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람들이 꿈에 대한 인식 바뀐거 느꼈을때

[코로로코]

위시 나왔을때 반응 보면

내용 자체는 특정한 사람의 꿈을 이룰 기회, 기억을 받아간 대신 먹고 사는 걸 완벽하게 하는 왕

무엇보다 꿈을 이루는게 중요하다 라고 결국 왕을 몰아낸 여주

그 과정에 대한 만듬새가 부족하건 넘어가고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먹고 사는걸 해결 해준 왕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거 보고

이제 사람들 꿈 자체가 걱정 안하고 먹고 사는것이라는걸 느끼게 되더라

[논산-스트로베리]

여러분의 꿈은 집이나 생활이나 안전보다 중요해요!

? 그거 3개 버려가며 이뤄야 하는 꿈이면 꾸기 싫은데!

[드루잇트]

대충 집에 쌀이 없다고 욕하는 짤

[짠공장]

그냥 영화를 너무 못만들었어... 지 할아버지 꿈 하나 이루자고 나라 하나를 멸망시켯으니...

[코로로코]

그것만 떠오른다면 영화 잘못 본거 같음

[짠공장]

어차피 주인공이 왕 죽이고 한다는 짓이 하청에 하청이나 업자연결 뿐이니...

[짠공장]

거기다 그 나라가 먹고 살 방법은 왕의 마법 단 하나 뿐인데 그걸..

[코로로코]

혹시 나무위키 요약 에디션으로 영화 보셨나요?

[RULI에이아이]

왕 안죽었엉

[짠공장]

봉인이라고 하자

[짠공장]

애초에 건국 시조고
건국 이념부터가 왕이 모든 복지를 책임지는 나라였는데 시작부터...

[빈뚱빈뚱]

하청은 왕이지

사실상 소원을 이루어주는 주체는 따로 있더만

왕이 그거보고 눈돌아가서 납치하는게 몰락의 시초고

[짠공장]

애초에 왕의 마법이 아니면 먹고 살 길이 없는 신생국가... 하지만 이제 왕은 영구 숙청당했고...
남은 국민들은 뭘 먹고 살까...

[401UNAUTHORIZED]

평생봉인 = 사실상 죽은거나 다름없음
나라멸망 = 나라를 유지시키던 수단이 왕의 마법인데 이제 없어짐.

[생크림빵]

내가 영화관에서 본 내용이랑 너무 다른데

[401UNAUTHORIZED]

?? 왕이 마법으로 소원이루어 줬는데?

[코로로코]

영화에서 마술으로 일상생활 한다는건 또 아니고
대부분 주민들 직접 해결하고 다님
거기다 마법이 아얘 없어진것도 아니니깐 그냥저냥 살듯

[빈뚱빈뚱]

뺏은 기억으로 기사라고 세뇌시킨거잖어

작중에 나오는 별동별은 찐퉁 소원 그 자체를 들어주는 존재라서 주인공한테 마법지팡이까지 만들어줬고

왕은 뭔짓을 해도 무에서 유를 창조 못한다는걸 계속 알려주고

[루포누볼라]

아니 집이랑 안전한 생활을 준다고?? 개쩔잖아?!

[코로로코]

집과 밥을 주마

[루포누볼라]

[아케보시 히마리]

굳건이 : 나를 만난 것은 자연재해라 생각해라

[용가리츄릅츄릅]

시발 넌 안전하지도 않잖아
아 시발 이렇게 쓰니까 또 어감이 이상하네

[코로로코]

소원의 2/3을 들어주면 충분히 혜자인 부분

[응답없음]

굳건이는...안전해요오오오오옷

[미안내비만]

???: 여주야 그래서 사람들 막 죽이고 약탈하고 싶은 내 소원도 존중해주는거지? 이뤄줘

[코로로코]

[버선장수정코코]

근데 왕이 안이뤄준 소원들 중에 있었을거같은게

사람 5명이 모이면 1명은 쓰레기가 있어..

