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사펑 엣지러너와 철혈의 오펀스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히로인과 만난 주인공
주인공에게는 우연과 재능으로 가진 특별한 힘이 있었고
그 힘으로 활약을 시작.
하지만 동료의 과도한 욕심과 내부의 배신으로 일이 꼬여
주인공은 소중한 동료를 잃고
남은 사람들이라도 지키기 위해
주인공은 괴물같은 능력을 모두 잃고
하지만 주인공의 희생으로 히로인은 탈출에 성공
주인공이 없는 세상에서 회한에 잠기며 엔딩.
...........
...놀랍게도 두 작품 모두 느와르물의 클리셰를 따라간 작품이다.
교과서이자 기본기라고 하지만
그 기본기 따라가는 것도 일단 능력입니다...
한쪽은 게임을 살려냈는데 토마룬쟈네죠는 우욱
그런데 엣지러너는 10화고 철펀스는 50화... 분량을 5배나 줬는데도 스토리가 후져...!
엣지러너-어쩐지 아담 스매셔를 패고 싶음 철펀스-토마룬쟈ㅋㅋ네죠ㅋㅋㅋ
기본적으로 악인이 된 사람의 파멸인데 철혈은 그걸 미화한 시점에서 망한 거임
오펀스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예 깔끔하게 피카레스크면 어땠을까? 싶네
클리셰를 잘 따라가는것 조차 못하는 결과물은 욕을 먹는게 맞아
야쿠자물을 왜 껴넣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한쪽은 게임을 살려냈는데 토마룬쟈네죠는 우욱
칩사마는 양덕들 끌어모으게 했잔아 한잔해~
그런데 엣지러너는 10화고 철펀스는 50화... 분량을 5배나 줬는데도 스토리가 후져...!
40화의 차이가 만들어낸 압도적인 조짐
오히려 분량이 5배씩이나 되어서 더 엉망이 된 부분도 있음. 플롯이 저게 끝인데 저걸 50화에 풀자니 쓸데없는 이야기도 넣고 아무 상관없는 부분도 보여주고 그러다보니 더 엉망진창이 되는거지
엣지러너는 플롯을 최대한 다이어트를 해서 이야기에 필요없는 부분이라 생각하면 다 쳐내버리는 바람에 등장인물의 평범한 일상은 보여주지도 않고 그냥 플롯대로 질주
어허! 합성밈으로 쓸 소재가 늘어난 것이다!
엣지러너-어쩐지 아담 스매셔를 패고 싶음 철펀스-토마룬쟈ㅋㅋ네죠ㅋㅋㅋ
돈 받고 일하는 직원입니다 ㅠㅠ
전 인기투표 1위 올가님이 칩으로 보이냐 이놈!
그래서 딜도들고 패러가는 유저들이 많아졌지
하지만 사이코패스죠?ㅋㅋㅋ
오펀스는 지금 생각해보면 아예 깔끔하게 피카레스크면 어땠을까? 싶네
하지만 결과물은 피카레스크도 아니고 느와르물도 아니고 뭣도 아닌 걍 토마룬쟈네조 ㅋㅋ 그리고 철혈은 무엇보다 제작진들이 인터뷰에서 개같이 입턴 것까지 완벽한 병.신작의 선례를 남김
ㅇㅇ 당장에 철혈이 욕먹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이놈들 쓰래기 무법자 들 이면서 '정의'를 관철하기때문에 가 엄청 큼. 차라리 첨부터 끝까지 우린 양지로 나와선 안되는 인간데브리 하면서 아얘 노와르물로 갔으면 평가 훨씬 나았을꺼임.
철혈 보면서 진짜 아주 살짝 다른 건데 그 살짝 때문에 평이 뒤바뀌어버림
철혈이 정의를 관철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허구한 날 정의 운운하는건 걀라르호른 쪽이었고 철화단은 일관적으로 동지애+입지 상승을 추구한 쪽에 가까워서
야쿠자물을 왜 껴넣었는지 이해를 못하겠네
ㅇㅇ건담으로 느와르 찍을거면 대놓고 처박은 야쿠자 속성을 싹 빼고 아예 스페이스 갱 느와르 느낌으로 갔어야 했음
클리셰인 이유 : 그게 사람들한테 잘 먹혀서.
클리셰를 잘 따라가는것 조차 못하는 결과물은 욕을 먹는게 맞아
1년만 참지....
1년참으면 V가 사이버사이코제압하는데 데이비드있음 거기서 루시랑 레베카는 죽어있었겠지...
