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K리그 팀들 요즘 발등에 불 떨어져서 어린 선수들 많이 기용하는 중인데, 더 다양하게, 그리고 더 많이 기용해야함.
까놓고 센터백, 풀백, 윙어는 최근 기준으로는 사다 쓸 매물도 없고 그냥 키워 쓰는게 훨씬 싸고 장기적으로도 더 이득임.
개인적으로는 '어린 선수도 기량적으로 준비되어야 기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인데, 올해 90년대 초반생들 기량 떨어지는 꼬라지 보니, 더 쓰긴 써야한다 느낌이 들고 그럼.
2. 한국 국대 최근 스타 선수급 많다고 황금기라고 하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함.
밸런스 측면에서 개 씹1창난 스쿼드라 다음 감독이 오면 고생 깨나 할 예정임.
3. 최근 유럽 진출한 선수들을 보면 유럽 진출 초기 일본이 겪던 딜레마를 그대로 따라가는 중임.
유럽파는 많은데, 필요한 위치, 그리고 출전시간이 부족함.
4. 강원 양민혁, 인천 박승호, 서울 박성훈, 아산 정마호, 대구 정재상, 대전 김한서 <--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선수들.
5. 걍 대가리 혼란스러운 시점에서 한 번 막 갈겨봄.
축구탭 점거해놓고 딱히 최근에 영양가 있는 글을 쓴 적도 없어보이고 해서.
황금기라기보단 황금을 캐내는 광산이있는데, 거기에 정몽규가 다이너마이트 터트려서 황금 다버리게생김
다른말 전부 동의
갠적으론 2선만 한 가득일뿐, 국대는 스쿼드 뎁스 쓸만해지려면 한 2년은 걸린다고 생각하긴 함. 클린스만이 아주 생각없이 스쿼드를 굴리진 않았음. 축구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6번 포지션에서 빅리그가는 해외파 어디 없나
유럽은 몰라도 요즘 정마호, 황도윤, 이준규 좀 친다는 평이 많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