특정 부류 사람들 싫다고 다 죽이고 싶다는 소원도 있을거고

죽도록 미운 사람 죽여달라는 소원도 있을거고

짝사랑하던 사람이 결혼했는데 그거 보고 눈돌아가서 뺏어오고싶다는 사람도 있을건데

그것도 소원이니까 이뤄지는거 도와야함;

나쁜소원! 안돼! 하면 왕이랑 다를거 없고 ㅋㅋㅋㅋ

총체적 난국임

[무지부지즉죄]

후속작으로 이세계 멸망시켜줘! 이런애가 나와야해

[루리웹-1888254571]

사람들 기억은 다 뺏어놓고 왕 혼자 밀실에서 '노래로 영감을 주고 싶다고? 노래 듣고 사람들이 반란 일으키면 어떡해? 기각! 땅땅땅' 이따위로 원님재판하는 것보다는 대중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판단 절차 밟고 정식으로 안되는 이유 발표하는 게 백배는 낫지.

[청새리상어]

꿈이란 여유를 가져야 이룰 수 있다는걸 알게되었으니까?

[죄수번호하나둘셋야!]

???: 꿈이 내 집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거야 시발!

[막걸리가좋아]

먹고 살고 싶어!

[루리웹-0988383099]

솔직히 저 왕이 창작물에서 나온 모든 왕 통틀어서 가장 국민에게 좋은 왕인것 같음 탑5 이런것도 아님 걍 쟤가 넘버1이야

[아울빼미]

내꿈은 잘먹고 잘사는건데 대부분 사람들도 비슷하지 않나 ㅋㅋ

[구월이]

딸깍으로 힘 얻은 여주가 노력으로 꿈 이룬 악당? 왕을 몰아내고 더 무능한 지도자를 앉히는 만화?

[무릉도원]

하지만 공공 질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내 꿈이 문제가 아닌 걸..

[무릉도원]

난 평범한 사회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거지
아포칼립스가 된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싶은 건 아냐

[오스트리아-헝가리]

악당도 악당이라기에 뭔가 애매했고 주인공도 구원자라 하기엔 뭔가 애매했던건가

[아케보시 히마리]

의식주를 위해 꿈을 포기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위화감이 있을 수 밖에 없지

[코베니.]

이후 일 생각도 안하고 일단 해보는 혁명

[401UNAUTHORIZED]

솔직히 꿈을 이루어라! 이러는것도 근대와서 자유가 부각되며 생겨난 것이라 생각함. 고대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원했던건 죽을 걱정없는 안정적인 삶이라고 봄.

[페렛]

사람들 꿈을 회수한이유가 안나왔지?

[태상촌]

먹고사는 걱정에서 해소되서 자기 꿈만 쫓고 사는 사람은 어느 시대에나 극소수였음

[세가로]

근데 꿈 모으는 게 한달에 한 번 로또로 꿈 하나 이루어주려고 하는 거 아니야?
꿈 제출하면 그 꿈을 스스로 이루면 안된다는 조항이라도 있어?

[코로로코]

꿈 제출하면 그 꿈 자체를 잊어버림

[생크림빵]

꿈이 단순히 꿈이 아니라 정체성인데
제출하면 본인 안에선 사라지는 거라 기억조차 못하고
정체성이다보니 주인공 친구는 무력감에 시달림

[세가로]

오옹... 그런 설정이....

[데스사이즈헤]

그렇다고 하기에는 이 애니 완성도 자체가 x박아서 딱히

[데스사이즈헤]

오히려 이거 주인공 보고 꿈이 먼저다라고 할 수 있는 놈이 있으면 그놈이야 말로 정상이 아니라고 보는데

[나15]

꿈의 가치가 높아지는건 삶이 개씹시궁창이라 답도 희망도 없는 상황이거나, 반대로 삶이 풍족해서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 어중간하게 살거나 어중간하게 힘든 상황이면 가치 떡락이고.

[🃏]

노력의 가치, 노동의 가치,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돈이 꼭 행복은 아니다
남을 속이지 말고 법과 질서를 지키며 행동해야 한다.

이런거 다 가진자들이 하는 거짓말

[파랑이눈물]

배경 설정도 너무 문제임
12~13세기 지중해 즈음을 설정하고 만들었다는데, 그 시대 유럽에서 먹을 걱정, 집 걱정, 전쟁 걱정 없이 평생 살 수 있다는 건 말도 안 되게 매력적인 일임...

