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20대들이 장례식에서 가장많이하는 실수 .JPG

[검은투구]

장례식장에서 건배,짠 하기

[인드라8888]

어허! 호상이라니깐 호상

[코로로코]

호상 특
상주가 말 꺼내기 전에는 아가리에 담으면 안되는 단어

[도벨메이드]

장례식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상주도 호상이란 말 쓰는거 못봄 ㅋㅋ
상주도 아니고 상주보다 한세대 위의 나이 지긋한 어르신쯤 되야 쓸듯

[정모대사]

그것도 상주가 본인 입으로 '호상이야. 괜찮아. 우리도 다 준비된상태라서 괜찮다'이 정도로 말 꺼내야 제3자입장에서 꺼낼 수 있을 말이지.

[ironman1971]

설령 모두가 호상이라고 인정해도 장례식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들은 있지

[뭐 임마?]

설령 상주가 직접 꺼낸 말이라고 해도 직계 가족 외엔 조심하는게 좋음

[루리웹-8982355555]

한번씩 인생을 돌아보게 되는 사례

[그냥남자사람]

이건 머 짠할때 옆에 예법 아는 분이 가르쳐줘야되는거라서...

[코로로코]

술 예절 가르치면 꼰대 소리 듣는 세상이라
부모 아니면 저런거 가르쳐줄 사람 없지

[프로시]

"아유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네...자 자 그 건ㅂ...아니 간빠이~!"

[응답없음]

이건 옆에서 알려주지 않으면 진짜 모를수도 잇다고 생각함..

[루리웹-6729276204]

건배라는 말 자체의 의미를 생각하면 알지않나;;

[루리웹-3709345722]

상식적으로 해선 안되긴 하는데 습관적으로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

[쉐퍼]

단어 자체의 의미는 마를 건자에 잔 배자니까 '잔을 비우다'라는 뜻인데?

[THEHYPE]

좀 전에 친구 부친상 다녀왔는데 고등학교 친구 8명이 모여서 습관적으로 짠할뻔함ㄷㄷㄷㄷ

[참공]

뭐 20대가 장례식 갈 일 없으니 습관처럼 잔 들수는 있음

[루리웹-3709345722]

반가운 마음에 그렇게 되는거지 다들 ㅋㅋ
나도 작년에 외할머니 장례식때 사촌들 모인 자리에서 애들이 건배하려고 하길래 손으로 막았음

[THEHYPE]

아니 술이 들어가니까 안되는걸 순간적으로 잊어버리더라ㅋㅋㅋ
심지어 거기 있는 모두가 짠하려다 3초간 멈칫함

[ironman1971]

그래서 장례식장에선 어지간하면 남의 빈 잔 채우는 것도 하지말고, 각자 먹을만큼 자작하는걸로 인식하고 있으면 실수할 가능성이 줄어듬.

[라랄랄랑]

어떤 어르신이 크게 혼내는거 보고 알게된

[센트리건 선배]

?? 이걸 혼나야 알음?

[체토프]

뭐 우리나라 상식 및 예절 전부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하네

[센트리건 선배]

난 장례식 가면 인사하고 육개장이나 대충 먹고 묵언수행하다 나오는걸로 알고있어서
당연히 회식때처럼 짠은 안하는거 아님?

[쉐퍼]

난 살면서 장례식장 가본게 친할아버지 장례식이었는데
그 때 사람들이 시끄럽게 웃고 떠들고 장난이랑 농담도 하셔서... 장례식장에서 건배 금지란 말 듣고 '아니 그분들... 그렇게 즐기셨는데 정작 건배는 안 하셨었다고?'하고 생각했음...

[누님연방로리지온]

상식이란게 의외로 주관적인거더라

[카레는귀엽다]

얼굴로건배함 까딱 하면서 ㅋㅋ

[포풍저그가간다]

짠 저거는
그냥 어른들도 깜빡하면 저지를 수 있는 실수라서

크게 혼나진 않고
자제요청을 하지 보통

[루리웹-7704862994]

나 이거 처음 알았음 장례식장을 가본 적이 없어서

[루리웹-3709345722]

애초에 장례식장이 막 술판 벌어져있고 아재들끼리 흥건하게 취해서 짠하고 난리나는 곳들도 있긴함
다만 기본적으로 짠같은건 금지임. 사람이 돌아가신 자리라서 조심하는 게 예의라.

