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는 것도 아니고 그냥 놀러오는 고양이 한테 밥만 줌...
치매 초기가 있으셔가지고 소일거리라도 있는 게 좋다고 해서 밥 챙겨주게 고양이 밥 좀 주문하라고 어머니가 나한테 시키거든
그래서 매번 보내드리긴 했는데
요새 고양이 밥 잘못 먹고 탈 나고 그런게 있어서 얘기 했더만 어머니가 어차피 죽어도 된다고 그래서 기분이 좀 별로 안 좋다 ㅎㅎ;..
사실 키우는 고양이도 아니긴 한데 먹고 탈나면 사람도 충격이지 않나? 어머니 가끔가다 이런 말 종종 할 때가 있어;
어머님 앞에서 직접 그런 일 일어나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지네
나는 강아지 키우고 있어가지고.. 무심한 소리 할 때 좀 거시기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