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부터 한반도에 살던 도깨비들 때문임.
6.25이후 사람을 만만하게 보던 도깨비들이 도술로 인한
민간인 피해를 발생시켰고,
이에 정부에서는 도깨비 특별 방첩부대를 신설해서
도깨비들을 사냥하고 다녔음.
귀멸의 칼날 귀살대랑 비슷한거라 생각하면 됨.
일본사람들이 사무라이 답게 칼로 도깨비를 사냥 했다면,
한국사람들은 선비답게 사약과 같은 찹쌀떡으로 도깨비를 사냥했음.
도깨비들이 활동하는 해가지는 시간대에 나타나서
찹쌀떡과 메밀묵을 판다고 큰 소리로 외치는거지.
왜 찹쌀떡과 메밀묵이냐면,
메밀묵은 도깨비가 아주 환장을 하는 물건이고,
찹쌀떡의 속은 팥이 들어있어서 도깨비가 먹으면 원큐에 보내버릴 수 있음.
메밀묵 먹으러 도깨비들이 몰려다니면,
찹쌀떡을 권하면서 이것도 먹어보라고 서비스라고 하면서 주고,
먹으면 거기서 미션 클리어,
눈치챈 도깨비가 도망가면 추격전을 벌이는거야.
한국 도깨비는 도망가다 궁지에 몰리면 주특기인 씨름으로 승부를 보자고 할텐데,
이 찹쌀떡 에이전트들은 강호동, 이만기와 같은 씨름 스페셜리스트들.
되치기, 들어메치기, 안다리걸기 등등의 기술로 도깨비를 K.O 시키고
입속에 강제로 찹쌀떡을 쑤셔넣어버렸지.
덕분에 한반도 남쪽에 살던 도깨비는 99.99% 토벌 당했고,
살아남은 소수의 도깨비들은 휴전선 쪽이나 그런데에 숨어 산다고 해.
그러니 동네에 찹쌀떡, 메밀묵 파는 사람이 돌아다니면.
산속에 숨어있던 도깨비가 내려왔구나 생각하고,
밖에 쏘다니지 말고 집에 가만히 있도록해. 도깨비 밥이 될 지도 모르니.
재미는 없는데 찹쌀떡이랑 메밀묵 먹고싶어지게 만드는건 성공했다
도깨비는 메밀묵이 아니라 도토리묵 아니었어...?
메밀묵이여... 어디서 다람쥐나 줏어먹는 도토리를.....
아 도깨비가 도토리묵을 메밀묵으로 착각해서 먹고 뒤질뻔한것때문에 햇갈린듯
우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