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는 선에서 그치면 다행이다.
무공을 모르는 양민이 무인 간의 소란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나 때문에 경아가 무인들아 가득한 공간에서 위험을 무릅쓸 이유가 없었다.
일부러 단호하게 잘라 말했으나, 경아는 더 단호했다.
[아가씨. 세상에서 당가보다 더 위험한 곳은 없어요. 적어도 무림맹은 사용인에게 독을 먹이지 않잖아요.]
"아니, 그렇긴 한데......."
이건 반박할 말이 없네.
-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中
자기 도와주려고 무림맹까지 따라온 가문의 시비를 위험하단 이유로 돌려보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자기 집안이 더 위험해서 반박할 말이 사라짐
저 작품 속 사천당가는 독 다루는 무공을 익히기에 집안 자체가 위험해서
사용인들에게도 내성을 기르게 하기 위해 위험하지 않는 선에서 독 먹임
사용인들 대우가 얼마나 좋으면 내성 기를정도로만 독먹이면서 건강관리를
그 정도 안하면 일할 사람이 없어서 대우가 나름 좋은 편임ㅋㅋ
독 내성까지 길러줄정도면 최대한 아껴쓸테고 정치싸움으로 개판 자주날 무림맹보다 나은거 맞는데?
근데 성격 꼬인 애들과 가문내 정치 싸움이 심해서 잘못하면 죽어나가기도 또 잘 죽어나감 당장 저 글의 경아부터 들으면 안 될 말 들었다고 혀 짤려서 필담으로 대화함
그런데도 사용인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계속 나온다는건 얼마나 돈을 많이주길래
사천 땅에서 가장 영향력 강한 집안이니 돈 좀 많이 줄 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