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전설로 남은 바텐더의 복수극.jpg

[얼음少女]

[루리웹-5004453701]

크래이지 바텐더의 목숨을 거둬가는 그유명한크레이지포이즌데스칵테일

[행복한소녀♡하와와상]

이게 바로 판타지^^
로망!

[여름에도온수목욕]

지어낸거겟지?

[늑대와 고자]

진위여부와는 별개로 울티마 온라인이 저런쪽으로 좀 ㅁㅁ같은건 사실이고,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나긴 함

[행복한소녀♡하와와상]

진짜레 ^^

[지구별외계인]

이브에서 자기 PK한 클랜 작살 내겠다며
해당 클랜 가입해서 간부까지 올라가
공용 창고 터트린 유저도 있다지

[홀리77]

그런건 리니지에도 많았잖아.

[루리웹-1411075587]

창고를 터뜨린 수준이 아니라 전쟁일으켜서 박살냈지않았나

[유게의유일한구원유게이들의TS화]

그거 사실 내막이 좀 있는데 그냥 게임 광고 차원에서 써먹은 이야기..

[문화충격]

그때 이브 전쟁 규모가 장난 아니였음

[문화충격]

https://youtu.be/X1JiLZXETFI?si=9e2mImjwRC3lf9oF

[레비테이론]

이브는 좀 이상함...아니 최고등급이 아닌 그 아랫등급에게도 클랜해제를 할수 있는 권한이 있다니...

[루리웹-7131522764]

글로만 보면 진짜 갓겜이었네 울티마 온라인

[기몐슈]

무기나 음식에 독 바르는 포이즈닝 스킬이 있는데 그거 연습하다 실수뜨면 내가 중독됨
그렇게 한번 죽어봤었지..

[이Luna]

글로만 보면 갓겜이고 사실 리니지의 ㅈ같은 부분들의 원조임.
게임계의 일베같은 혼돈의 카오스같은 겜

[루리웹-7131522764]

아 그렇구나.. 저것도 리니지같이 집행검 강화나 그런게 있었나 보네

[기몐슈]

강화시스템 비슷한게 있긴 했는데 그건 큰 영향이 없었고..
집단의 행패(부동산 선점, 사냥터 점거, 특정유저 척살)가 극한으로 치달으면 어찌되는지 적나라하게 나왔던 게임으로 기억함

[루리웹-7131522764]

자유도 있는 mmo rpg 게임에 고질적인 문제들인데 울티마때부터 있던 문제였구나

[루리웹-7326759635]

겜 해보면 성악설을 믿게 됨

[오토_폰 비스마르크]

무제한적인 자유가 가장 큰 컨셉이다보니 그만큼 사람들이 더 x같은 짓 하면서 서버를 자기 멋대로 쥐락펴락하는게 흔한 편이었음.
저기서 운영사가 대놓고 개입하는 경우가 버그로 로드 브리티쉬(=울티마의 아버지, 게임의 운영자, 그리고 우주먹튀)를 죽이는 경우 아니면 거의 없었을 정도이니까.

[당근천국]

고인물 게임은 맞는게 그런 강화가 요즘게임 같은 강화가 아님
애초에 무기나 케릭터 한계치가 명확해서 혼자 올라운더 하기힘든게임임.
문제는 자유도가 높아서 깡패집단이나 마찬가지인 집단들이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중엔 PVP불가 세계 생김

[이Luna]

재미있는 자유도 = 서버 운영의 방임 이 아니라는걸 깨닫게해준 게임이었지. 찾아보면 온갖 ㅈ같은 사건들이 많은데 정식 서버에서 돈내고 했는데 저런짓을 당했다고 생각해보면 그냥 끔찍함. 나같으면 쳐다도 안봄

[루리웹-7131522764]

온라인 게임에서 통제 없는 자유도라는게 진짜 양날의 검이네 특히 깡패집단이 지속적으로 생기는거보면 학창시절에 일진 자연 발생설과 맥이 맞닿아 있는거 같기도하고

[Sieg Choys]

게임의 허점 이용해서 정당한 합법 PK와 소지품 약탈할 상황을 유발하는 "잡질"러들도 유명했지

[Esus]

울온에 강화 시스템이 있었나? 생산 스킬의 숙련도에 따라서 품질이 달라지는 건 있었는데..

부동산 선점 이슈는 우리나라 샤드(아리랑, 발해) 생기던 시점에서 성 자리(타워, 킵, 캐슬)
스몰 하우스로 블럭 해놓은 길드들 때문에 좀 시끌벅적 했었지만
자기가 돈 벌어서 디드 사서 지어 놓은 거라 매너 없다 하기엔 좀 애매하기도 했고..