참고 자시고 1년이나 기다리면 루시가 남아있을지도 의문 아닌가
ㅇㅇ 애초에 사펑 애들이 아라사카 벌집 건드린게 데이비드가 점점 싸이코사이버화 되어감 한편 루시는 아라사카가 신병기 시험대로 쓰려고 데이비드를 찾고있기에 증거없애려고 넷러너들 암살하고다님 이라서 당장 기한이 문제인 상황이라 1년을 버틸만한 환경이 아니였지.
근데 아마 데이비드가 아 여기까지네 걍 은퇴하고 조용히 살아야겠다 하면서 임플란트들 뺐으면 결과 자체가 달라지긴 했을꺼임. 이럴경우 브이랑 얽히게 될일 자체가 없어지게 되겠지만.
근데 그래도 결국 루시가 발을 뺄 수 없으니 이런 파멸밖에 남지 않은 거지. 그리고 무엇보다 목표는 달성했음. 부가 목표 두개 정도 놓쳤지만
사실 1년동안 버틸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몰랐을거고 정말 버티려면 메인부터 시작해서 임플란트 좀 빼고 적당히 도시 손절해서 나가 살았어야 했음 근데 그게 될 리가 없지...
클리셰를 잘 따라가라고 집어넣기만 하지말고!!
기본적으로 악인이 된 사람의 파멸인데 철혈은 그걸 미화한 시점에서 망한 거임
멈추지 말라고
키보오노하나~~~
엣지러너:온갖 게임 내적, 외적 사건으로 민심이 흉흉하던 팬덤이 미워도 다시 한번을 성공적으로 시전하게 한 명작 철혈:건담 시리즈에 망조가 들었다며 진지하게 비명을 지르고 이후 관련 소식이 나올때마다 치우라고 진절머리를 내게한 흉작
클리셰가 된 이유가 있다고
목숨이라는 이름의 칩 칩숨!
철혈 진짜 3화까지만해도 이건 무조건 갓애니된다 이랬는데 설마 이리 조져질줄이야
큰스토리는 비슷한데 풀어가는 과정이 다르잔아 ㅋㅋㅋ
그래서 비교군으로 ㅠㅠ
영화 레옹을 보자
"내가 성공하는게 4억달러 쓸수 있으면 당연히 되는줄 아나보지?"
따지고 보면 사펑도 ㅁㅊㄴ들 이야긴데 잘풀어써서 데이빗또 흑흑 하는거임 ㅋㅋㅋㅋ 포장잘하고 못하고의 차이 ㅋㅋㅋㅋㅋ
그 와중에도 냉정하게 쟤네 결국 구원 못받을 인생인걸 상기시키는 역할: 약쟁이 싸이코에게 죄없이 죽은 아라사카 아주머니
악인이지만 시대가 만들어낸 악인이라 그 안의 선함을 가지고 돌진하는 맛이 일품이었으니까. 철혈은 시대가 만든 악인이지만 그냥 거기 취해버린 걸로 끝냈고
깔끔하게 느와르로 가느냐 능력도 안되면서 전쟁요소까지 섞느냐의 차이
철혈은 다시봐도 웃음밸
ㅅㅂㅋㅋㅋㅋㅋㅋㅋ
거 묘하게 고퀼과 저퀼의 경계를 아우르는 작품일세ㅋㅋㅋ
스타워즈 새로운 희망도 플롯 자체는 굉장히 단순하고 고전적이지만 중요한건 그 뻔한 이야기를 얼마나 멋있게 포장했느냐지
철혈 스토리 자체는 야쿠자물 클리셰대로인데 어설프게 미화해서 그만 ㅋㅋ
철혈은 스토리는 느와르물인데 감성은 소년물이라 망한거임. 차갑고 고독한 하드보일드물인데. 오오 오오옷!오고고곡! 이러고 있으면 어떡하냐
한낯 -> 한낱
맞춤법 알못이 아니라고는할수없지
그럴수 있지
사펑 엣지러너에서 1년후 차도 안타고 2단점프로 날아다니는 이상한 사이버사이코가 도시를 작살낸다
다 뭔가 스카페이스의 그늘에 있는거 같군 철혈도 주인공 측이 타락하고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암시만 잘 줬어도 평이 달랐을텐데
원래부터 뒷세계에 있었음, 괴물같이 개조된 적들을 다 뚜까팸, 공권력도 듀얼로 다 쓰러뜨림.
건담계의 야인시대 철혈
클리셰를 따라가고도 망작인지 양작인지 차이는 디테일에 있는 거니까.
뒷세계 배경만 빼면 무려 오딧세이아부터 시작된 존맛 클리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