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속으로는 방송보는 여스트리머랑 가치코이하고싶은데
애초에 다른 방식도 아니고 스트리머랑 시청자로 만난 이상 근본적으로 관계자체가 연애대상으로는 성립을 안하는 관계고
인터넷 방송에서 댓글 달고 팬심 비추는 거 말고는 교류할 방법도 없고
거기서 조금만 선 잘못넘으면 바로 자기랑 똑같은 감정을 품고있지만 인내심은 조금 더 있는 수많은 경쟁자 및 정상인들한테 폭격당함
버튜버나 스트리밍 방송 팬들이 방송보면서 장점으로 얘기하는 게 "최애가 나랑 실시간 소통해준다" 라는 걸 꼽던데
사실 자기 감정이 진짜 순수한 호의가 아니면 오히려 절대로 소통될 수 없는 관계에 불과하네
블리치에서 동경은 이해로부터 가장 먼 감정이라는 얘기를 한 게 이럴 때 와닿는구만
천원 주면 자기한테 웃어주니 연애한다 생각하는거지.
천원 주면 자기한테 웃어주니 연애한다 생각하는거지.
도네로 보낸 호의는 도네금액이 커질수록 무가치해지고 거기에 과하게 친절해지는 스트리머라면 오히려 더 값어치없어지고...모순투성이 관계네
연애를 하고 싶으면 자기관리해서 좀 와꾸 가꾼 다음 근처에서 알고 지내는 여자들한테 비빌 생각을 해야지 스트리머한테 연애감정을 가지면 되나 그게
근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니까 집에서 인터넷방송 보는거고 여스트리머들은 그 유사연애를 세일즈포인트로 파는 사람이니까.. 대놓고 유사연애를 세일즈로 세운 사람은 없지만 인간이란 동물 특성상 육수는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함..
어떤 의미에선 동경'만' 품는 게 가장 이상적인 관계 아닌가 싶음 진짜 딱 팬으로 보는 게 거리를 두는 게 가장 오래 보는 법인 듯
그게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긴 한데 수백 수천명이 방송보는데 그렇게 선 잘 지키는 사람만 남겨놓을 수는 없을텐데...어렵다 싶음