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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용사인가? 아니면 용사의 기억을 복제한 누더기골렘인가?
...마지막 뭐라고...?
용사: 아, 어쩐지 어느 순간부터 내 쥬/지가 더 커진 것같은 기분이었는데 그런 이유였어? 고마워!
그리고 사실 마왕은 존재하지 않아요 이 여행이 끝나면 용사님이 마왕이 되시는거에요
“어쩐지 작더라니..”
...마지막 뭐라고...?
“어쩐지 작더라니..”
엥 말잦이 붙인게 아니라?
엣?
용사: 아, 어쩐지 어느 순간부터 내 쥬/지가 더 커진 것같은 기분이었는데 그런 이유였어? 고마워!
이정도는 되야 용사 하는구나
뭣
나는 용사인가? 아니면 용사의 기억을 복제한 누더기골렘인가?
뭐?
마지막은 아예 용사가 아니자나.....
태세우스의 배였던 거냐
아니 씹 그럴거면 라이프 베슬 만들어줬어야지!!!
그리고 사실 마왕은 존재하지 않아요 이 여행이 끝나면 용사님이 마왕이 되시는거에요
앗...
빨리 진짜 용사 시체 찾아서 교회 가지고 가서 부활 시키자...
"용사님의 육체는 마왕에게 빼앗겼어요. 하지만 마왕을 죽이려면 원자분해 마법밖에 승산이 없어요"
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나은데 마지막은 되려 좋은거 아님?
애초에 원본은 뒤졌고 원본이 되살아난것도 아닌데다가 원본의 영혼을 옮긴것도 아닌 기억만 옮긴거라 완전 타인
기억이라는 SW적 요소를 제외하면 원본 함유율이 0%
마지막은 테세우스의 배냐
테세우스의 배는 테세우스가 탔던 배라는 아이덴티티라도 있는데 저건 테세우스의 일기장 든 사람이 탔던 배네 아이고...
"그리고 제가 사과하는 건 걍 양심의 자책 때문이고, 제가 핑거스냅 한번 하면 용사님은 고깃덩어리로 되돌아가니 혹시 저항할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럼 지금까지 쟤는 영혼만 용사인 그때그때 다른 모습인 좀비랑 한 거야?
글을 잘 봐 영혼도 아니고 그냥 기억이야 그냥 다른인물임 ㅋㅋ
시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닉으로 하니까 좀 무서워
그리고 자기의 팔이 4개라는 것에 의문을 가지지 않던 용사가 그제서야 뒤늦게 "그래서 내가 팔이 4개구나!" 라고 외쳤다 왼쪽 윗 팔은 미니건이 아랫팔에는 내장형 플라즈마 소드가 튀어나오는데도 자신은 인간이라고 믿었다
어..음 그럴 수도 있지 했는데 마지막 대사 보고 머리가 어지러워짐 ㅋㅋㅋㅋㅋ
사람의 영혼은 결국 그 사람의 살아온 기억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저건 부활아닐까
그럼 저 상태에서 부활시키면 지금 자아는 소멸인가
야 니가 강령술사면 내가 마법학자인지 골렘인지 끝까지 알려줘야지 고점이 다르잖아 고점이!
마지막은 진짜 악마같네
테론 고어핀드였나ㅋㅋㅋ
장준혁이 말합니다 너 뭐하는 ㅅㄲ야 짤이 필요하다 ㄷㄷ
제발 가져올거면 뒷장도 가져오라고 하나로 합쳐 만들었는데도 안가져와 그아아아아아아앙아악
용사 : 흠. 그럼 겸허하게 나의 이름을 선택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