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니케) 스텔라 블레이드 포함 시프트업 게임 스토리에서 느끼는점이

[오고곡헤으응]

스토리에서 뽕줄곳은 주고 다 좋은데 항상 마무리가 어설프고 변주가 없어서 아무리 잘해봐야 공식을 따른 정석 이상의 고점을 못낸다고 느낌

물론 비교대상이 나스, 마에다 준, 피카츄, 요코타로 같이 클리셰를 쓰다 못해서 360도 뒤트는 사람들이라 이렇게 느끼는거긴하지만

그래도 앞으로도 계속 장사할거면 롤모델 이상은 높아야지

[사쿠라이­ 모모카]

정석이라도 해주면 다행

[GlassCup]

그래서 일부에선 진짜 김형태 본인이 직접 쓰고 있나 의심된다자너

[오고곡헤으응]

스텔라 블레이드는 김형태가 시나리오 라이터로 떡 하니 박혀있어서 할말 없긴해 ㅋㅋㅋㅋ

[LoliVer]

난 좋은 서사의 기준점이 잘 만든 영화들로 잡혀져 있어서
모바일 게임이니까 뭐… 하고 넘어가기도 함

본문에 언급된 사람들 스크립트 봐도 그럴 수도 있고

[오고곡헤으응]

서브컬쳐랑 영화(시네마)의 작법을 1대1로 대칭하긴 또 안맞아서

[오고곡헤으응]

시네필들이 극찬하는 밀양 전함 포톔킨 시민 케인같은 고전들 서브컬쳐 소비자들한테 보여줘봐야 30분이면 드르렁 쌉가능일텐데

[LoliVer]

동일 매체에 있어서도 스토리의 품질을 정량적으로 비교한다는 게 말이 안 되니까 네 말이 맞음

개인적인 기준일 뿐이지

반대로 말하면 네가 본문에 언급한 양반들이 확실하게 니케 보다 일관되게 니케보다 높은 수준의 스크립트를 보여주나?로도 갈 수 있는 거고… 이러면 갈드컵 되는 거지 뭐

[LoliVer]

이건 해당 영화들의 가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수용자에게 귀책사유가 있을 수도 있다는 건데

이것도 맞는 말이긴 함

다만, 이 또한 니케는 ‘클리셰 변주가 없고 정석을 답습할 뿐이다‘라는 네 평가에도 적용 가능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