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00년도....
야간 택배였는데 대한통운이였음 지금의 CJ대한통운이 아닌 그냥 대한통운....
카드로 시간 찍고 그런데였는데 음......한 3개월 했나....
다들 내가 비리비리하니 몇일만에 도망칠 출 알았는데 오래한다며 신기해했음
이떄 느낀건데 상차 개빡세고 하차 개꿀이였음
이떄는 러시아 애들 많았는데 한명은 친해져서 내가 음악시디 구워주고 그러면서 친해졌었음
이때는 지금처렁 일당 당일 지금 그런거 아니라 월급제였고
지금하고 비교하면 나름 일당이 쎘음 지금 물가하고 이래저래 비교하면.....
그리고 겨울에는 호빵기계 큰거 같다놓고 맘대로 먹으라고 하고
라고 다 좋았었다 생각했는데 아....그때 라면 주고 밥을 안 줬구나...........
이째 정강이 다쳐서 꼬맬 일이 있었는데 치료비 내주고
따로 보상은 안 해줬는데 일주일 쉬는대신 일주일 동안
출근카드 다 찍어 줌
그담에 군대 가기 전에 같은데서 오전반을 했음
뭐 파손 같은거 챙기고 자잘한거 챙기는거라 힘든건 없었던......
7시부터 12시던가 암튼 5시간이였는데 일이 편하길래
고딩때 친구 한명 꼬셔서 같이 하자고 했다가
나중에 그 친구한테 욕 엄청 먹은게 그 친구가 맡은 일이....ㅋㅋㅋㅋ
파손품 고객들한테 연락하는 일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이걸 거진 3개월 했나.....
중간에 허벌라이프인가 거기로 파견도 갔었는데
거기서는 그냥 송장만 붙이고 완전 떙보였던..........
출근은 귀찮았는데 퇴근은 집근처까지랄까.......
택배 영업소까지는 어차피 택배차 와야하니깐 얻어타고 와서 중간에 내려달래서
집근처에 내렸던지라......나름 괜찮았음
아니 나랑 같이 일할 거였는데 그 친구를 그쪽으로 뺼 줄 누가 알았냐고ㅋㅋㅋ
군대 제대하기 전 일주일 전인가 휴가 나와서 일하던 거기 가서
일주일 뒤에 제대인데 그 다음날부터 일하고 싶다고 하니깐
아니 옛날에 내 오전반 후임이였던 사람이 오후반 책임자로 있었던..........
아는 사람이니 바로 오라고 콜해서
제대 다음날부터 오후반으로 일함
이떄 6개월 정도 함 이때는 뭐 별거는 없었음
그러다가 학교 다니고 이러저러 하다가
대한통운이 CJ대한통운으로 바뀌고 택배일을 하러 갔는데
거기가 시범 운용 단계인 영업소였음
좀 웃겼던게 첫날은 신입이니깐 아무데나 사람비는데 넣어서
하차반 갔고 다음날도 뭐 그냥 멀뚱히 있다가 저기로 가라길래
분류쪽으로 갔는데
3일째에 하차반장이랑 상차반장이랑
너 왜 거기 있냐고 이쪽으로 안오고 뭐하냐고
뭐랄까 짬빱이 있으니깐 솔직히 좀 했더만
저거는 쓸만하다라 였던지 둘이 얘기하더만
하차반으로 가게 됨
좀 하다보니 신입이 오면 무조건 내 파트너임
그리고 하차반장이 얘기하는게
이번에는 좀 살살해라 라는........
에이......전 그냥 하는게 살살이죠 뭐....
인데.......버틴 2사람이 결국 나하고 같은 조로 오래 일하고
그 전에 기억 남는게 처음에 시작할때 와 이거
살빠지고 운동 되겠다고 한 사람이 있었는데 반나절만에 도망감
여기는 시스템이 좀 웃긴게 하차를 하면 대분류를 일단 함
자동 분류 시스템이 못하는 물건들......
아니면 위에서 굴러내리면 안되는 물건들 같은거 그런건 사람 손으로 하는 소분류 쪽으로 보내는...
아니면 그냥 자동으로 돌려버리고
첨에는 그냥 하차만 하다가 대분류쪽으로 갔음
뭐 짭밥이 있었으니깐.....
대분류는 뭐랄까.......하차쪽에서 보면 조장에 가까움
이 아니라 조장이였나.........레일 속도도 내가 건드릴 수 있고.....
왜인지 하차 반장은 나한테 기계들 조작하는거 알려주고
엄청 잘해줬는데 그게 좀 아니꼬왔던 애들이 있었던지
시비 거는 애들 있어서 그건 좀.....
거기서 거진 1년 있었던듯 함
하면서 하차반이 3조까지 있었는데
다른 조에 있던 동갑내기가 부업 안하겠냐고 해서
근처에 있는 동부택배인가?
지금도 있나 모르겠음 거기에서 아침반 뛰었는데
야리끼리였음 차 4대인데 시급은 4시간 시급인데 보통 2시간 반?
그정도에 끝났음
하다가 내가 하차하다가 분류로 갔는데 분류가 편하다고
원래 사무실업무 하던 형이 했었는데 내가 가서 하니깐
자랑질 하면 내가 좀 분류 좀 함 위에서 대분류 했다고 했잖슴
그냥 잘하는게 아니라 물건 뺄거 뺴고 해야하는건데 뺴서
던져 놓는게 아니라 다 정리 분리해서 뺴고 하니깐
인력업체 사장이 너는 거기 고정해라 한게 음....
이게 그 형 입장에서 고까웠던거 같음
암튼 위에 하차반장이 잘해주던걸 고깝게 보던 놈들이랑
위에 고깝게 보던 놈이랑 이래저래 짜증나던 차에
집에서 아버지 일하던거 니가 대신해라라고 해서 그쪽으로 냉큼 갔음
택배쪽 하면서 느낀건데 전체 택배 상하차에서 CJ가 딴데보다 나음
그렇다고 시발이 아닌건 아니지만........
아싸리 초보면 하차가 쉬운데 아마 안 데려갈듯?
기존 멤버가 이미 다 있으니.........
상차도 그나마 편한 데가 있는데 역시나 그런데는
고정 멤버가 꿰어차고 있는게 보통임
결국 초짜는 죽어나감
그나마 나처럼 전에 좀 해본 인간은
해본 짭밥땜에 티가 나니깐 데려가서 대우해줌.
아 그리고 혹시나 택배 상하차 해봐야지 하면
외국인 많은데는 절대 피할것
일단 그나마 CJ가 나음 그다음
그담이 롯데 그담이 없음.........
한진은 솔직히 경동이나 그런데라 거진 동급임
경동이나 그런데는 솔직히 어떻게 보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음
이건 케바케라 같은 경동이라고 해도 물건 종류랑
나르는 방법이랑 다 달라서........
근데 거기는 택배라기보단 화물이라 일단 무거운거 많을
확률이 좀 있어서..........감안해야됨
아 옛날에 무한도전에서 하하가 일한데 거기서 2일정도 한적 있는데
그떄는 현대 택배였고 지금은 롯데 택배인데 그떄 하하가 한거........개엄살임
연애인 왔다고 엄청 약하게 한거지........그리고 그 하하가 한 하차라인.....
그거 문제 있어서 수시로 멈추는 라인이라.....
기계적 문제가 아니라 물류 흐름의 문제랄까..........
CJ일할때 하차반장이 거기 보고와서는 뭘 저짜구로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음
그거 롯데에서 인수한 지금도 문제 해결이 안된.....
그 건물에서 3년인가 일한적 있는데
그래도 사람들은 참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