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외자들이 생각하는 번역가의 필요 자질: 외국어 잘해야 하나?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필요 자질: 중요한건 국어능력.
실무자들이 실제 필요한 번역가의 자질: 쳇GPT 쓰면 몇 초면 되는대 100~300페이지 번역에 어쩨서 며칠 이상씩이나 걸림? 번역기로 돌린거 결과물 만 봤는대 조사만 약간 틀린 정도인대 그거만 바꾸먄 되는거 아님? 대충 인구도 얼마없고 마이너한 지역의 사투리를 비문으로 쓰고 그마저도 온전하지 않게 쓴 문장 번역은 짧은 한 문장이니 2초면 되지? 번역기 쓰면 공짜인대 뭔 돈을 그리 탐내? 그냥 번역기 굴려. 인심 썻다. 1000페이지 번역 기한은 일주일 줄게.
라는 클라이언트에 대응하는 정치력, 화술.
농담이라 생각하나?
비단 번역가 뿐만 아니고 번역가가 크리에이터는 어니지만 생태가 비슷한 크리에이터 업계 거의 대부분 이쪽이 중요함.
어차피 실력이야 프로면 어느정도 갖춰져 있고 그 실력 알고서 맏기는거니 그렇다 치는거고, 이쪽 능력이 실무에서 진짜 제일 중요함.
어쩨서 아냐고?
나도 모르고 싶었다.
참고로 통역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코이츠 트위터처럼 말하는www
X(구 트위터)라고 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