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이용한지 얼마 안되는 유게이임. BEST만 봐서 게시판 분위기 잘 몰라서 이래저래 지적해 주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음..
뭐... 하는 일은 개발자임. 난 한 15~6년 일했지..
카운터 파트에 대충 30대 중반인데 대학원 졸업하고 신입으로 입사해서 3년차 개발 하는 놈이 있는데...
얘가 나랑 사이가 존내 안 좋음.. 뭐 난 유게이들이 욕하는 틀딱이고 이분은 나이때 자체가 전형적인 MZ세대고..
얘 윗선에 전임자들이 다 나가고 3년차 혼자서 전체 개발 패키지 감당 못하니까 일단 업무 대부분이 우리팀에 넘어옴..
최근에 이 양반이 자기가 시키지 않아도 잘 수정한 코드를 내가 안 올려 준다고 위에다 찔렀음..
내용은 DB HOST IP를 바꿨는데, 내가 나이 많다고 자기 코드를 안 올려 준다고(..... 내 이전 전임자가 굉장히 특이한 놈이라 부서 전체의 코드를 한 개 한 개 터미널에서 직접 쳐서 올렸음;;;.) 찌른 거임..
근데 문제가 있는게... 난 DB를 이전해서 IP가 바뀐다고만 이야기를 했지, 어떤 IP로 변경되었는지 배포한 게 없거든?????
이걸 어떻게 받아들야 하는지 사실 굉장히 고민임. 틀딱인 내 기준에서는 그냥 뭘 시켜도 뭘 가르쳐줘도 안되는 친구니까 그냥 개발이 아니라 다른 직업을 찾는게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다른 유게이들 생각은 어떤지?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알겠는데 왜 DB 장비 바꾸고 IP는 안알려준겨?
최근에 이 양반이 자기가 시키지 않아도 잘 수정한 코드를 내가 안 올려 준다고 위에다 찔렀음.. 내용은 DB HOST IP를 바꿨는데, 내가 나이 많다고 자기 코드를 안 올려 준다고(..... 내 이전 전임자가 굉장히 특이한 놈이라 부서 전체의 코드를 한 개 한 개 터미널에서 직접 쳐서 올렸음;;;.) 찌른 거임.. 근데 문제가 있는게... 난 DB를 이전해서 IP가 바뀐다고만 이야기를 했지, 어떤 IP로 변경되었는지 배포한 게 없거든????? ㄴ 이 파트에 관해서는 업무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 말해주기 어려움
고칠 수 없는 정보를 고쳤다고 한 거임;;;; 배송지가 없는 택배가 왔는데, 배송 보냈다고 한거..-_-;;
81년생부터 mz인데 40대 중반이신가요?
그 쯤? ㅎㅎㅎㅎ
양쪽말을 다 들어봐야 알겠는데 왜 DB 장비 바꾸고 IP는 안알려준겨?
서비스 재개발 중이어서 접속정보나 이런게 모두 일괄적으로 갱신해야 했거든요. 보통 이러면 한 번에 문서 업데이트 해서 배포하죠. 애네들.. 모든 접속을 SA계정으로만 해서 권한 분리와 작업용 계정도 다 만들어야 했었고..
MZ로 세대구분해서 말하는게 쪼큼 그렇긴한데 그럼 아무의미없는 ip를 올린겨? 스스로 관둘것같지않으면 잘알려주는게 베스트고 같이 일하기싫으면 똑같이 찔러야지뭐
어차피 타부서 인력이라 부사수는 아님. 그쪽 선임 나가고 사원급 하나가 패키지 감당 못할 거 같으니 회사가 그냥 나한테 하라고 한거라서..
사실 뭘로 바꿨는지 보지도 않았음..ㅋ 바쁘기도 했고.. 가르쳐주지도 않은 IP 고쳤다는대서 이미 그게 검토해야할 내용도 아니지 않겠음?
유머말고 잡담탭으로 바꾸는게 좋을듯
탭갈이 했음. .ㄳㄳ
이런건 좀 둘이 대화를 해가며 푸는게 맞지 않냐
40대부턴 인적관리도 능력에 들어가는거라 될 수 있음 스무스하게 넘기는게 최고긴 해 이야기 몇 마디 하다가 얼굴 붉어지면 지는거임
부사수로써 챙기고 싶은 맘 없으면 그 주변인들 포섭해서 살짝 정치질도 필요함
다른 부서라 부사수는 아님. 애초에 그 부서에 선임들이 죄다 퇴사해서 거기 일이 그냥 나한테 온거 뿐임 문제는 문제가 많아서 사실 2~3개월 동안 거의 다 다시 만들었다는 거고..
다른 부서인데 그쪽 부서랑 밀접하게 일 진행하는거면 사실상의 부사수개념이긴 하지.. 나랑 딱히 협의도 안하고 생각없이 위에 찌른 그 행위에 대해 주변인들 의견도 들어 봐야할거 같고...
좀 복잡한데.. 1. 이 친구 선임이 다 퇴사했는데, 얘는 못한다고 함(뭐 그럴 수 있음..) 2. 선임 2~3명이 하던게 나한태 왔음. 3. 받고 보니 여러가지 문제가 많아서 받은 거 다시 만들어서 올림. 4. 1~3과정에서 회사가 물었을 때 내가 받은 거에 대해서 저 친구가 아는게 없다고 함 5. 물어보거나 검토 요청 보내도 "나 모름"으로 일관해서 알았다 하고 그냥 혼자서 다 다시 만듬.( 다시 만드는 과정에서 이 친구와 소통은 없었음) 6. 나중에 연동 시스템이 있었다고 저 친구 부서의 운영 담당자들이 나에게 noti 함 7. 서비스 수정 건에 대해서 공유하고 접속 정보 업데이트 해서 준다고 내가 저 친구와 저 부서에 noti 함 8. 갑자기 자기가 수정한 코드 내가 왜 서버에 안올리냐고 항의 들어옴.. 주변에서는 니가 잘 보듬어 안아서 키우면 안되냐인데..(나름 대학원 나왔으니..) 내가 볼 때는 그냥 이 일이 안맞는 사람으로 보인다고 보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