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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s B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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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베드엔딩은 싫어 하는데 죄다 당위성 있는 시궁창 엔딩이라 몹시 신선했음. ㅎㅎ
자1살하거나 포기하거나 시한부로 살거나 모든걸 포기하고 살아남거나...
그나마 엣지러너 엔딩이나 브이 전설 엔딩 정도가 해피엔딩에 가깝지....
페랄레즈 부부 보면 저 동네는 잘 살아도 지랄 그 자체임
죽더라도 멋지게 죽어야지...
사펑도 납득은 가는게 메인 퀘스트만 해도 썩 깨끗한 인생은 아니었으니......
애초에 검은 덩어리 예수한테 머리에 총 맞았을 때 죽은 목숨이었는데 운좋게 렐릭 덕분에 생명 연장된거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더라
자1살하거나 포기하거나 시한부로 살거나 모든걸 포기하고 살아남거나...
내가 베드엔딩은 싫어 하는데 죄다 당위성 있는 시궁창 엔딩이라 몹시 신선했음. ㅎㅎ
그나마 엣지러너 엔딩이나 브이 전설 엔딩 정도가 해피엔딩에 가깝지....
확팩에서 추가된 탑 엔딩도 어쨌든 살아남긴 살아남았고 시한부도 아니긴 함. 인간관계 전부 다 끊기고, 애인 실종되고 자기 능력 모두 다 잃어서 아무 힘없는 시민1로 평범하게 살아가야하긴 하지만
우리가 무시하던 신호등을 이제는 지키면서 살아야하는 시민1에 되었지. 화려하게 죽지않는 엔딩.
죽더라도 멋지게 죽어야지...
사펑도 납득은 가는게 메인 퀘스트만 해도 썩 깨끗한 인생은 아니었으니......
엣지러너도 주인공보정이라 존나 안타깝고 그렇지 데이비드 이새키도 사람 존나 많이 죽임 ㅋㅋㅋㅋ
ㅇㅇ ㅋㅋㅋㅋ;; 장르 자체가 그러지 않으면 사람답게 살기도 어려운 장르라 이해는간다만
애초에.세계관 자체가 해피앤딩이 거의 불가능..
본편은 그래도 해피엔딩? 스러운 비슷한 뭐라도 있었는데 팬텀리버티는 죄다 시궁창이여
거대한 '개같이 조짐' 의 구렁텅이 안에서 '개같이 조졌구나' 라는 걸 꺠달았다는 문제의식만이 단 하나의 희망이 되어주는 장르
모든 엔딩이 시궁창인데 시궁창 밸런스를 맞춰놔서 오래 살면 개차반된 몸으로 모든걸 포기한채 살거나, 단명하는 대신 전설이 되거나..
애초에 평화롭게 늙어 죽는게 드문 도시라...
근데 개인적으로 DLC 탑엔딩은 좀 억까란 느낌이 강하긴 했어
페랄레즈 부부 보면 저 동네는 잘 살아도 지랄 그 자체임
마지막에 페랄레즈랑 대화하러 갈 때 어느 루트로 접근해도 (당연한거지만) V가 제압당해서 아쉬움 ㅠㅠ
나이트 시티의 전설 엔딩도 결국 블루아이즈랑 같이 일하는거라 찝찝함
해피엔딩을 바랬다면 나이트시티에서 살아선 안된다. 하지만 사실 나이트시티 바깥이라고 다를건 없음 ㅋㅋ..
노마드들 삶 보니 차라리 도시가 나은지경인
주디는 그러저럭 잘 사는거 같던데ㅋㅋㅋ
기업엔딩 구조가 그래서 신선했기는함 특정 인물 생존 기준으로 주인공한테는 최고의 엔딩이지만 세계는 나락으로 가는 엔딩이니...
이 바닥은 어떻게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죽느냐를 결정해야 한다
애초에 검은 덩어리 예수한테 머리에 총 맞았을 때 죽은 목숨이었는데 운좋게 렐릭 덕분에 생명 연장된거라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더라
존재론적으로도 다른 존재의 기억과 섞인 시점에서 존재의 연속성이 붕괴하므로 죽은거나 마찬가지
그리고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사이버펑크에 근접해 있다는 나라에서 살고 있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진엔딩은 부랑자 시작으로 조니 호감도 최대치 찍고 혼자서 아라사카 썰어버린 후 태양엔딩 보는거
DLC엔딩은 좀 이해안되더라 내 크레딧이 얼만데 다 어디가고 빈털털이가!!
2년간 혼수상태였던 사이 부두보이즈가 털어갔다고 생각하자
빡대가리 두오가 대장인 애들한테 털린거라 생각하니 더 화나네ㅋㅋ
펜엠이랑 주디랑 양쪽에 팔짱끼고 잘있어라 나이트시티 엔딩이 그나마 제일 해피엔딩인듯
저 세계는 환경이 박살나서 음식도 끔찍하던데
근데 상상하기 나름 아닌가??? 미스터 블루 아이즈의 상상도 못할 보상이라던지 dlc 전에는 무조건 죽겠거니 했지만 송버드 보면 구성체만 다르지 소미가 훨씬 블랙월 침식이라 가능성이 v보다 희박한데도 신경 매트릭스 수술로 ....뭐 살았겠지??? 싶은데 난 그냥 뭐 살아남는다로 생각함
하아아...후
솔직히 전부 범죄자라서 레드 데드 나 gta 같지 해피엔딩이 거의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