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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한테 효를 다하다니! 거기다 글까지 쓰다니! 게다가 예의도 있다니! 어허 선비로다
같은 가치를 공유하자 급속도로 줄어드는 적대감
위에 말 탄 유목민족과 아래에 왜구놈들에게 볼 수 없는 깊은 유교의 맛
대충 조선인들이 멍석말이하는 짤
효를 행하며 글을 알고 있으니 선비다!!
"아버지가 살아계신다 하셨소? 없을 거 같이 생겼는데."
푸근하다 ㅋㅋㅋㅋㅋ
부모한테 효를 다하다니! 거기다 글까지 쓰다니! 게다가 예의도 있다니! 어허 선비로다
아마 저 때는 서양인들이 필기체 펜 글씨로 글을 썼을테니, 그 편지를 보고는 서양의 초서체로군! 글자의 획은 가늘게 썼으나 막힘없이 자유분방하고 유려하게 나아가는 것이 힘이 있으니, 이 서양에도 서예의 도가 있고 이 자는 필시 명필일 것일세! 이렇게 생각했을 듯.
편지를 쓰고 싶다 > 종이와 펜을 달라 였을텐데 조선이라면 편지를 쓰고 싶다 > 먹과 붓, 벼루, 종이를 달라로 인식되지 않을까? 처음 쓰는 붓으로 글씨는 개발새발이었을꺼 같은데.
효를 행하며 글을 알고 있으니 선비다!!
같은 가치를 공유하자 급속도로 줄어드는 적대감
실제로 과거 조선시대에는 서양인들은 옷만 멀쑥하게있지 사실 본토에선 맘에안든다고 이웃을 이유도없이 참살한다던가, 배고프다고 부모를 삶아먹는다더라 식으로 헛소문이 많이 퍼져서 같은 인간으로 생각 안했었다고함. 애초에 같은 인간으로 안봤다에 가까웠다는듯.
하벨른의 표류기보면 알지.. 눈이 시퍼런 귀신이 나타났다고 하니..
맘에 안드는 유대인 이웃... 크르르르...
뭐 사실 미국이나 호주, 아프리카 등지에서 인디언이나 현지주민 강제이주시키고 학살하고 강제노동 시키고 다녔던 시절이 그때였기는 했다...
푸근하다 ㅋㅋㅋㅋㅋ
"아버지가 살아계신다 하셨소? 없을 거 같이 생겼는데."
미하엘 세턴
대충 조선인들이 멍석말이하는 짤
다들 멍석이랑 홍두깨 좀 챙겨서 모이시게
위에 말 탄 유목민족과 아래에 왜구놈들에게 볼 수 없는 깊은 유교의 맛
??? : 크흑...이 먼 곳에서까지 부모님께 연락드리려하다니. 마 점마는 푸른눈 귀신이 아니라 사람이다 사람!
글을 읽고 쓴다 = 식자로서의 소양을 갖춤 양친 안부 편지 = 공맹의 가르침과 맞음 ???: 오랑캐가 아니라 먼 이국에서 오신 귀한 손님 맞네!
이거 만화 제목이나 출처아시는분?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651404
고마워요!
그리고 찾아오는 오페르트의 삽질
https://bbs.ruliweb.com/family/212/board/300063?search_type=member_srl&search_key=5651404 가능하면 여기에서 보자.
그럼 우리랑 적대했던 주변국들은 효를 행하는 모습이 잘 안비춰졌나? 세계적으로 부모 아끼지 않은 자식이 드물거 같은데 저런 행동이 물꼬를 튼다는게 신기하군
없던 것은 아닌데, 명나라 멸망 이후 조선인들이 생각하는 유학적인 모습과 너무 동떨어지니 멀리 취급했지 청나라는 변발 때문에 쇼크 먹고, 왜국은 남색 풍습으로 쇼크 먹어서 주변나라가 다 오랑캐로 보였던 것
루리웹-0739166023
일뽕 껒
루리웹-0739166023
거 세종대왕님까지 비난하는것처럼 보이니 자중해서 글을 올리시길 바랍니다
루리웹-0739166023
조선이 쇄국정책으로 국가 전체적으로 세상 돌아가는 감각이 뒤쳐졌던 것은 맞는데, 국가의 의도적인 우민화정책과는 거리가 멀지라 훈민정음조차 버거울 사람을 생각해서 그림으로라도 학습하라고 삼강행실도 같은 그림책 교과서까지 만든 나라인데... 물론 시대적인 한계와 현실적인 한계가 있었지만, 조선은 백성들의 교화엔 진심이었던 나라였음
루리웹-0739166023
그마저도 일본 서민보다는 살기 좋았다는거
마음에 드는 짓 해줘서 도네 받았네.
중세 유럽인들이 자기나라로 온 동양인을 처음 봤는데 식전 기도를 올리고 십자가에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면 비슷한 반응일 것
1500년대에 신앙심 하나로 선교사들을 따라 일본에서 스페인까지 당도한 일본인 천주교도들을 현지인들이 그렇게 기특하게 봤다고 전해짐
짐승도 효를 행하면 해하지 아니 하였다
효를 행하고 글도 쓴다? 게다가 밥도 먹는다? 모두 멈추게! 이 자는 오랑캐가 아닐세!
왜, 우리도 롤하면서 어머니 계신 분들은 정성껏 모시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