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인 너가 환장해도 될만큼
1. 영웅적 행보를 결심한 주인공이 얼마나 간지나고 매력적이고
2.히어로라고 불려도 될만큼 얼마나 영웅적인지
관객에게 공들여서 영화로 설득하고 납득시키기
다른건 잘만들면 좋은 영화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요소지만
사실 이게 없으면 CG액션영화랑 히어로영화를 구분할 이유가 없음.
욕먹는 히어로영화들에서 작품외적인 문제를 떠나 자주 나오는 특징인데
영화가 관객에게 처음부터 2를 호소할 생각이 없거나
감독이 너무 무능해서 1에 대한 설득력조차 빈약함.
"니가 보고 있는건 히어로물이니까
니들은 얘를 멋있다고 느끼고 추종해야해!"
마냥 이 장르나 시리즈를 좋아하는 관객 수준을 낮춰본듯한 실수처럼 느낄정도.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이랑 노웨이홈은 좀 너무하다싶을정도로 주인공이 불행해서 동정이 생기더라
아 막짤은 암튼 증명할 필요 없대잖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