[루리웹-3864073123]

이거 위시 올라올떄마다 사람들 주요 비판점 중 두개가
1. 왕 아니면 어케 먹고 삼?
2. 그래서 아무 소원이나 다 들어줄거면 쟤 죽여달라는 소원 빌어도 됨??

이거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영화를 봤으면 저 이야기를 못 할텐데???
1번은 내가 놓친 5분정도의 도입부에 나오면 모르겠는데, 왕이 아니면 못 먹고 산다는 내용은 애초에 영화에 언급 안되는 내용이고,
2번은 저 소원이 무슨 오룡의 "팬티를 주세요!!" 이런게 아니라 개인의 자아 정체성, 평생을 걸고서라도 성취하고픈 목표 느낌이던데
쟤를 죽여달라는 소원이면 애초에 미래에 되고싶은게 살인자란 이야기고,
영화는 개인의 꿈은 개인의 것이라고 하지, [님들 소원은 이제 왕을 계승한 제가 대신 들어드릴게요!] 이게 아니었을텐데???

[루리웹-7761797399]

매트릭스에 대한 인식이 바뀐 거랑 비슷하네

[루리웹-8329133273]

애초에 인생에서 꿈을 쫓는 사람이 많은가, 생계와 타협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많은가 생각하면 '후자를 해결해준다고?'에 혹할 수 밖에 없음.

거, 최고로 바라는 꿈이 뭔지 잊어서 몰라도 제2, 제3의 취미는 기깔나게 즐기고 살겠네.

[세틀라이트L]

사랑이니 모험이니 하는건 은행에 10억 박아놓은놈들이나 하라고
난 이번달치 쌀값 벌러 출근하러 간다

[H빠꿍빠꿍]

저 왕은 소원들을 서로 연계해주는 역할로 나라 굴리지 않았나
주인공이 레볼루숑 하고 왕비랑 하는 짓 보면 바뀐거 없던데 ㅋㅋㅋㅋ

[생크림빵]

왕이 그런 역할을 하진 않았지

[루리웹-9870388350]

꿈은 고사하고 사는것 자체가 힘들고 기준과 박탈감 꾸준히 올라가는 시대여서 평생 잘 먹고 잘 사는게 꿈보다 중요하거나 아님 꿈이 그거거나..

[우냥냥리]

애초에 거창한 꿈을 가진 사람은 소수니까

[도둣먀]

근대 나라가 세워진 거부터 이루기 힘든 소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살기를 합의한 사회였잖아. 1세대 즉 할아버지나 개척자들은 그걸 동의했었고 그걸 후세대가 거부하는걸 기조로 하고 있어서 복합한 상황이 존재했고 1세대와의 계약의 내용을 착실히 그리고 안전하게 수행하는 왕의 모습을 (찌질하긴해도) 보여줘서 왕의 평가가 괜찮은거지. 소원에 대한 담론으로 그렇게 평가내리는게 아닌거 같은데?

[도둣먀]

소원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나라를 떠나면되는 상황이지. 결국 인물들이 모두 자신의 강한 열망을 왕 내지는 별에게 의탁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들의 소망의 절박은 효과적으로 전달되지 않았어 할아버지가 주인공한테 소원을 이루는걸 포기하는 장면 같은것도 있었으니

[도둣먀]

그래서 나는 님처럼 느껴지지는 않았음. 이영화는 소망의 중요함을 이야기하면서 그걸 주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애매하게 표현함. 소망이 파괴된 할아버지가 죽거나 패인이됬다면 소망의 소중함을 관객이 느꼈겠지. 근대 할아버지는 다소 멀정했음. 영화의 전달력실패지 관객들의 변화는 아니라고 생각됨.

[도둣먀]

그래서 고작 저정도밖에 안되는 소원을 바치고 안전을 지켜준 왕이면 성군아님 ㅋㅋ 하는 걸 보곤 '요즘 관객들은 소원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어'하는건 이상하지 않나 싶음

[CRTVSCIT]

왕이 걱정한건 나라를 위협하는 소원을 두려워 했던거라 ㅋㅋ

[루리웹-2591942323]

소원 이전에 주인공이 첫등장부터 이상했어

뜬금없이 왕 처음보는데 소원이뤄달라는 이상한 애임

[루리웹-2828127258]

솔직히 꿈이 뭐였는지 기억안남.
지금이랑 똑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