사냥터 점거는 적어도 내가 놀던 소노마에서는 길드 단위로 사냥터를 독차지하고
다른 유저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버리는 일은 없었음
하려고 하면 못할 건 없겠지만 적대 길드가 그거 구경만 하면서 가만 놔두질 않음
소노마에 유명한 머더러 길드(409) 멤버 너댓명이 단체로 던전에 게이트 열고 들어와서
보이는 유저들 싹 다 죽이고 돌아다니는 일이 가끔 있었지만 얘네들은 던전 점거가 목적이 아니고 pk가 목적이라
어느 정도 쓸었다 싶으면 귀환하는 식이었고 409 뜨면 걔네들 잡으려는 유저들도 왕창 몰려들어서
사실상 어떤 길드도 사냥터 점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음

특정 유저 척살도 시스템 상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게.. 뉴트럴 유저(블루) 죽이면 머더러 포인트 먹고
머더러는 보물 고블린 취급이라 사람들 눈에 띄는 순간 일점사 당하기 일쑤여서 필드 돌아다니기도 힘들어지고
마을은 들어갔다간 가드가 텔레포트해서 원샷킬 해버리니까 들어가지도 못해서 마을 상점이나 은행도 이용 못 하고
유저 벤더도 머더러한테는 물건 안 팔고.. 최악의 경우 캐릭터 버려야 할 수도 있고..
실제로 머더러 포인트가 너무 높아서 머더러 포인트 지우려면 거의 1년 가까이 걸려서 캐릭터 지우고 새로 키운 사람도 봤고..
패널티가 너무 커서 이것도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가능한 경우는 길드워나 오더/카오스, 팩션워 걸려있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전쟁이니까 서로 죽고 죽이는 게 목적이고..
레벨이나 아이템 빨로 찍어누르는 플레이가 가능한 시스템도 아니었고..

한시도 긴장을 풀 수 없는 마굴이긴 했지만 극한으로 치달아서 문제가 터질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었음

[Esus]

로드 브리티쉬 버그킬 사건은 운영사가 개입했다고 보기에는 좀 애매한 부분이 있음
베타 서비스 때 베타 플레이어(Rainz)가 친구 2명과 작전을 짜고 은신(하이딩 스킬) 버그를 이용해서
로드 브리티쉬 뒤에 숨어서 파이어 필드를 깔아서 죽였고 빡친 리처드 개리엇이 로드 브리티쉬를 부활 마법으로 살리고
모든 필드에 데몬을 소환해서 유저들을 몰살시켜 버리고 Rainz는 게임 약관 위반으로 영구 블럭 먹였다고 알려져 있는데
바로 몰살당한 유저들도 전부 패널티 없이 부활시켰고 Rainz도 영구 블럭 되지 않았음

여기서 개리엇의 행위를 운영사(제작자)의 개입으로 봐야 할 것이냐.. 가 문제인데..
로드 브리티쉬 캐릭터가 npc인가? 이 부분이 어떻게 정의 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음
로드 브리티쉬를 포함한 제작자 캐릭터(샤미노, 이올로, 듀프레)는 일단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npc임
일반적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플레이어가 접속을 종료하면 필드에서 사라지지만
이 캐릭터들은 제작자들이 접속을 종료해도 필드에 남아서 npc 역할로 전환되는 특수한 캐릭터들이고
사건 당시 로드 브리티쉬는 리처드 개리엇이 접속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상태였고
배경이 되는 브리타니아의 절대적인 지배자이자 위대한 마법사인 로드 브리티쉬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구실을 붙이면 운영자의 개입으로 볼 여지가 희석될 수도 있음
정상적인 플레이로 로드 브리티쉬 캐릭터가 죽은 경우(유저가 건넨 독 바른 음식을 먹여서 죽이거나 두들겨 패 죽인 경우)에는
Rainz 사건과 같은 대응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해당 사건의 대응(데몬 소환 몰살)은
로드 브리티쉬의 유저인 리처드 개리엇의 독단적인 행위로 볼 수 있고
Rainz 영구 블럭 조치는 게임 이용 약관 위반이라는 점에서 운영자가 당연히 취해야 하는 조치이기도 하니
데몬 소환 건과 영구 블럭은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문제라는 주장도 이해 가능한 범주이기도 함

반대로 플레이어블 캐릭터 상태였다 하더라도 제작자의 행위라는 점에서
운영자의 개입이라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것도 사실임

