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을적엔 주말에 자전거 끌고 나가서 그냥 몇시간씩 멍하니 달리다 오는게 루틴이였는데..
차 산뒤로는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새벽에 차끌고 몇시간이고 하염없이 앞만 보면서 생각없이 멍하니 달리는게 루틴이 됨..
금요일에 일끝나면 집에도 안들리고 바로 차끌고 강원도같은데로 밤새 달리고서
강원도쪽 내륙쪽 모텔에서 1박하고 새벽에 다시 출발해서 양양이나 속초쪽까지 건너가서는 해뜨는거 보고
대충 로컬에서 파는 무슨무슨 국, 뭐시기 해장국.. 이런거 판다고 아침에 문여는 집가서 대충 아침 줏어먹고 다시 복귀...
주차자리가 있구나..
회사에서 잔업하거나 회식한다고 저녁 8시넘어 들어가면 이상하게 새똥많이 떨어지는 나무밑 이딴데밖에 없는데,... 그전에만 퇴근하면 일단 주차자리는 확보되더라...
난 출퇴근할떄빼고 안타는데..
한번 이런거를 해봐.... 나름 경험이고 낭만임...
차 있으면 혼자 여행하는 것도 잼더라.
응... 재밌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