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지 오브 코난 서비스 종료 먹고 나서
안돼 ! 내 열정을 쏟아부어 했던 가장 아끼는 게임이 ! 안돼 ! 하는 심정에 넋이 나갔고
뭐 TRPG도 해보고 별의 별 거 다 하면서 이 허탈감과 허무감을 충족시켜야 해 하는 생각에
밥도 먹는 둥 마는 둥 그러는 통에 주변에서 너 뭔일 있냐 그랬었음
그나마 와우나 스카이림 , 그림던 같은 게임이 , 뭐 암흑사제나 흑마술사 강령술 이런 거 되니까
그나마 충족이 되긴 해서 좀 덜해지더라마는
생각해보면 지금 TRPG 하는 팀도 , 한참 그렇게 방황하던 와중에 만났었음
당시 팀원들 말이 , 무지하게 공허하고 허무한 표정이 얼굴이 다 드러나서
뭐 우울증 그런 거 심하게 앓는 사람인가 했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