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대상이 되어줄 시로코를 보자면
물론 딱 이미지만 봐도 버전마다 느낌이 다르긴 함
하지만 기본적으로 "쿨계 미소녀"라는 범주에서 벗어나지 않는 느낌인데
호시노는 아예 성격 자체가 크게 확 변하는 느낌임
1학년 때는 버럭버럭 소리지리는 츤데레 쇼타같은 느낌인데
소위 2학년이라고 부르는 상태는 차분하고 고독한 느낌을 풍기며 상처받은 어른의 느낌을 주고
3학년 때는 이제 좀 여유가 있고 능글맞은 느낌이지.
시로코가 급성장했어도 기본적인 성격은 안 변하는 느낌이면
호시노 쪽은 급성장하면서 가장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 자체가 확확 변함
거기다 이런 급변화가 유메를 통해 독자들에게 매우 설득력있게 전달됨.
1학년에서 2학년 때 성격 바뀌는 이유.
유메를 잃고 정신적으로 크게 몰리며 마음의 문이 닫히는 느낌
그리고 현재로 오며 또 성격이 바뀌는 이유.
정신적 충격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졌고, 후배들과 함께하며 그 책임감으로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 동시에 PTSD를 극복하지는 못하였기에 자신이 생각하는 선배인 유메의 모습을 본인에게 뒤집어 씌워 선배의 역할을 다하려는 강박증세
아루도 외향적 변신을 한 녀석이긴한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