[Esus]

pvp 불가 대륙(트라멜)이 나오고 나서 ea의 지나친 간섭으로 완전히 새로운 대륙을 만들려던 계획이 틀어지고
급하게 트라멜(논pvp존)과 펠루카(pvp존)로 분리해서 발매한 것이 아니냐는 말이 많았음
세컨드 에이지(t2a)가 솔직히 마귀소굴이긴 했지
언제 어디서 들이닥칠지 모르는 pk나 잡질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져서 당연시하는 올드비 유저들에 비해
새로 시작한 유저들이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도 사실이고 집을 지을 공간이 부족한 것도 큰 문제였고..
그래서 오리진이 차기 대형 업데이트(르네상스) 소식을 처음 발표할 때 새로운 대륙이 발견될 거라고 했음
새로운 대륙의 넓이는 브리타니아와 거의 비슷한 크기라서 집을 지을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할 거라고 발표했고
공식적인 언급은 아니지만 새로운 대륙이 브리타니아와는 전혀 다른 땅이라는 언급도 있었음
근데 오리진 시스템즈를 인수한 ea의 간섭이 시작되면서 꼬이기 시작함
당시 르네상스 발매 소식이 전해졌을 때 울온 유저들 반응이 대체로 벌써 나온다고? 였던 걸로 기억함
그리고 새로운 대륙이 브리타니아의 이면(트라멜)이었다는 게 알려지면서 유저 반응이 갈림
언제 어디서 습격 당할 지 몰라서 힘들어했던 유저들은 신대륙이 논pvp 지역이라는 점에서 환영하는 분위기였고
pvp를 당연하게 여기던 유저들과 새로운 대륙을 기대하던 유저들은 결국 내놓은 게 복사놀음 이냐고 실망하는 분위기였음
그래도 분명히 논pvp 존이 주는 이득은 분명히 있었으니까 아쉽지만 받아들여야지 어쩌겠나.. 하는 흐름으로 흘러갔는데
pvp존(펠루카)과 논pvp존(트라멜)을 분리시켜 버리니까 얼마 지나지 않아 최악의 상황이 펼쳐짐
pvp와 일반적인 생활이 공존하던 영역이 분리 돼 버리니까 펠루카는 pvp 하고 싶을 때에만 가면 되는 땅이 돼 버려서
사람들이 안 가고 트라멜에만 머무르고 언제 어디서 pvp가 벌어질 지 모르는 긴장감 속에서 살던 사람들이 긴장감이 없어지니까
흥미를 잃고 접는 사례도 늘어나고 이 시기에 소위 t2a 기반이라는 사설 서버(샤드)가 상당히 많이 생기기도 했음

[행복한소녀♡하와와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다

[루리웹-6914061842]

날 죽이다니 진짜을 보여드리죠

[쾌감9배]

군자의 복수는 늦음이 없다

[레미루벨]

군자의 복수는 십 년이 지나도 늦지 않다

[이지스함]

헐 무슨 가상현실도 아니고

[DKim]

참 이게 1997년에 서비스 시작한 게임이었다니 싶은 일화가 은근히 많단 말이지. ㅋㅋㅋㅋㅋ

[쿠로사키 코유키]

이런 썰 보면 진짜 울온 한번 찍먹 정돈 해보고 싶어진다니까

[루리웹-1411075587]

근데 게임자체보단 사람이 중요한거라

[Sieg Choys]

지금은 옛날 같은 낭만이 사라졌어

[고기먹는비건]

[나오하]

저 게임에서 음식이 고급지면 뭐가 좋음?

[直死の魔眼]

맛있잖아

[기몐슈]

오리지널 기준으로 허기을 없애는거 말고 특별한 부가효과는 없었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음식제작 스킬은 대부분 외면했지

[Sieg Choys]

내가 쿠킹 GM을 찍었던가. 기억이 잘. 생산스킬 100.0부터는 Grandmaster(GM)이 되는데 그 스킬로 생산한 물건에 자기 이름이 들어가. 일종의 메이커화 가능

[시현류]

이 썰은 언제 다시 봐도 쩐다니까

[루리웹-2669828294]

글고보니 용개가 예전에 울온에서 놀다가 와우 건너왔다 그랬던가.

[슈라이드]

울온은 진짜 갓겜이었지.. 그립다

[루리웹-0667423322]

옛날 게임피아 게임책 보다가 울티마 온라인 여행기라고 판소 느낌으로 연재된거 봤는데 재미있더라
현직 소설가가 쓴 거라고 알게 되고 납득했는데, 그거 더해서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게임 자체가 뭔가 게이머의 로망을 자극하는 행위나 롤플레잉이 가능한 게임인 거 같았음

[S.S[정상상태]]

그거 디게 재밌게 봤는데, 거기서 유령이 0o0o0oo0 라고 챗치는것도 알게되고, 나중에 와우에서 패러디 했을때 웃었지.

[루리웹-5187288595]

Revenge is a dish best served cold.
실제로 차가운 음료로 복수했네

[Sieg Choys]

그런데 울티마 온라인은 부분유료화 선언 이전에는 유료 결제해야만 할 수 있어서 저런 사설서버는 죄다 불법이었지.

[별혜는밤]

그래도 저런 지켜지는 룰이있을때가 좋음, 자유라는 이름의 방종으로 막피라던지 버그악용하는거 못막는게임해보니까 진짜 걍 아무리 열심히해도 어떻게 할수가 없더라,
결국 게임망했음 트리오브라이프 재밌게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