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링하면 대충 뜨지만
와인은 원래부터도 인기가 많았지만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다
과일주는 곡식주인 맥주보다 제조도 어렵고
보관과 운송 모두 어렵다보니 고대 이집트부터
현재까지 와인이 고급술이라는 기조와 풍조가
이어져 온 까닭이다.
여기에 정점을 찍은게 이집트의 "와인 라벨"이다.
우리가 봐온 수많은 와인 라벨들은
이집트에서 유래된 오래된 역사다.
그리고 이어지고 이어저서
유럽쪽에도 와인 시장이 있긴 있었지만
미국이 인디언들을 갈아마시면서
뺏은 땅으로 포도주들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전세계 와인 산업은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사실상
19세기 이때를 기점으로
와인들의 기준 법안이 본격적으로 확립되었다.
기준 법안이 올라오기 전까지 사건이 많았는데
19세기 답게 이 당시에 포도주가 비싸게
팔리니 돈에 눈먼 불량 사업자, 농가들이
포도주를 썩은걸 파는건 기본이고 레몬이나
사과 저품질 과일액 불순물과 함께 병에 담아
팔아치우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이제 왜 이 이야기를 뜬금없이
유머 게시판에 썻냐면
.
2024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는
삼겹살과 오겹살의 품질 관리 메뉴얼을 기어코
발부하기에 이르렀다.
History repeats itself
삼겹살의 탈을 쓴 비계덩어리들 우욱...
라드를 삼겹살로 팔지 말라고
파리의 심판-화이트와 레드와인 20종을 구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 결과 화이트와 레드 모두 미국 와인이 1등을 한 사건.
관리 매뉴얼대로 빡빡하게 관리하다보니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말하는 인간들이 나오겠군
냠
애굽민수의 말대로 또! 이집트에서 시작되는구나
이집트: 네 또 저입니다
냠
삼겹살의 탈을 쓴 비계덩어리들 우욱...
파리의 심판-화이트와 레드와인 20종을 구해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한 결과 화이트와 레드 모두 미국 와인이 1등을 한 사건.
그런데도 여전히 고급와인 쭉 나열하면 프랑스와인이 상당수 차지하는거 보면 와인도 브랜드거 중요한 시대인거 같음
저때 대패하고 충격먹고 더빡세게 관리들어가서 그런것도 있을듯?
라드를 삼겹살로 팔지 말라고
이집트: 네 또 저입니다
관리 매뉴얼대로 빡빡하게 관리하다보니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할 수 밖에 없었다 라고 말하는 인간들이 나오겠군
프랑스 애들이 저런거 잘하는데 우리도 적극 도입해야 된다고 봄 기준을 빡세게 해야 프리미엄도 생기고 하는거지
???: 프리미엄 가격
?? : 그래서 우리는 보통 품질의 기준을 기존의 최하급 기준으로 바꾸고 기존 보통 등듭을 최상급 기준으로 바꾼 뒤 온갖 요상한 멘트로 도배 후 아주 비싸게 팔아먹기로 했어요!
뭐 사실 프랑스 와인도 그 프리미엄 가격이 붙어서 가격이 미X년 널뛰기 하는거지만
프랑스 가보면 싼 와인들 엄청 널렸음 그냥 수입업체들이 마진 남기기 쉬운 가격대 제품 위주로 수입해서 팔아먹어서 그런거
애굽민수의 말대로 또! 이집트에서 시작되는구나
거시기 광고 같이 되버렸는데 찾아보면 실제로 이집션 머시기 기록있음.
술따를때 라벨 가리고 따르는게 생각나는군 원래는 라벨이 잘 보이게 따르는게 제대로 된 예법인데 일본에서 애매한 라인의 접대를 받은 사람들이 애매한 수준의 술을 팔면서 라벨을 가리고 따르다 보니 그게 접대인줄 알고 우리나라에서는 라벨 가리고 따르는거라고..... 그런데 어차피 진로 라벨 가리고 따르는거였으니 맞는거였을지도 ㅋㅋ
우리집이 가는 고기집이 따로 오겹살 주문 안 했는데 늘 껍질 붙은 걸 주더라고. 않이... 껍질무게만큼 삼겹살 가격대로 돈 더받는 건 그렇다치더라도. 만날 겹살이 구울 때마다 껍질때문에 삼류탄이 퍽퍽 터짐. 나도 데고 조카도 데이고. 그 다음부터 그 가게 안감.
라벨 기록이 되게 오래된 거였군요
진짜 대기업 제품도 못 믿겠더라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모두 눈에 보이는 부분만 딱 삼겹이고 그 밑은 비계가 대부분인 2겹이더라
현대 문명은 이집트와 그리스-로마 문명의 현대화 버전에 불과하다더니 (⊙_⊙;)
1900년대는 19세기가 아니야
크흠...
당분에서 알콜이 만들어지는데 곡식보단 과일이 더 만들기 편한거 아니었어요?
만들기는 곡식보다 쉬운데 문제는 보관이 힘듬.... 금방 식초됨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주식인 밀은 구하기 쉽지만 포도는 구하기 힘들었음 로마인들이 영토를 넓히면 가장 먼저 한일이 점령한 지역에 포도밭 만드는거였음 본토에서 포도주를 실고 오면 다 쉬어버려서 못 먹어서
위에서 나오듯 고대에는 포도주가 엄청 값비싼 술이었고 로마시대때도 귀족들이 주로 마시는 술이었음 현대로 치환하면 예수가 루이13세 양주를 백성들에게 “마셔라 나의 피일지니....” 한거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