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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으로 점칠된 영웅의 삶이네
복수에게 모든것을 줬구먼... 앞으로의 인생도 행복도 전부.. 전부... 당시 소련 병사들 중에 복수귀처럼 덤비는 사람들이 많았던 이유를 알겠다.
복수를 이루고 비참한 말로라니... 너무 슬프다.
지옥도 아까울 콧수염 새1끼
이런게 미래를 불태워서 이루어낸 복수인가...
아무리 가족의 복수를 이뤄낸 영광스러운 승리라고 해도 결국 뒤돌아보면 자신에게 남은 건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살육의 길이었을 뿐이니....
슬픈 영웅이네
비극으로 점칠된 영웅의 삶이네
복수를 이루고 비참한 말로라니... 너무 슬프다.
슬픈 영웅이네
복수에게 모든것을 줬구먼... 앞으로의 인생도 행복도 전부.. 전부... 당시 소련 병사들 중에 복수귀처럼 덤비는 사람들이 많았던 이유를 알겠다.
실제로 2차대전 끝나고 악에 받친 소련군이 점령지에서 무자비한 약탈, 살인 벌여서 백만단위 민간인이 죽었는데 독일군이 소련에서 천만단위 민간인 학살한거 생각하면 충분히 그럴만 했음
"우리가 당한 거의 십분지 일만 너희에게 했어도 너희 민족은 존재하지 못했다"
미국 눈치 봐서 스탈린이 적발되는 즉시 총살 했는데도 통제 불능 수준으로 해댄거
이런게 미래를 불태워서 이루어낸 복수인가...
지옥도 아까울 콧수염 새1끼
추모동상의 표정마저 슬퍼보이는구만...
아무리 가족의 복수를 이뤄낸 영광스러운 승리라고 해도 결국 뒤돌아보면 자신에게 남은 건 복수만을 위해 살아온 살육의 길이었을 뿐이니....
복수심은 건강에 좋다! 라는 올드보이의 명대사가 생각나네...
복수가 목표가 아니라 인생이 되어버려 그 뒤는 삶이라 할 수 없는 시간을 보내야했던 비극이라니...
승리했지만 자신의 삶에 중요한 것들은 이미 모두 사라졌으니....
행복을 느낄 수 없는 공허함만 남았을 듯...
모든걸 상실한 분노가 끝나면....산 송장이니....
전쟁은 인간을 병기로 만들지만 평화로운 세상에 병기가 있을곳은 어디에도 없다.
3153km
사단 4200명에서 18명만 살아남았으면 거의 테세우스의 배 수준이네..
킹치만 블랙옵스에서는
상처가 회복되기에는 너무 깊었구나
드미트리의 최후도 정말...
침공의 나라를 지킨 나라가 이제는 침공을 했으니
저 전투를 버티고 살아남은거면 탈인간급일텐데 그러사람도 PTSD는 어쩔수 없다는게...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노벨문학상 받은 책인데 읽어 보면 생지옥이 따로 없던데 그걸 15살때 부터 겪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