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 신무현은 조충국을 빠뜨리기 위해 아들의 조경이 “선제가 장안세를 죽이고 싶다”고 자신에게 고했다고 고발. 조앙(趙卬)은 금중에서의 발언 누설(漏洩禁中語)의 죄로 하옥했지만, 옥중에서 자해했기 때문에 조충국에 해는 없었다.
한서 조충국전.
경방은 원제에게 속견했을 때의 담화 내용을 현의 장박에 누설하고, 장박은 듣고 작성하여 사위의 순양왕의 편익을 도모하는 도구로 하려고 했다. 이시 현의 고발로 교방과 장박은 누설금중어의 혐의로 '교활부도'의 죄에 묻히고, 경방과 장박은 공개참수(기사), 처자는 유죄가 되었다.
한서 순양헌전
진함은 현현성이 금중에 주운의 악행을 고발한 것을 주운에 유출했다. 그 결과, 진함은 누설성 중어의 혐의로 고발되어 사일 등을 줄여 면발 노역형 및 임관권 박탈이 되었다.
한서 주운전.
한나라에서는 구중 궁궐에서 군주의 사적인 발언을 외부 누설하면 중형에 처하는 ‘누설금지’의 죄가 있었고, 그 벌은 당사자은 기사형(공개처형 후 시체를 전시), 처자는 유죄로 정해져 있었다. 또 진함은 감형되었지만, 이는 조경과 교방은 황제의 발언을, 진함은 재상의 발언을 누설했기 때문에 전자는 처분이 가벼워졌던 것임. 즉 엄밀하게는 황제의 사적인, 혹은 비밀스러운 말을 함부로 누설 하는 것이 기사형에 해당한다.
이궁지쟁의 하이라이트라고 하면 '육손 분사 사건'이지만, 이 사건의 핵심은 손권의 '손패를 세우고 태자를 폐하면 어떻겠느냐는 발언'을 손화가 육윤에, 육윤이나 육손에 누설한 것에 있다. 오는 한의 법 체계를 계승하고 있었고, 이미 이 시점에서 그들은 황제의 말을 함부로 퍼뜨린의 중죄이다. 즉, 손화, 육윤, 육손도 법의 원칙대로면 당장 처형감이다.
하지만 조앙의 경우 당사자가 옥중에서 자해한 일로 고발자 신무현의 표적이었던 조충국은 죄를 묻지 않았다. 죄상이 굳어지기 전에 자해하면 거기서 수사가 중단되어 관계자 및 친족에 대한 연루를 막을 수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인데다. 소위 '육손의 분사'도 같은 맥락에서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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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오나라가 따랐을 한나라의 법률에 따르면 군주의 말을 함부로 누설하면 그냥 사형죄임
육손이 이걸 몰랐을까? 대놓고 "그래 내가 육윤한테 들어서 누설했다"고 지껄인거 자체가 본인이 누설해도 "손권 니깟 새끼가 날 죽일수 있을거 같느냐"고 바락바락 지랄거린 거임. 그래서 진짜 죽이지는 않고 질책 형식으로 계속 뭐라고 하니까 지가 지 분 못 이기고 분사ㅋㅋㅋ
까놓고 육손한테 손권이 해준게 얼마인데 이러는건...ㅋㅋㅋ육손이 강직하네 뭐네 하면서 실드치려고 하는거 자체가 웃기는 짓이지.
꼭 방원이 같은 애들한테 이런식으로 공신이랍시고 대든 애들은 죽여도 싸다고 옹호하는 애들이 이런때는 또 손권은 쥐새끼니까 육손 숙청은 무조건 안된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방원이는 공신들 대들면 숙청하는게 구국의 결단이지만 손권은 무조건 쥐새끼' 그냥 이건 공정한것도 아니고 그냥 인기도의 차이라고 본다
군주 옆에 도청기를 붙여뒀는데 딴 나라 왕 같았으면 당장 짜르지
이해는 하는데, 한건 맞다고 생각해서 그 생각은 접을 수 없네요. 제 입장도 있는터라 딱히 그건 그렇게 생각못하겠음. 애초 본문에 있는 내용대로 육손을 서술한건 저뿐이라 딱히 다른 이를 언급했다는 생각도 안 들고요 그럼 수고하세요.
