의 실사느낌 영상을 보는데
모바일 씹덕겜 대화 더빙 듣는 어색한 분위기였음.
이브는 수시로 뭔가 고민하고 아련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생각하는데
정작 대화 내용은 1차원적이고 고민하거나 성찰할 부분이 있는 내용도 아니라서
내용을 쉽게 이해하는 건 좋으나 그 정도가 너무 저연령층 애니 같은 느낌?
멋진 액션 환경 연출이 만족스러운 반면 대화나 인물은 그에 못미치는 것 같았음.
리뷰들에서 지적한 스토리 문제도 스토리가 구리다가 아니야 스토리가 존재만 한다였지 그리고 스토리 자체보다 내러티브 방식의 문제 지적이 주를 이루었음
리뷰들에서 지적한 스토리 문제도 스토리가 구리다가 아니야 스토리가 존재만 한다였지 그리고 스토리 자체보다 내러티브 방식의 문제 지적이 주를 이루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