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배
의외로 만신 김성모가 창조해낸 단어 중 하나인데 그야말로 넓은 포부로 많은 사람을 헤아릴 줄 아는 인물을 말한다.
그러나 아드레날린 폭발하는 축구판에서는....
극한의 NTR충이나
올해의 아버지
범죄자 새1끼나
이런 환장의 커플처럼 개인적인 인성이나 행실이 매우 그릇된 선수들부터
이렇게 그라운드만 들어서면 상대부터 조지는 선수들 까지
대인배보다는 승부욕에 미친 사람 투성이인 축구판
그러나 이런 축구판에도 희대의 대인배이자 빛나는 주장이 있으니....
바로 인테르의 영원한 주장이자,
위대한 수비수인 하비에르 사네티이다.
참고로 사네티는 수비수이기에, 무엇보다도 공격수들을 막으며 거친 플레이가 필요함에도 사네티의 커리어는 그야말로 군자(君子)의 플레이 그 자체이다
1. 매주 주말마다 팀원들을 직접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를 대접
2. 23년 간 1114경기에 출전하면서 레드카드 단 1회!
심지어 레드 카드 받았을 때 심판에게 정중히 악수를 청함ㄷㄷ 한 시즌 동안 옐로카드 최대 부여 횟수가 단 4회
※ 참고로 짤의 로벤이 사네티보다 10살 어리다
3. 병결이나 국대 차출을 제외하고 훈련장 불참 횟수 0회.
3시즌 간 137경기 연속 출장 기록
4. 인테르라면 전부 다 싫어하는 라이벌 AC 밀란 팬들이 뽑은 존경할 만한 타 팀 선수 1위
5. 인테르를 싫어하는 걸 넘어 혐오하는 파벨 네드베드 曰
"인테르 놈들은 다 싫어!!! 사네티만 빼고"
6. 매년 연봉의 30~40%를 기부, 아예 재단을 만들어서 기부 또한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의 축구 지원 사업도 벌이고 있음
7. 지역 파벌 때문에 당시 국대 감독인 마라도나가 마스체라노에게 주장 완장을 주자
분노한 팬들이 마스체라노의 차를 박살내자
사네티는 마스체라노에게 새 차를 사주며 문자를 보내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음
※ 나중에는 아예 국대에서도 배제시키는데 이런 마라도나를 향해 감독이라고 별 욕도 안함ㄷㄷ
7. 에이전트가 자기 의사와 상관없이 구단에 더 높은 주급을 요구하자
에이전트를 직접 해고
8. 새로 이적한 선수들을 직접 발 벗고 뛰면서 팀 적응을 도와줌
동양인 차별이 극심한 이탈리아 축구판에서 나가토모를 가장 세심하게 챙겨주고
아드리아누 같은 인성 문제아들도 끝까지 케어 노력
※ 선수 시절 가장 후회되는 일이 아드리아누의 갱생 실패라고 말했을 정도
9. 축구판에 유명한 악동 개초딩 그자체였던 발로텔리가 에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차겠다고 떼를 쓰자
사네티는 발로텔리의 손을 잡고 페널티 박스 밖으로 끌어냄
그리고 발로텔리는 사네티한테 불평하기는커녕 순순히 따라나옴
10. 뜻이 맞는 선수들과 합심해 자선경기를 자주 열고 당연히 그 수익은 전액 기부
※ 그 인성 드러운 마테라치도 사네티옹의 자선경기에 흔쾌히 무급으로 참여ㄷㄷ
11. 아르헨티나 금융위기 이후 빈곤한 처지의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재단을 발족
현재는 세계 전역으로 확대했고, 심지어 돈만 내는 게 아닌 매년 직접 행사에 참여
이에 메시, 아구에로, 디발라 같은 스타들도 모금에 동참
12. 은퇴 직후에는 아예 형편이 어려운 전세계 유망주를 대상으로 학업과 축구를 병행할 수 있게 돕는 인테르 캠퍼스를 운영
13. 2018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회장직으로 지원한 사네티
그러나 여기서 또 마라도나는 졸렬하게 그에게 나댄다고 저격을 했지만
당연히 인격적으로 비교도 안되기에 현지에서 역으로 까임
아르헨티나의 신으로 여겨졌던 마라도나를 인성으로 찍어누른 사네티옹
14. 사생활이 난잡한 라틴, 그것도 아르헨티나인임에도 19살에 만난 현 아내를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지고지순하게 사랑하며 아이들에게도 훌륭한 아빠라고 한다.
15. 무리뉴가 트레블 직후 인테르를 떠날 때 구단 수뇌부가 너무 아쉬워서 불평을 하자
"우리는 위대한 지도자를 잃었지만, 결정을 존중해주자" 라는 발언으로 무리뉴를 옹호
16. 철저한 자기관리와, 검소한 생활 훌륭한 훈련태도와 매너있는 플레이스타일로 유명하고
축구역사상 세번째로 많은 공식 경기인 1114경기에 출전 거기에 커리어 대부분을 정상급 실력으로 유지
17. 2014년 그의 마지막 리그 은퇴경기가 진행중일 때
한 관중이 떠나는 그를 만나러 울면서 경기장 난입
마지막 경기이기에 불쾌할 만 하지만 사네티는 직접 그 팬을 위로하면서 경기장 바깥으로 에스코트
18. 이탈리아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인 1위 선정
19. 인테르의 단 둘 뿐인 영구결번 선수
외국인으로서는 최초
인테르에 몇없는 외국인 주장
인테르의 스쿠데토와 챔스 우승, 트레블을 이끈 위대한 주장
세리에 A에서 가장 적이 없는 인물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 오랜 기간 동안 없다고 안타까워하지 말라. 인테르 그대들에겐 그 어느 우승컵보다도 위대하고 빛나는 주장이 있지 않은가."
-프란츠 베켄바우어-
근데 적이 1도 없는 이 완전무결한 인물이 디스하고 빡친 사람이 있는데
인테르의 금기어 그자체인 로멜루 루카쿠
참고로 사네티는 인성ㅂㅅ인 아드리아누와 개초딩 발로텔리마저 갱생시키려고 노력한 양반인데도
루카쿠의 역대급 통수를 보고 개빡친 나머지 배신자라고 일침을 날렸는데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그 사네티가 디스할 정도이니 저새낀 ㅂㅅ이 맞다라는 논조가 형성될 정도
병1신
루카루는 ㅂㅅ 맞음
루카쿠 저건 어딜 가나 욕 먹네 ㅋㅋㅋㅋ
축구선수 사생활 보면 쩡은 츄잉껌일 뿐이었어..
루카루는 ㅂㅅ 맞음
축구선수 사생활 보면 쩡은 츄잉껌일 뿐이었어..
루카쿠 ㅆㄴ새끼 (지나가던 첼시팬)
루카쿠 저건 어딜 가나 욕 먹네 ㅋㅋㅋㅋ
tmi : 루카쿠의 배신에 인테르 선수들도 치를 떨었고, 루카쿠의 빈 자리는 튀람(프랑스 레전드 수비수, 릴리앙 튀람의 첫째아들 되시겠다)이 채우게 됨. 그리고 루카쿠가 빠진 인테르는 리그 우승을 거머쥐게 됨
사네티는 축구 역사 전체를 통틀어도 손에 꼽히는 인격자이자 리더인데 진짜 루카쿠는 대체...
절친 라우타로한테도 손절당함 + 사네티 입에서 배신자 소리 나오게 만듬.... 업적작 제대로 달성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