거기다 오히려 역으로, 니가 내 의견 긁히니까 빡쳐서 이 글 썼다고 할수있지 않음? 그냥 '누설은 죽일죄' 하면 그만인걸 '니까짓게 날 죽일수 있겠냐?'같은 무리수 까지 던지면서 의견을 내는데... 아마 내가 똑같은 소리 했으면 망상좀 그만하라고 했을것 같은데 누군 말야
이 양반 특징이 중립척인 척 하면서 위 옹호 의견, 오 옹호 의견 까내리고 욕하는거라서 그래. 그러니 요새 나오는 이궁지쟁 논의에서 전반적으로 누가 잘못이라고 하기 힘들다는 의견으로 수렴하는거 못 받아들이는거고, 마침 그동안 마찰 빚었던 내가 글 쓰니까 바로 들이 박은거지.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니 순순히 대답했다 나오는거였지아마 물어본거부터 뭔가있다 생각못했던거보면
아 그래? 그럼 내가 굳이 방원이 언급하면서 뭐라 그러는거 더더욱 뭐라고 할 이유 없지 않나? 본인 의견 까는게 아니잖음?ㅋㅋㅋ 이것만봐도 저격당해서 화내는게 아니라, 요새 기존 오에 대한 비하 시선이 점점 줄어드는거 태클걸고 싶어하는게 더 명백한거 같은데
군주 옆에 도청기를 붙여뒀는데 딴 나라 왕 같았으면 당장 짜르지
'우리 방원이는 공신들 대들면 숙청하는게 구국의 결단이지만 손권은 무조건 쥐새끼' 그냥 이건 공정한것도 아니고 그냥 인기도의 차이라고 본다
어떻게 아냐고 물어보니 순순히 대답했다 나오는거였지아마 물어본거부터 뭔가있다 생각못했던거보면
진짜 육손 실드치는 애들이 정치적 백치론 미는게 이해가 간다니까, 차라리 그 편이 덜 흉참하거든.
그냥 '누설은 죽일죄'만 적어두면 되는걸 육손이 '니깟새1끼가 나 죽일수 있겠냐'는 쓸데없는 첨언같은건 왜 맨날 붙혀대는걸까...
심지어 오늘은 싸움같은것도 남들이랑 안하고 서로 잘얘기하고 있었는데 님은 왜 혼자 흥분해서 또 남 깔아뭉개고 있음, 재밌음 그런거?
님한테는 아무 말도 안했는데 왜 시비인지 모르겠네
내가 무슨 지난번에 누구랑 싸울때처럼 저격을 한 것도 아니고 어쩌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음, 그냥 내 의견이 싫은거 뿐인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놓고 오늘 언급한 내용 적어두고 뭔데 왜 시비냐고하네 할말을 잃었다..... 그 말 한마디 곱게 하는게 얼마나 힘들다고 맨날 이렇게 구는지...
지난번에 내가 의견 적을때 대놓고 푸하하 거리면서 첫 댓글부터 비아냥 거린 댁이 할 소리인가. 오늘도 시비걸러 왔구만
님 그거 암? 정작 난 이방원 숙청을 무조건 곱게 안보고, 필요이상으로 숙청을 했다고 보고있는데 말야. 하긴 맨날 자기가 원하는 모양의 샌드백이라 생각하고 패는게 재밌겠지,
그건 님이 그날 시비 털어재꼈으니까 그렇게 한거고 먼저 남 의견 깔아뭉개고 기분잡치게 말해놓고, 본인이 원할때만 '정중한 분위기'를 요구한단거야?
아 그래? 그럼 내가 굳이 방원이 언급하면서 뭐라 그러는거 더더욱 뭐라고 할 이유 없지 않나? 본인 의견 까는게 아니잖음?ㅋㅋㅋ 이것만봐도 저격당해서 화내는게 아니라, 요새 기존 오에 대한 비하 시선이 점점 줄어드는거 태클걸고 싶어하는게 더 명백한거 같은데
오늘 이궁의 변 이야기할때 육손 강직하다고 한놈이 몇명있다고 그럼 딴놈을 생각할까... 이런게 눈 가리고 아웅이란거 알지?
꼭 오늘일 이유없지않나 제목만본다음 엣날 생각나서 그럴수도있을것같은데 진실은 GNT님말고 물르는걸로
GNT-0000 QUANTUM
거기다 오히려 역으로, 니가 내 의견 긁히니까 빡쳐서 이 글 썼다고 할수있지 않음? 그냥 '누설은 죽일죄' 하면 그만인걸 '니까짓게 날 죽일수 있겠냐?'같은 무리수 까지 던지면서 의견을 내는데... 아마 내가 똑같은 소리 했으면 망상좀 그만하라고 했을것 같은데 누군 말야
본인도 본인 저격이라는거 근거를 내세우지 못하겠으니까 내가 방원이 숙청 예시 드는거 운운한거 보면 일단 님 저의 자체가 그냥 내가 마음에 안들었다고 냅다 들이박은거지ㅋㅋㅋㅋㅋㅋㅋ좀 적당히 해, 요즘 관련 논의에서 자기 의견 안 받아들여 진다고 들이받지 말고.
