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아의 '그는 내 친구야' 라는 말에
아이언맨의 'So was I'라는 대답...
나도 너의 친구였어 라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감정연기가
시빌워가 아이언맨과 캡아의
우정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추측하게 만든 명대사...
진짜 로다주의 최고의 감정연기가 돋보였던 트레일러였으나
실제 영화에서는
최종보스화된 아이언맨의 분노에찬-냉정한 대사로 바뀜.
아이언맨의
너는 내 부모의 원수를 돕는
또 한명의 원수일뿐이다.
이제는 돌일킬수 없다...라는 선언...
역시 로다주의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장면.
둘다 마음에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트레일러에서의
너무도 서글픈느낌이 드는 감정연기가 좀더 마음에 들더라.
캡아: "아니 느금마좀 죽이고 느금빠좀 죽였다고 지금 감히 내 친구를 때리려 들어? 내가 모르던것도 아니고 알고 일부러 비밀로 해줬는데도 화를내네 넌 좀 쳐맞아야겠다"
나도 친구잖아? 나도 친구였지 느낌 차이가 확 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