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하드보일드가 아냐! 라면서 평화로운게 좋은게 아님? 하고 태클걸다가
아루가 반응하지도 못한 하루카 급발진으로 가게 날아간 직후
아비도스 애들이 폭발 감지하고 10km를 초고속으로 주파해올동안
아루가 사태 파악도 못하고 제대로 말도 못하고 있는 상태일 때
역시 아루! 역시 하드보일드! 하면서 몰아붙여서 기세로 어떻게든 무마한게 원래 전개인데
한마디로 '미카' 될뻔한걸 무츠키가 상황 파악하고 빠르게 대처해서 막은건데
애니
무츠키 : 재미있으면 주변이 뭐가 어찌되건 상관없는 쾌락주의자
아루 : 은인 가게 터트려먹고도 내가 바란건 이런게 아니야 하고 느긋하게 상황 파악하다가
기세에 눌린것도 아니고 순수 자기 의지로 의도한거라며 '미카' 됨
5화는 어쨋건
이제 1부 분량도 끝이고, 슬슬 원래 프롤로그부터 1부까지 쌓아왔던걸 터트려야 하는 전개로 오는데
어른의카드 데뷔 스킵당함
아이들의 어른을 향한 불신이 다른 이유로 왜곡됨
저 자신감 하나 없는 꼬라지로 말했으니 호시노가 그대로 탈주하겠지 ㅉㅉ
원래 이런 어른이 처음부터 선생님으로써 학생들에게 맞춰주며 함께했던건데
갑자기 각성이라도 할라고?
프롤로그서 키보토스의 지배 권한을 포기했던것 말하는 부분
'군림'할 수 있음에도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그걸 포기하고
학생들을 위해 몸을 던지고 격려하고 함께 해주며 목숨까지도 걸 수 있는
그리고 그런 학생들을 괴롭히는 어른을 향해선 가차없는 적의를 드러내며 철저하게 분쇄하고
그러면서도 학생들 앞에선 웃고 떠들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심시켜주는
그런 선생님이 왜 저지경이 되어있냐
학생들이 잘되는건 어디까지나 학생들 스스로가 변하려 노력한 것, 인 그런것인데
자뻑 뭐요?
1. 원래 메인스토리에서도 두리번거림 2. 애니에서 추가한 대사는 악당같다는 아루 대사 하나인데, 오히려 메인스토리에선 고민조차 안하는 흥신소가 애니에선 아루가 신경쓰게 구도를 바꿔줌 애니는 아루 많이 챙겨주고 있어
박살이래봐야 무츠키 비중 떼다가 아루 몰아주는 건데 아비도스 도와주는 아루 행동 개연성 붙여주는 밑작업이라 보면 납득 가능한 수준임 게임엔 없는 대사들 넣어주는 것도 그렇고
그리고 흥신소 프로파간다 글을 많이 썼지만 1부만 놓고 보면 빼박 나쁜애들이라 딴 센세들도 욕 많이 했고 그게 팩트라 딱히 이미지 조질 것도 없음 ㅋㅋㅋ 발렌타인 스토리나 동아리 스토리도 그렇고 얘내도 은근히 나쁜 짓 많이함 ㅋㅋㅋㅋ
뭐 그렇게도 볼 수 있나 나쁜짓 하는게 모토인 애들이긴 해서 나쁜짓 이것저것 하긴 해도 그래도 아예 의도하지 않은데서 자신의 책임으로 일이 터졌을 때의 상황이라 그런 상황에서 아루와 무츠키의 모습이 중요한 부분이었다고 생각해서.
관점의 차이지 뭐 사실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951490#cmt 내 글도 구경해봐여!
이 글 링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