[사스티]

장례식이 90년대까지만 해도 웃고 떠들고 화투치는 문화였던거 같은데 안에서는 슬퍼하고 밖에서는 웃고

[사스티]

물론 사고사 같은건 안그랬지만

[보스트로얀]

화투치는거야 상여 들어주는 친구들이 밤새기 위해서 하는거긴 한데

[사스티]

밖에서는 떠들고 웃어줘야 돌아가신분이 마음 놓고 좋은곳 간다고 했던가 우리나라 자체가 그런 문화가 있긴했음

[오리너구리]

요새도 크게 안 달라지지 않음? 작년에 간 장례식도 그런 분위기였는데

[박성배 후보]

[Killer Y]

7년전인가 회사 같은 조 조장이 어떤 개씨부랄새끼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돌연사해서 상갓집에 갔는데 나 들어오고 나서 며칠만에 무단결근으로 짤린 사람이 왔더라고 근데 이 미친 인간이 밥먹으면서 실실 웃으면서 짠하자고 하는거야
안그래도 분위기 뭣같은데 나랑 다른 사람들하고 어이가 없어서 이거 오늘 죽일까?
하고 째려보니까 입 닫고 가만히 있더라고
결국 사람들한테 개쌍욕 처먹고 쫓겨났어

[Mr S]

나는 예전에 마조 앤 새디 보다가 이 장면이 뇌리에 쎄게 남아서 기억하고 있었지...

[예전아디가안되!왜!]

저두 이거보고 짠하는거 아니란거 배웠어요

[마희진]

버릇처럼 하기도 하고 사실 옆에서 제재안할때도 많긴함. 크게 신경쓰지않기도 하던데.. 조심하는게 좋긴하지

[페이스북]

나도 무심코 해본적 있다...

[루리웹-7783157161]

나도 무의식적으로 짠하려다가 잔부딪히기 전에 멈춘적 있음..

[루리웹-6335186866]

상가집에선 그냥 조용히 밥을 맛있게 먹어주고 나오는게 최고의 예의다.

[DKim]

장례식장에서는 러브샷을 해야지!!

[Aerial.]

장례식에 가 본게 딱 한 번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최대한 빨리 나왔던 터라 술은 안 마셨었는데 저 행동들은 하면 안 되는거구나. 와드 박아놔야겠네.

[Michale Owen]

ㅇㅇ 그외에도 장례식 예법 으로 검색하면 많이 나옴 의외로 ㅎㅎ

[치요야]

오아 금지 아니었나

[킨케두=지금]

건배하는 실수야 흔하게 있으니 크게 화낼 일까진 아니고

그냥 눈치없는 인간취급 받는거지 뭐

[브레넌]

드라마 대군사 사마의에서 사마소가 사형 집행장에서 저렇게 짠하는 행동을 보여주어서 시청자들이 사마소에 화가 났었지....

[soldier118]

어린것들이 술 떨어졌다고 도우미분께 아줌마라고 소리치며 소주병 흔드는 꼬라지를
상주가 보고 그대로 달려가 꺼지라며 난리난거 본적있음

[대한제국공군]

상 치를때 그랬던가 기억이 안나네
겨우 건배따위에 신경쓸 정도의 여유가 없었어

[잉여대왕]

문상가서 술 자체를 안 마심.
만악의 근원이니

[다른별]

내가 아버지 상도 치르고
나이가 많으니 여러 번 가기도 했지만,
실수는 할 수 있음. 그걸로 크게 무안 주거나
나무라지는 않음.
어린 친구들이 허둥대는 건 몰라서라고
알기는 해서.
물론 예의 알고 가서 잘 지켜주면
서로 더 좋은 것이고.

[方外士]

그래서 보통은 예로 잔을 살짝 들어 눈을 마주치고 조용히 마시는 걸로도 넘어가기도 하지..
근데 요즘은 주도는 커녕 음주 문화 자체가 위상이 낮아졌으니...

[KU~!]

사실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 요새는 장례식장서 나이드신 분 제외하면 술판 벌이는 문화도 별로 없어서 충분히 모를 수도 있는 문화라고 생각함. 더불어 짠을 하든 말든 뭐가 중요할까. 추모하는 마음만 진심이면 되는거라고 생각함.

[komyammi]

뭐랄까... 짠하는거 별로 신경 안쓰임. 다른 신경쓸게 넘치다보니 술집에서 하는것처럼 큰소리로 건배!!외치거나 잔끼리 부딪히는 소리를 크게내거나 하는게 아니면 신경도 안쓰이고 애초에 눈에 잘보이지도 않음.
실수하면 가르치면 되는거고 배웠으면 다음부터는 안하면 되는거니까.

[루리웹-6292651694]

말안해주면 모르는건가 싶어도, 막상 그 초상집 분위기에 상식적인 생각,예의 가 있는 놈이면 잔을 부딪히는 생각자체가 전혀 안들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