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하나가 논란일으켰는데
막 천인공노할 그런 정돈 아니고 사람들이 ㅈㄴ 삔또상해할만한? 괘씸죄 그런 유형의 논란이었지
그래서 논란이 되니까 사과문을 올렸고 사과문 자체는 별 문제 없었음
근데 그 이후로 그 유튜버 영상이나 캡쳐짤 같은 거 올라오면 “이 유튜버 논란있지 않았음? 거름 ㅅㄱ” 같은 댓글이 항상 뒤따라왔고, 그 사람이 사과문 올렸었다는 댓글 다는 사람은 없었음.
그래서 그거 보고 나서는 요즘은 잘못해도 사과 한마디 안한다며 뭐라하는 말들을 그냥 흘려듣게 됨.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잘못만 기억하고 잘못에 대한 사죄는 기억하지 않는 세상이 문제인가, 아니면 잘못해놓고 사과하지 않는 사람들이 이런 세상을 만든건가.
치루의 요정
오히려 사과하면 잘걸렸다하면서 증거니 뭐니 하면서 들고오는 놈들이 더 많아질수도
차라리 무대응이 나을듯 인터넷이란게 틈만나면 물어뜯으려고 준비중인곳이니까
ㅇㅇ 나도 그때 딱 이 생각하긴 했음 ㅋㅋ 걍 인터넷은 사과해도 지랄 안해도 지랄이고 사과 백번해도 지랄할 애들은 계속 지랄하는 곳이라.
감스트가 한 말이 있지 이래도 ㅈㄹ 저래도 ㅈㄹ 앉아도 ㅈㄹ 서도 ㅈㄹ 감스트에 대한 호불호랑은 별개로 이 말 만큼 인방 생태계를 잘 표현한 말은 없다 생각
온갖 도덕적 잣대로 상대를 평가하는게 인터넷 세계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인터넷 평균 도덕수준은 “감히” 도덕을 입에 담을 자격도 없을 정도로 하찮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