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 모음집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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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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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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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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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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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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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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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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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선생님? 아~ 하세요?
아...
옳지 옳지... 한 입 더 하실래요?
아...니 그게 아니라, 도대체 얼마나 먹일 셈이야?
선생님 배불러요...
하아?
선생님, 선생님의 이 앙상한 팔좀 보세요. 뼈 밖에 없잖아요?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아시나요?
갑자기?
자기 자신부터 갈고 닦아야 큰 일을 도모할 수 있단 의미죠.
그거랑 유부 먹이는거랑 무슨 상관인데?
선생님? 선생님의 몸은 선생님만의 것이 아니에요.
선생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학생들이 이 키보토스에 얼마나 많이 있는 줄 아시나요?
저 또한 포함해서...
응?
아무것도 아니에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볼까요?
선생님이 건강하셔야 모든 학생들을 돌보면서 큰 일을 도모하실 수 있다는 얘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힘 좀 써봤답니다?
그러니까, 아~ 하세요~
근데 이러다가 니코가 받는 오해만 더 커지면 어떡하지?
음...
'유부 사냥꾼'
'유부 메이커'
'연상과 밀회를 즐기며 서로의 무릎을 탐닉하는 사이'
'연상과 단 둘이 만나 오붓하게 식사하는 사이.'
확실히 오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기는 한데요...
오늘만큼은 그런 오해가 더 쌓이는 한이 있더라도 가냘프고 연약한 선생님을 조금이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어요.
선생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두를 위해서라도, 다소 무리한 부탁이지만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그런 부탁이라면 들어줘야지.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모쪼록 천천히 즐겨주세요.
유부초밥도, 식사시간도 충분하니깐요.
선배.... 뭐하는거야!!!
뭔데 왜 건전한데
그야... 블루아카이브는 건전하고 밝은 게임이니깐요?
공식이 뭘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