진짜 그건 너무하지 않냐... 얘가 오늘만 긁은것도 아니고... 이 양반 하루이틀 그런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오늘 님을 저격했다 이런것도너무함 솔직히 좀 그랫음 님이랑 오늘싸우고그런거면물라도 아닌걸로알아서
그것조차도 틀렸지, 오늘 이야기는 잘 끝냈고 싸우지도 않았으며 상대방 의견에 나도 어느정도 동의하면서 끝냈거든 정말 이악물고 저격 아니다 하는거 부터 좀 추하지 않니? 이런 소규모 팬덤판에 언플해봐야 뭔 의미가 있냐 싶지만 되지도 않는 언플 그만해줄래?
아니지. 쟤가 너무하지, 솔까 오늘 이궁의 변에서 육손은 강직해서 그랬다고 한 사람이라고 해봐야 누구있음? 평소에도 저런식으로 긁어서 싸움판 나는데 이번엔 아니라고 한다는게 더 이상치않음?
이 양반 특징이 중립척인 척 하면서 위 옹호 의견, 오 옹호 의견 까내리고 욕하는거라서 그래. 그러니 요새 나오는 이궁지쟁 논의에서 전반적으로 누가 잘못이라고 하기 힘들다는 의견으로 수렴하는거 못 받아들이는거고, 마침 그동안 마찰 빚었던 내가 글 쓰니까 바로 들이 박은거지.
오늘꺼만 따지는거부터 아니라고봐서 저만해도 갑자기 엣날생각나서 쓰는경우가 좀있어서
님은 그럴수 있지만 저 분 행동도 그렇다기엔 평소에도 오늘처럼 그랬잖슴? 이걸 오해하는게 아님? 이라고 하는게 더 이상한게 애초 오늘 토론하면서 본문에 적힌내용으로 의견냈는데 저런 말을 꺼내면서 '너 얘기한거 아닌데? 왜 긁힘? ㅋㅋㅋㅋ' 이게 더 뻔뻔하지 않음?
전 저분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잘 물라요 그정도로는 싸운적없어서 오해하는게 아님? 이건 뭐가이상함? 오해맞다치면 안이상하지않나? 오해맞아도 아 님꺼 저격한거임 해야함?
흐음... 그러면 저분이 어떻게 행동했는지 삼국지 글 몇개만 검색해보시면 알거에요, 님한테 너무 뭐라고 할 생각은 없었어요 죄송...
님이 오늘 강직했다 이런 댓글도 못찾고있는데 강직이라는 키워드로 대놓고써서그런지물라도 뭘 저격했다 생각하는거임? 좀찾아보게 중간중간까지만 본게 있어서 내가 잘못생각한거일수도있어서 강직했다는걸 저격했다는걸로 생각했으니
적어도 강직을 컨트로 F로 찾는걸로는 못찾겠음
강직이라는 뜻으로 쓴듯한것은 있는데 강직자체로는 안보이네요 오히려 다른분이 쓴것도있는거보면 님이 저격맞았다기보다는 아예 강직이라고 쓴분 저격했다가 더그럴듯하다고생각함 둘의 사이물라서 이럴수도있지만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027476?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82%BC%EA%B5%AD 이거 말씀하신거죠? 저기서 의견이 육손이 음흉했거나 권익추구를 위한 행동이 아닌 소신을 굽히지 않거나, 옳으니까 박는다 식으로 서술했거든요. 육손의 행동을 이런 쪽으로 말한건 저밖에 없었음
네 그럴수도 있죠, 아무래도 모르는 사람들 보기에는 얘네 둘 왤케 시끄러워? 정도로 취급할 수 있으니까요. 시비거는 어투였다면 죄송합니다.
오늘 싸운것도아니고 님글쓴거 본근거도없는데 여태까지 그냥 행동이이랬으니깐 저격일거다는 좀 참아줬으면 좋겠음 거기서 더나가면 님이한거랑 관련있는글쓰면 엣날꺼여도 지금봐서 저격하는거다 식으로 될것같아서 무서움 하다못해 거기에 저사람댓글있으면 내글보고했다라는 물리적근거가있지만 이번엔 그런것도없는것같으니 막말로 제목만보고 에전 이궁의변 이야기한거 생각나서했다 이러면 엣날부터 저랬으니깐말고 뭐라못하는거잖아요
루리웹-1898613519
이해는 하는데, 한건 맞다고 생각해서 그 생각은 접을 수 없네요. 제 입장도 있는터라 딱히 그건 그렇게 생각못하겠음. 애초 본문에 있는 내용대로 육손을 서술한건 저뿐이라 딱히 다른 이를 언급했다는 생각도 안 들고요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